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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게임 리뷰- Game 6/82 vs Philadelphia. 닉스의 운명을 결정지은 3점슛. 식서스 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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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8 06:02:12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보인 닉스는 이궈달라가 빠진 식서스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1쿼터 초반 식서스가 기세를 잡아갔지만 닉스가 연속으로 속공을 성공시키며 10-2 Run으로 역전. 그러나 주전인 필즈와 모즈코프가 더글라스와 챈들러로 교체 된 후 수비에서 미스 커뮤니케션이 일어났고 인사이드 높이가 낮아지면서 식서스가 8점을 리드한 채로 1쿼터 종료. 1쿼터 식서스는 브랜드가 12점을 올리고  다른 선수들이 퍼리미터에서 오픈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닉스에게 우위를 점합니다.
2쿼터가 시작됨과 동시에 닉스는 적극적인 프레스로 더글라스가 턴오버를 유발하고 3점슛 파울을 얻어내며 다시 동점. 하지만 닉스는 팀 수비에서 계속되는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너무 쉽게 식서스에게 베이스라인을 내주고 연속으로 퍼리미터에서 오픈점퍼 허용. 그래도 막판 프레스가 또 다시 성공하며 닉스가 2점을 리드하며 전반을 마칩니다.
3쿼터 닉스는 식서스에게 또다시 2연속 턴오버 유발에 성공, 5점차 리드를 잡지만 펠튼이 4파울로 일찍이 교체. 전반적인 경기 템포는 닉스 쪽으로 흘러갔지만 매순간 오펜스 파울 등의 턴오버를 저지르거나 필즈가 루이스 윌리암스에게 연속으로 아쉬운 슈팅파울을 범하면서 멀리 도망가지 못합니다. 3쿼터 막판 즈루 홀리데이의 연속 5득점과 튜리아프의 속공 앤드원으로 시소게임 끝에 81대80의 닉스의 근소한 리드로 3쿼터 종료. 
4쿼터도 역시 계속되는 접전 속에서 식서스의 1-2-2 지역방어가 닉스의 공격을 차단. 4쿼터 중반의 갈로의 3점슛과 아마레의 속공 앤드원으로 닉스가 다시 역전하지만 후반 토니 더글라스의 야투 부진과 수비실수로 인한 즈루 홀리데이의 오픈 3점슛으로 다시 식서스가 4점차 리드. 이어 아마레의 패스미스가 에반 터너의 이지 레이업으로 이어지며 식서스가 승기를 잡았고 결국 최종 스코어 106대96으로 식서스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둡니다.

레이먼드 펠튼: 7득점 10어시 8리바 2스틸 1블락. 2-11의 빈곤한 야투만 제외하면 수치상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습니다. 하지만 3쿼터 너무 빨리 네 번째 개인 파울을 범했고 후반엔 상대 백코트 진영을 압도하지 못 했습니다. 등 쪽에 부상이 있어서 플로어에 누워있던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랜드리 필즈: 8득점 5리바 2어시 1스틸 1블락. 빼어난 모습은 아니라도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는 성숙한 루키. 2대2에서 롤하는 아마레에게 완벽한 타이밍에 패스를 찔러주고 헬핑블락으로 상대의 턴오버 후 속공. 오늘 4-5의 야투와 지난 5경기 동안 51%의 필드골을 기록할 만큼 무리하지 않고 쉽게 득점하는 법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3쿼터 퍼리미터에서 루이스 윌리암스의 펌프 페이크에 속으며 허무하게 자유투를 내준 점은 역시 루키 같은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모즈코프: 14분 출장 9득점 3턴오버 1스틸. 보드 장악력을 보여주지 못 했고 3쿼터에는 퍼리미터에서 어이없는 턴오버.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슛터치로 점퍼를 꽂아넣고 픽앤롤에 성공하며 덩크. 가진 하드웨어로만 본다면 리그에서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아마레: 21득점 15리바 2스틸 1블락. 여전히 백코트 진과 호흡이 맞지 않으며 2대2 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속공 상황을 잘 살리며 꾸준히 득점했습니다. 전반적인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 지난 경기부터 무리하게 퍼리미터에서 공을 잡고 공격하는 모습은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아마레의 공격력에 가속을 밟아줄 2대2 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갈로: 15득점 6리바 1스틸. 4쿼터 중반 팀의 마지막 3점슛을 넣으며 기세를 살렸지만 그것만으론 역부족한 오늘 시합이었습니다. 6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는데 이렇게 꾸준하게 상대에게 파울을 얻어내야 합니다. 리바운드 가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격에서 퍼리미터에서 2대2 플레이를 전개시키는 능력이 있음에도 발휘되지 못 한 점은 아쉽네요. 

로니 튜리아프: 5득점 5어시 1스틸 3블락. 패배 속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은 이어집니다. 브랜드와의 매치업 수비에서도 시합 후반에는 크게 밀리지 않았고 3개의 블락을 기록할 만큼 게임 내내 투지가 넘쳤습니다. 오늘 1대1 수비는 좋았지만 팀수비에서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서로 어떻게든 풀어야만 합니다. 

토니 더글라스: 17득점 3스틸 3턴오버. 최근의 맹활약과는 달리 후반 대부분의 야투를 놓치며 전반적인 닉스의 공격력이 위축되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포스트진과의 수비 커뮤니케이션이 맞지 않아 너무 쉽게 상대를 놔주는 모습. 4쿼터 후반엔 즈루 홀리데이 앞에 스크린에 너무 쉽게 걸리며 게임을 결정짓는 오픈 3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시합이 후반으로 갈수록 확실히 지난 두 경기보다는 못한 모습. 더글라스가 벤치에서 투입될 때 팀이 효과적으로 프레스를 거는 만큼 기본적인 1대1 수비력은 훌륭합니다. 그렇지만 하프코트 디펜스에서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이 걸린 상황을 대처하는 부분에선 오늘 미흡함을 보여줬네요. 

윌슨 챈들러: 11득점 4리바 3턴오버. 2쿼터까지는 팀의 볼흐름이 막힐 때마다 자신의 능력으로 점수를 올리며 잘 플레이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대부분의 야투를 놓쳐버렸고 특히 다섯 개 중 하나만을 성공한 3점슛은 샷셀렉션에서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빌 워커: 12분을 출장했지만 거의 보이지 않는 모습.

앤소 랜돌프: 3득점 4리바. 역시 아직 공수 모두에서 팀에 적응하고 팀원들과 제대로 호흡을 맞추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백투백 경기를 모두 잡으며 3승2패를 기록했던 닉스는 홈에서 어린 선수들이 잘 뭉치며 뛴 식서스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식서스에선 시합 초반 브랜드가 팀의 득점을 이끌었고 즈루 홀리데이는 좋은 수비와 더불어 영리하게 트렌지션 게임을 운영하며 19득점 8어시스트. 후반엔 홀리데이가 식서스를 이끌어냈습니다. 5개의 턴오버로 고전했지만 시합 종료가 얼마 안 남았을 때 아마레의 패스를 스틸한 후 속공 이지레이업으로 식서스가 승리에 한 층 더 다가가게 한 에반 터너. 14개나 자유투를 얻어내며 19점을 올린 루이스 윌리암스 등. 브랜드를 제외한 식서스의 어린 선수들도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원정에서 닉스를 꺽었습니다. 닉스는 디앤토니 농구에서 마치 승부의 운명이 되어버린 3점슛이 3-19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말았고 미흡한 디펜스 커뮤니케이션으로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포틀랜드 전과 같이 상대의 존디펜스에 전혀 대응하지 못 하며 4쿼터에 팀 전체적으로 침묵에 빠진 것도 패배의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초반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게임을 놓쳐버리며 아쉬운 패배를 당한 닉스는 이틀 후 밀워키와 원정 경기를 갖습니다. 오늘 그토록 침묵하고 만 3점슛,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하프코트에서의 팀디펜스, 그리고 상대의 1-2-2 지역방어에 대학 비책 등. 여러가지가 나아진 상태에서 밀워키를 상대하길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진에 의해 2010-11-08 08:31:22'NBA-Talk'란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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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11-08 09:29:09
필리 경기 못봤는데 호세박사님 리캡 읽으면서..아쉬움을 달랩니다.
 
근데 졌군요.....분위기 좋았는데~
WR
2010-11-08 16:55:58
밤새서 본지라 리뷰도 헤롱헤롱한 상태로 쓴 티가 나네요.
지난 백투백에서 연승을 거둬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좀 지나치게 활동적인 면이 컷습니다.
너무 스틸 위주로 수비를 한다거나 지나치게 빠른 템포로 공격을 해결하려는 듯 한 인상이 들더군요.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오늘 경기를 되돌아보면서 보다 나아지길 기대합니다.
 
2010-11-09 12:05:24
분위기는 괜찮았는데 졌군요...-_-
그래도 닉스선수들이 신나게 뛰는 모습에서 희망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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