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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歷史] Finals 1955/56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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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16:28:57

* 출처 : nba.com/history
* 연재 : Seasons와 Finals 번갈아서 주말 연재
* 필요한 부분은 의역과 보충 설명을 했으니, 이점 유의해주세요.
* 무단으로 퍼가는 것을 금합니다. 제게 쪽지를 보내신 후, 퍼가주세요.

1956 NBA Finals: Philadelphia 4, Fort Wayne 1

- "Warriors Reign Over League's 10th Season"


NBA Finals

Philadelphia 4, Fort Wayne 1
Mar. 31: Sat., Fort Wayne 94 at Philadelphia 98
Apr. 1: Sun., Philadelphia 83 at Fort Wayne 84
Apr. 3: Tue., Fort Wayne 96 at Philadelphia 100
Apr. 5: Thu., Philadelphia 107 at Fort Wayne 105
Apr. 7: Sat., Fort Wayne 88 at Philadelphia 99

Eastern Division Western Division
Division Finals
Philadelphia 3, Syracuse 2
Mar. 23: Fri., Syracuse 87 at Philadelphia 109
Mar. 25: Sun., Philadelphia 118 at Syracuse 122
Mar. 27: Tue., Syracuse 96 at Philadelphia 119
Mar. 28: Wed., Philadelphia 104 at Syracuse 108
Mar. 29: Thur., Syracuse 104 at Philadelphia 109

Fort Wayne 3, St. Louis 2
Mar. 22: Thu., St. Louis 86 at Fort Wayne 85
Mar. 24: Sat., Fort Wayne 74 at St. Louis 84
Mar. 25: Sun., St. Louis 84 at Fort Wayne 107
Mar. 27: Tue., Fort Wayne 93 at St. Louis 84
Mar. 29: Thu., St. Louis 97 at Fort Wayne 102

Division Semifinals
Syracuse 2, Boston 1
Mar. 17: Sat., Syracuse 93 at Boston 110
Mar. 19: Mon., Boston 98 at Syracuse 101
Mar. 21: Wed., Syracuse 102 at Boston 97

St. Louis 2, Minneapolis 1
Mar. 17: Sat., Minneapolis 115 at St. Louis 116
Mar. 19: Mon., St. Louis 75 at Minneapolis 133
Mar. 21: Wed., St. Louis 116 at Minneapolis 115

Second-Place Game
Minneapolis
Mar. 16: Fri., Minneapolis 103 at St. Louis 97

Third-Place Game
Syracuse
Mar. 15: Thu. New York 77 at Syracuse 82


vs

포트웨인 피스톤스는 디비전 파이널에서 세인트루이스를 간신히 이기고,
37-35패라는 성적으로 서부 디비전 타이틀을 차지하고 다시 한번 파이널에 올랐다 .

이제 프로 3년차인 포트웨인의 조지 야들리는 스타가 되어있었다. 피스톤스 코치 찰리 에익맨은 말한다. "그는 그 어느 누구보다 더 빨리 슛을 쏠 수가 있었어요. 그는 크진 않았지만 멋진 펌핑 훼이크를 가지고 있었죠. 빙고! 당신이 눈깜짝할 사이에 슛을 던지고, 성공시켜요."

그렇지만, 피스톤스의 재능만이 그들을 그 자리에 올려놓은 것은 아니다. 시라큐스 내셔널스, 포트웨인 피스톤스 같은 팀들은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곤란한 점을 가지고 있어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힘들게 보였다. 바로, 그 팀들이 가진 장애물을 넘을 답을 찾아내었다는 점이 그 팀들을 더 명예스럽게 한다.

필라델피아 워리어스는 재능이 언제나 충만한 팀이었다. 그들 사이에 최고의 선수는 오하이오 주립대를 나온 6'8"(203cm)의 베테랑 센터 닐 존스턴이었다. 치명적인 득점기계였던 그가 구사한 훅슛은 그를 1953~55년 3년 연속 리그득점왕으로 만들었다. 워리어스는 또한 6'4"(193cm) '점핑 슛 포워드' 폴 아리진이 있었는데 1952년 득점왕이자 55년에는 팀 동료 존스턴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그 최고의 득점기계를 둘이나 보유하고도(지금의 덴버? ^^) 워리어스는 1955년 동부 디비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지 못했다. 그들은 분명 무엇인가가 더 필요했다. 그들은 드래프트에서 그것을 찾았는데, 그는 바로 필라델피아의 한 경찰관의 아들이자 6'6"(198cm)의 탄력넘치는 토마스 조셉 골라.

골라는 필리의 라살레 대학에서 플레이했다. 신입생으로서 골라는 그의 팀을 NIT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는 MVP를 수상했다. 두 시즌 후, 그는 라살레를 NCAA 챔피언십으로 이끌었으며, 파이널 4의 MOP(Most Outstanding Player)를 탔다.

"골라가 들어옴으로써 완벽한 팀이 되었죠"라고 워리어스 코치 조지 스니츠키가 말했다. "그는 대학에서 센터였다가, 프로에서 가드가 된 첫 장신선수였어요. 그는 6'6"이었고, 그가 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을 보여줬죠. 그는 어디에서건 슛을 했고, 그보다 큰 선수들에 맞서서 어디에서건 플레이했어요. 가드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잠깐 동안에 변화를 요구받았죠. 그러나, 그가 리그에 들어온 이후 1,2번만에 그는 배웠어요. 그는 그보다 훨씬 작은 선수들로 인해 수비에서 곤욕을 치뤄야 한다는 걸. 덕분에 그는 빨리 파울트러블에 빠졌고, 그로 인해 출장시간을 잃어야만 했죠."

라살레 대학 신입생 시절, 그가 들어가면서 상급생들을 데리고 챔피언십 팀으로 만들어냈었다. 그는 워리어스에서도 똑같이해냈다. "그는 루키처럼 플레이하지 않았죠"라고 스니츠키는 말한다. "그는 리더였죠. 우린 그를 신뢰했어요. 그는 우리 모두를 잘 이끌었습니다."

그의 지역 대학에서의 성공으로 인하여, 많은 필리 팬들이 이미 골라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가 득점을 할 때면, 라디오 아나운서 데이브 진코프는 ''A goal by Goooalla!' He'd have the town going crazy"라고 말하곤 했어요."

골라는 라살레 대학에서 대학 경력의 일부를 보낸 바 있는 프로 3년차 가드 6'2"(188cm)의 잭 조지와 백코트에서 짝을 이뤘다. 필리의 백코트는 상대방 수비수들 위에서 서로를 볼 수 있을 만한 리그 최장신 백코트였다. 조지는 어시스트 리그 2위, 골라는 리그 4위였으며 팀으로서 워리어스는 이 부문 리그 선두였다.

아리진과 존스턴은 완벽한 패싱 게임으로부터 수혜를 입으며, 각기 평균 24득점, 22득점씩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들만이 공격에서의 짐을 짊어진 것만은 아니었다. 조지와 포워드 조 그라보스키는 각기 14득점씩을 기록했고, 골라가 10.8득점을 보탰다.

워리어스는 1955-56시즌 리그에서 분명 최고의 팀이었다. 그들은 레드 아워바흐의 셀틱스를 6경기차로 누르고 45승 27패로 최고승률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동부 디비전 파이널에서 시라큐스와 대혈투를 벌였고, 그것은 리그 파이널 1차전에서 워리어스가 지치고 자신없게 만들었다. 시리즈는 4,100여 관중 앞에서 필라델피아서 시작되었다. 리그 최고 수비팀 피스톤스는 2쿼터에서 2쿼터까지 필리의 공격을 락다운시켰고, 2쿼터가 시작하고 3분여까지 단 한 개의 필드골만을 허용했다. 쿼터 중반까지 피스톤스는 37-22로 앞섰다.

스니츠키는 경기에 6'4"(193cm)의 어니 벡을 투입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을 나온 2년차 선수인 벡은 투입 즉시 인사이드에서 교묘하게 리바운드와 득점을 올렸다. (그는 이 경기에서 23득점을 기록했다.)

"벡은 좋은 슛터에요"라고 에익맨은 말했다. "그는 마치 2루로 송구하는 포수처럼, 그의 귀 근처에서 바로 라인드라이브 슛을 던졌어요." 하프타임 때, 필리는 리드를 49-40으로 줄였다.

벡은 3쿼터에서 11점을 기록하며 위리어스를 이끌었다. 3쿼터 종료시 9점의 점수차를 73-64, 9점의 리드로 돌려놨다. 멜 허친스, 래리 파우스트와 밥 하우버그는 존스턴을 완전히 제압했다. 그들은 경기 전체에서 필리의 센터에게 단 3개의 필드골(전반전엔 1개)만을 허용했다. 그러나 벡과 아리진은 평소보다 더 불을 뿜었고, 골라는 속공쇼를 보여주며 수비에서 제 몫을 다했다.

포트웨인은 4쿼터에서 따라붙었으나 끝까지 4점차 이내로 좁히지는 못하고 결국 98-94로 패했다. 아리진은 28득점, 포트웨인의 야들리는 27득점으로 맞섰다. 양 팀의 차이점은 벡의 공격과 골라의 뛰어난 리더십이었다.

포트웨인에서의 2차전에서 피스톤스는 84-8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1:1동률을 만들었다. 43초를 남기고 야들리는 승부를 결정짓는 프리드로우를 성공시켰다. 아이러니하게, 수비로 알려진 바가 전혀 없는 포트웨인의 코키 데블린으로부터 빅 플레이 수비가 나왔다.

에익맨은 "데블린은 좋은 공격수였죠. 그러나 수비요? 그에게는 수비의 d도 찾을 수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28초를 남기고 상대의 패스를 인터셉트했고, 그러고 나선 슛을 실패했다. 워리어스에겐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지만, 야들리가 아리진의 슛을 블록해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박진감 넘치는 시리즈는 필라델피아 시에 활기를 가져왔고, 3차전이 열린 컨벤션 홀은 11,698명의 관중 기록을 세웠다. 아리진은 27득점을 기록하며 후반전을 지배했고, 존스턴은 마침내 그의 훅슛감을 찾으며 20점을 팀에 보탰다. 그래서 하프타임때 51-48로 뒤져있던 워리어스는 3쿼터 끝무렵에 동점을 이뤘다. 그들은 100-96으로 시리즈를 리드했다. 파우스트는 포트웨인에 19점을 넘었다.

4차전은 지난 4년간 필리가 이겨본 적이 없는 포트웨인에서 4월 5일에 열렸다. 위리어스는 4차전에서 완벽한 팀플레이를 했다. 아리진은 4연전을 치르면서 멈출 수 없었고, 그가 구사하는 모든 슛(리버스 레이업, 코너 점퍼, 장거리 슛, 짧은 훅슛)은 던지기만 하면 적중했다. 그리고 그는 자유투 8/8을 기록하며 30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조지가 20점, 골라가 19점, 존스턴이 18점을 기록하며 1952년 2월 이후 포트웨인에서 첫 승리를 필리에 선사했다.

워리어스는 채 2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106-100으로 앞섰다. 그러나, 파우스트와 야들리가 야투를 적중시키고 허친스가 자유투를 넣으면서, 40초를 남기고 피스톤스가 106-105로 쫓아왔다. 이후 조지 뎀프시가 자유투를 넣어 107-105가 되었다. 경기 종료와 동시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심정으로 장거리슛을 던졌는데, 그게 들어갔다. 그러나 버저가 울린 뒤라는 공식 판정이 나왔다.


에디 고틀리엡
시리즈를 3-1로 앞선 채, 워리어스는 그들이 시리즈를 끝낼 수 있단 자신감을 가지고 홈으로 왔다. 그곳에서 그들은 미친듯이 공격했다. 아리진은 26점, 그라보스키가 29점. 포트웨인에서는 야들리가 30점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충분치 못했다. 필리는 거세게 차이를 벌렸고, 98-88로 승리하며 사장 에디 고틀리엡에게 2번째 리그 타이틀을 안겼다.
아리진은 플레이오프 10경기에서 289점을 기록했다. 이전의 역사에선 오직 마이칸만이 그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NBA의 첫 10년의 결과는 나쁘지 만은 않았다. 필리(현재의 골스), 볼티모어(해산), 미네아폴리스(현재의 레이커스), 로체스터(현재의 새크라멘토)와 시라큐스(현재의 필라델피아)가 타이틀을 차지햇다. 여전히 리그 상황이 어둡긴 마찬가지였지만 2번째 10년이 다가오고 있었고, 모두들 밝은 미래를 열렬히 기대하고 있었다.



피버's Comment
올해의 루키상-에디 고틀리엡 트로피

슈퍼스타 아리진의 첫 우승입니다. 리그 mvp이자 득점왕인 '소포모어' 밥 페팃이 이끄는 세인트루이스를 디비전 파이널에서 꺽고, 피스톤스에게 2년 연속 준우승이 쓴잔을 마시게 합니다. 이후 피스톤스는 배드보이스의 등장 때까지 33년간 더 우승을 기다리게 됩니다.

워리어스의 사장 고틀리엡는 워리어스의 감독이었던 원년 우승이후 2번째 우승으로 감독으로 1번, 사장으로 1번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NBA 사무국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올해의 루키상(신인왕)에게 주어지는 트로피를 'The Eddie Gottlieb Trophy'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토마스 조셉 골라 역시 대단한 선수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선수는 대학 루키때 우승, 프로 루키 때 우승이라는 이력을 가지게 되고, 대학 때 센터를 보다가 리그에 와서 가드가 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초창기 10년이 끝났습니다. 이때만해도 NBA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했습니다만 전국 규모의 리그를 적응시키는 기간이었습니다. 다음 10년간은 무적 셀틱스의 시대가 도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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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08-04-07 16:29:41

하루가 늦었습니다. 죄송하네요.

애정어린 지적은 환영합니다. 언제나

2008-04-07 21:03:03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푸른 늑대님께 큰 감사드리구요.
제 생각에 이 시리즈는 NBA의 흥행과 같이 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이전까지는 너무 먼 얘기 같았고 이제 보스턴 왕조얘기와 함께 점점 흥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
좋은 글 늘 잘 보고 갑니다.

2008-04-08 00:26:39

탐 골라는 리그 역사상 최초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죠. 득점, 리바운드, 볼핸들링, 패스, 거기에 출중한 수비력까지 어느 하나 못하는 게 없었던... 1950년대판 피펜이라고 봐도 좋을겁니다.

공식적으로 기록이 남아있을지 모르겠는데 트리플-더블도 꽤나 많이 기록했을 듯 싶네요. 이 선수도 시대를 앞서간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2008-04-08 23:05:09

역시 꾸준하신 푸른늑대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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