그 때 그 선수는 어떻게 됐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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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4-01 23:22:23
안녕하재즈
오랜만에 올리는 시리즈 제 6탄입니다. 혹시라도 글을 기다리셨던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이거 짧은 글이지만 한번 글쓸때마다 모으는 자료가 꽤 되네요..
아무튼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이 선수입니다.
모리스 알몬드
2007년 25번 픽으로 유타재즈레 드래프트된 모리스 알몬드는 사실 유타재즈선수라고 부르기보단 유타플래시 (D리그) 선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루키 시즌 단 7경기만을 뛴 채 D리그로 보내졌습니다.
서포모어 시즌이었던 08-09 시즌엔 단 5경기만 출장하며 유타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습니다.
득점력하나는 괜찮았던 선수였습니다. D리그에서는 51점을 퍼부으며 리그 하이와 타이 기록을 이루고 몇달 뒤 53점을 넣어서 그 기록을 갱신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성향이 지나치게 이기적이며 블랙홀이라 유타시스템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선수였죠. 두번째 시즌까지 D리그에서 보내다가 올랜도 매직과 2009년 9월 계약을 하지만 1달 후 바로 방출을 당했죠.
한창 듀얼가드가 유행이었던 시점이라 데론내려가고 벤치에서 득점해줄 인재를 찾기 위해 지명했는데.. 진짜 득점만 할려고 하는 선수 모리스 알몬드. 고등학교 때 애틀랜타 조쉬 스미스와 동료로 팀을 이끌었고 대학교때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끝에 무영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 지명되었지만...한계가 너무나도 극명한 듀얼가드가 이 리그에서 어떻게 사라지는지 보여준 전형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Go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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