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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2003 NCAA 토너먼트 (6): Title Game 신입생 vs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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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1 19:34:35

flashmelo.tistory.com으로 오시면 멋진 사진들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전 전문가들의 예상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Kansas의 승리를 예상한 경기였다. 비록 Syracuse가 대단한 기세로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경험적인 측면이나 선수단의 깊이, 감독의 역량 모두 Kansas가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게다가 Kansas Duke, Arizona Wade가 버티고 있던 Marquette까지 꺾고 올라와 분위기도 매우 좋았다.

자 그럼 이제 경기가 펼쳐진 Superdome으로 가보자.


Title Game

(3) Syracuse 81 (2) Kansas 78

전반전은 Syracuse의 무대였다. Syracuse는 전반전에 13개의 3점슛 가운데 무려 10개를 성공시키며 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무려 47 29로 앞서며 팬들을 열광시켰고, Anthony도 벤치에서 수건을 흔들며 좋아했다.

하지만 역시 Kansas는 강팀이었다. 그들은 10분만에 57 54로 따라잡으며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Carmelo Anthony 3점으로 리드를 늘렸으며 다시 점수차를 두자리 수로 벌렸다,

그러나 역시 경험이 적은 Syracuse Kansas의 전면 강압 수비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Edelin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렸고, Hinrich의 덩크로 2 38초를 남긴 상황에서 점수는 78 73이 되었다.

골을 주고 받아 경기는 1분을 남기고 80 77이 되었고, 그리고 자유투 한개씩을 주고 받으며 경기는 24초 남은 상황에서 81 78이 되었다. Kirk Hinrich은 동점 3점슛 찬스를 얻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Syracuse Warrick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놓치면서 Kansas는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은 Kansas. 3점슛 하나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공을 잡은 Hinrich은 구석에 있는 Michael Lee를 발견하고 패스를 했고 그는 팀의 마지막 희망을 실은 슛을 날렸다. 헌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주황색 옷을 입은 선수가 공을 쳐냈다. 바로 Hakim Warrick이었다. 공을 밖으로 나갔고 0.7초가 남은 상황에서 Hinrich이 던진 3점이 벗어나며 Syracuse가 승리를 가져갔다.


Anthony

는 비록 마지막 13분 동안 무득점으로 묶였지만 20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최다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1986Louisville Pervis Ellison 이후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뽑힌 첫 신입생이자 통산 3번째 신입생이되었다.

"아 우승한 것이 실감 나지 않습니다. 아직 못 느끼겠어요. 아마 오늘 밤엔 느낄 수 있겠지요?” - Carmelo Anthony

Kansas 3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데 실패했고, Roy Williams 감독은 결승전에서 0 2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경기를 끝으로 Roy Williams는 모교인 North Carolina로 자리를 옮겼다.

정신력에 이겼다는 말을 좋아하지 않고, 오늘 경기 결과도 실망스럽다. 하지만 나는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 그들은 끝까지 싸웠고, 포기하지 않았다.” - Roy Williams

Anthony의 동료인 신입생 Gerry McNamara도 전반전에 무려 6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18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먼 거리에서 수비를 하던 Hinrich 넘어로 던진 슛은 NBA에서도 3점으로 기록될 만한 슛이었다.

그리고 또다른 신입생 Billy Edelin Anthony가 무득점으로 묶여있던 마지막 12분동안 8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Nick Collison 19득점과 함께 결승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2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후반전에 자유투 7개 가운데 단 1개만 성공시킨 것이 뼈아팠다. Kansas는 이 날 경기에서 30개의 자유투를 얻었지만 12개만 성공시키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이렇게 신입생들이 주축이 된 Syracuse가 노련한 Kansas팀을 누르는 이변을 만들어내며 화려했던 2003년 토너먼트의 주인공이 되었다.


Carmelo Anthony : 20
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Nick Collison : 19득점 21리바운드 3어시스트

Kirk Hinrich : 16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 무대의 주인공들은 바로 NBA 무대를 두드렸다. 팀에 우승을 안긴 Carmelo Anthony 3번픽으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되었다. 화려한 활약을 펼쳤던 Dwayne Wade 5번픽으로 마이애미로 향했다. 그리고 Kirk Hinrich 7, T.J. Ford 8번 그리고 Nick Collison 12번 픽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NBA에서 계속해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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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02-21 22:54:34

워릭의 블락이 정말 인상적이었죠... 멜로도 대단했구요.

시라큐스의 오렌지색 유니폼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2009-02-22 03:01:46

결국 저 때 승자예상을 제대로 맞힌 전문가는 프란실라(?)씨 밖에 없었네요.

2009-02-22 11:47:20

멜로 초 완소~!~

2009-02-23 00:36:4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03 드래프티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언제나 즐거움을 주네요

2009-02-25 11:22:47

저때 제가 잠시 시라큐즈대에 적을 두고 있었더랬쥬..

어.. 어... 어... 하다보니 결승이었고

설마.. 하던차에 우승..


공연히 기념품만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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