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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e] 12. 샬럿 밥캣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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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5
2007-08-03 00:01:44

* 평어체를 양해바랍니다.
* 서로 다른 팀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기회를 만들고, 주위 분들에게 nba를 소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엇으면 합니다. 07-08 시즌 팀의 현안과 방안은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혀둡니다. 고로 믿거나 말거나죠 ^^
* NBA 정보용으로 작성하였으므로, 퍼가는 것은 적극 환영합니다. 퍼가실 땐 출처를 밝혀주세요~



[Introduce]



CHARLOTTE BOBCATS




창단 2003년
연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
소속 이스트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디비전

영구결번
없음


막내

샬럿 밥캣츠는 NBA의 30개팀중 막내다. 가장 최근에 창단한 팀. 밥캣츠(bobcats)는 이 지역에 서식하는 커다란 살쾡이의 일종이라고 한다.* 2004-2005시즌부터 NBA에 30번째 구단으로 참가한 샬럿은 2002년 NBA 사무국에 가입 신청을 했다. 당초 샬럿에 있었던 호네츠(현 뉴올리언스)는 새구장 건립문제, 흥행부진, 구단주의 사생활문제, 경영난 등의 이유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대학농구의 인기가 높고, 명문학교가 많은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호네츠의 공백을 매우게 된 것이다. 샬럿은 팀 창단부터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는데 바로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흑인 구단주가 탄생했기 때문. 구단주 로버트 L. 존슨은 '블랙엔터테인먼트 TV'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은 NBA의 최고스타였던 마이클 조던이 구단운영에 참여하고 있기에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는 팀.

주 1. 차라리 퓨마가 낫지 않았을까.... 살쾡이들.. 어감이 별로인 듯 하다.
주 2. 자세한 내용은 #9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참조


이등병

2004년 6월22일 기존 NBA팀들의 보호선수 명단서 빠진 선수들중에서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는 '확장 드래프트'를 실시해 팀의 창단멤버를 구성했다. 3일뒤인 25일 드래프트에 참가, 팀의 첫 드래프트 권리를 행사하며 1라운드 2번픽으로 코네티컷 대학의 에메카 오카포를 지명했다. 에메카 오카포는 밥캣츠에 입단하기 전 이미 NCAA무대를 점령한 선수. 센터를 보기엔 다소 작은 6-9 혹은 6-10의 키이지만, 탄탄한 기본기에 훌륭한 수비(특히 그의 블락슛 능력은 이미 리그 No.1을 다툴 수준)를 갖추고 있어 리그에 입성하기 전부터 1번픽이 유력했다. 드래프트 막판 비록 1번픽은 올랜도가 지명한 고졸신인 드와이트 하워드에게 넘겨줬지만, 예의 꾸준한 활약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오카포는 흑인 농구선수들 중 드문 대학4년을 보내고 온 바른생활 청년에 뛰어난 수재였다. 특히 스탠포드 대학에 합격했지만, 농구장학금을 주지않자 다시 시험을 쳐서 코네티컷 대학의 장학생으로 입학한 사실은 유명하다.
군대에서 이등병은 거의 예외없이 어리버리하듯 샬럿 역시 마찬가지이다. 04-05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했지만, 대부분의 신생팀이 그러하듯 성적은 바닥. 특히 이 팀의 문제점은 심각한 무색무취에 있다. 팀의 색깔이 너무나 모호하다. 게다가 선수 구성 자체도 언론의 인기를 끌만한 선수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 오죽하면, 이 팀의 경기중계(우리나라에선 그나마 보기도 힘들다)에서 작전타임 때 선수들의 모습보단 관중석의 마이클 조던이 더 많이 잡힌다는...

미래

샬럿 밥캣츠보단 마이클 조던의 밥캣츠로 보이기까지 하지만... 밥캣츠가 그렇다고 해서 미래가 어두운 팀은 아니다. 그나마 팀의 운영에 관해서는 나름의 기준이 있는 듯 하다. 밥캣츠는 현재 드래프트마다 기본기가 있고, 대학시절의 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주로 선발하고 있다. 이는 보통 신생팀이나 젊은 팀이 빠지기 쉬운 개인플레이 위주의 경기, 모래알처럼 흩어지기 쉬운 팀웍을 보이지 않게 했다. 비록 성적은 나쁘지만, 차츰 하나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워싱턴 시절 실패를 맛보았던 조던 역시 구단 운영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밥캣츠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새로운 블락대마왕, 오카포


07-08 팀의 현안

1. 애덤 모리슨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팀에 들어온 모리슨.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기대를 저버렸다. 미칠듯한 기복과 너무나 엉성한 수비, 거의 없다시피한 운동능력은 보는 사람을 답답하게 했다. 그래도 그의 슛능력 하나만큼은 입증해냈다만, 팀내 유일한 난사끼를 보이고 있어 걱정이다.
개선방안 - A. 수비훈련(수비는 의지, 근성이다. 코비,베티에가 증명해준다.) B. 벤치로....

2. 제이슨 리처드슨

이번 오프시즌 알렌, 가넷의 대형 트레이드에 묻힌 감이 있지만... J-RICH 역시 충분히 이슈가 될만했던 선수. 골스의 리더역할을 하던 J-RICH는 이 지역이 배출한 스타. 이번 시즌 아마도 팀의 1옵션이 될 것인데 20점 정도는 꾸준히 해줄 수 있고, 제럴드 왈라스와 함께 미친듯이 덩크를 꽂아주리라 기대한다. 이는 이 팀의 부족한 흥행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 하다. 문제는 얼마만큼이나 팀에 적응하고, 골스에서 줄어든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느냐다.
개선방안 - A. 20점 이상을 해준다면 밥캣츠는 어쩜 시즌 다크호스가 될지도 모른다. B. 오카포와의 리더 역할 조절필요

3. 팀의 색깔

이 팀의 가장 큰 현안이라 할 수 있다. 공격도 아니고 수비도 아니다. 하프코트 오펜스가 강력하지도, 그렇다고 속공이 강력하지도 않다. 게다가 션 메이 - 오카포로 이어지는 골밑은 사이즈에서 문제를 보인다. 이 점에 대해선 비커스태프 감독의 어떤 복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개선방안 - A. 감독의 교체(릭 칼라일 감독이 이 팀에 딱인듯 싶다. 선수들이 튀지도 않고, 성실하단 점이 더더욱 끌린다.) B. 비커스태프 감독의 색깔 찾기 (이번 시즌이면 이 팀 감독 4번째 시즌이다. 이제 색깔을 보여줄 때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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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07-08-03 00:07:30

가넷의 틀드로 맘이 너무나 허전합니다. 잘가, 2개월동안 너와 함께였구나... ㅜㅜ
보스턴 가서도 좋은 활약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밥캣츠가 워낙에 신생팀이라... 적을게 없어 고민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오타 수정할 것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인트로듀스가 드디어 12번째 팀을 찍었습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 다음 13번째부터는 우승경험이 있는 팀입니다. ^^

1. 올랜도 매직
2. 댈러스 매버릭스
3. 토론토 랩터스
4.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5. 피닉스 선스
6. 유타 재즈
7.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8. 멤피스 그리즐리스
9. 뉴올리언스 호네츠
10. 덴버 너겟츠
11. LA 클리퍼스
12. 샬럿 밥캣츠
... 순이었습니다.

언뜻보니 동부 4팀에 서부 8팀이네요.
우승횟수로만 단순비교하면 그동안 동부팀들이 서부보단 강팀이었던 걸 보여주는지도...

2007-08-03 00:11:01

샬럿은 신생구단이지만 호네츠의 이미지가 있어서 왠지 왕년에 잘나갔다는 느낌이^^;;

펠튼 - 제이리치 - G-Force - 오카포는 정말 젊고 매력적인 4인방입니다. (미안;; 애덤 모리슨...자넨 아직;)

향후 동부의 판세를 뒤흔들 수도 있는 라인업이라고 생각됩니다.^^

2007-08-03 08:00:55

사실 애덤모리슨, 기대 많이 했었는데... 아쉽습니다.
많이 발전하지 않는 이상 벤치를 덥히는 시간이 많은 선수가 될 듯...

그러나 제이리치가 온 지금, 샬럿은 동부에서 제가 기대하는 팀에 끼었네요.

2007-08-03 08:30:50

샬럿은 정말 매력적인 라인업입니다. 몇 년 후엔 강호가 될지도...

그나저나 이번 빅딜의 최대피해자는 피버님이신 듯...
장고 끝에 미네를 택하셨는데 가넷은 떠나고 팀은 기약없는 리빌딩 모드로....
부디 2~3년 뒤의 미네소타가 현재의 시카고같은 멋진 팀이 되어있기를 기원합니다.

2007-08-03 12:49:57

완전 기다렸어요

2007-08-03 14:13:33

지난 시즌 4~5 경기 정도 보았는데..

밥 캣의 문제점은 1. 부상 2. 득점 루트의 부재 정도라 생각 됩니다...

리치가 왔기에 득점력은 상승하겠지만...

부상이라는 큰산을 높 넘으면 드레프트 픽이나 해야 겠죠....


병든 고양이들 ~~~~~~

2007-08-03 19:43:05

홀링거씨가 플옵 막차로 기대하고있는....

2007-08-05 00:05:53

애덤 모리슨이나 빨리 쓸만한 센터로 바꿔오면 바로 플옵 2라운드는 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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