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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KBL Power Ranking 3주차 - Danny Ai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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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6 13:42:59

* 편의상 반말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양해 바랍니다. 1. 창원LG 세이커스(5승 1패) 전자랜드에게 예기치 못한 일격을 당한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전날 모두가 주목하던 동부와의 일전을 치른 LG 선수들이 공수에서의 집중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것 뿐이고, 이 팀은 여전히 가장 강력한 정규시즌 1위 후보가 아닌가. 허나 전자랜드와의 경기는 다른 팀 감독들에게 분명 하나의 힌트가 되었을 것이다. 올해 들어 LG는 상대팀 공격을 70점대로 묶는 막강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꾸준한 수비력과는 달리 공격에서는 상당한 부침을 겪고 있다. 만일 상대팀에서 꾸준한 득점을 올려주는 민랜드를 버려두고, 나머지 국내 선수들, 즉 현주엽과 조상현의 득점을 한자릿수로 묶는다면 경기 양상이 어떻게 달라질까? LG에게 80점 이상 허용할 경우, 이 팀을 이길 생각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민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을 차단하는 전략으로 LG의 득점을 70점대로 묶어 경기 양상을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간다면, 접전 양상 속에서 4쿼터 막바지에 한번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 결국 지난 시즌의 모비스를 상대로 한 필승 전략이 이번 시즌의 LG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셈이다. P.S. 기대했던 동부와의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여기에는 조상현의 폭발도 있었지만 상대 센터 왓킨스를 압도한 퍼비스 파스코의 공이 컸다. 결국 이 경기로 인해 파스코는 생명 연장의 꿈을 이어가게 되었지만, 불행히도 그는 퇴출의 운명을 피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현주엽과 조상현을 비롯한 국내 선수들이 막히면 막힐수록 민랜드는 공격에서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일 것이고, 신산은 점점 더 파스코의 공격력을 아쉬워하게 될테니 말이다. 더욱이 장기 레이스를 치러야 할 민랜드의 나이와 체력 부담을 생각해 보라. 2. 울산모비스 피버스(4승 3패) 3연패 후 4연승. 그것도 각각 22점, 24점, 22점, 16점 차이로 상대 팀을 '관광'보냈다. 한층 놀라운 것은 그 4경기에서 모두 모비스는 상대팀 득점을 60점대로 묶었다는 사실이다. 이쯤 되면 크리스 윌리엄스라는 용병을 인정 안할래야 안할 수 없다. 아마도 그는 맥도웰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상을 연속 수상한 용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 허나 모비스가 이토록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이유는, 지난 시즌 내내 이들의 발목을 잡았던 센터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버지스의 존재로 인해 올해의 윌리엄스는 더 이상 지난 시즌처럼 파이널에 가서 체력 문제로 허덕일 필요가 없을 것이다. P.S. 만일 지금 KBL 파이널이 벌어진다면 난 모비스의 우승에 만원 걸겠다. 왜 LG가 아니냐구? 양팀 스타일과 벤치의 역량이 비슷하다고 보았을 땐 결국 키-플레이어의 싸움이 될수 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론 민랜드보다는 윌리엄스, 파스코보다는 버지스를 좀더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에는 현주엽이 있지 않냐구? 이젠 뭐 현주엽이나 김동우나 그게 그거지... 팀이 잘나가서 말이 안 나오고 있다마는, 참고로 현주엽 각하께서는 지난 주 2경기에서도 각각 4점 7어시스트와 4점 3리바운드로 '몸값'하셨다. 3. 원주동부 프로미(3승 3패) 18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그리고 17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 관심을 모았던 앨버트 화이트가 동부에 합류한 후 가진 2경기 스탯이다. 슛 성공률도 괜찮았고,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화이트가 저지른 10개의 턴오버를 문제삼기도 하고 과연 버거슨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비아냥도 들리지만, 그래도 이제 막 새로운 팀과 리그에 합류한 선수 치고는 합격점을 줄만 했다. 화이트가 적응 과정을 마치고 전자랜드 시절의 기량을 100% 보여주게 된다면, 양경민이 돌아올 동부는 LG, 모비스와 더불어 충분히 우승을 다툴만한 전력이다. 그런 면에서 동부 팬들은 지난 토요일 LG전을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조상현이야 양경민이 있었다면 27점씩이나 주지 않아도 되었을 테고, 왓킨스도 한두경기 쯤은 부진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이 팀은 이세범 말고도 쓸만한 포인트 가드를 한명 쯤 보강할 필요가 있다. 강대협이야 1번보다는 2번이 어울리는 선수고, 배길태 역시 썩 미덥기만 한 가드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KTF의 옥범준을 함 찔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는 신기성, 이홍수에 밀려 매 경기 벤치만 데우고 있지만, 2003년 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되었을 만큼 능력 있는 포인트 가드다. 1번 치고는 스피드가 특출나게 빠르지 않고 외곽슛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경기 운영 능력과 코트 비젼, 볼 핸들링 등이 뛰어나기 때문에 원가드 시스템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어나갈 능력이 있다. 너무 화이트만 믿지 말고, 이세범과 교대로 옥범준을 1번 자리에 세운다면 동부 입장에선 쏠쏠한 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다(지난 시즌 삼성이 이정석-이세범 플래툰 체제로 얼마나 짭짤한 재미를 봤는지 상기해 보라). P.S. 그러나 이 팀의 프런트는 지난 시즌 내내 가드난에 시달리면서도 변변한 트레이드 한번 성사시키지 못했던 전력이 있다. 4. 부산KTF 매직윙스(5승 3패) 잠시 슬럼프를 탔던 신기성은 화요일 전랜전에서는 25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일요일 동부전에서는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다시금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맥기는 여전히 리치와의 역할 분담 문제로 어정쩡한 스탯을 내고 있지만, 개인 기량이나 팀플레이 면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기에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송영진이 아시안 게임에 차출되긴 하나, 이 정도 전력이라면 3년 연속 플옵 진출은 어느 정도 낙관해도 좋을 듯 하다. 이 팀의 전신인 나산, 골드뱅크, 코리아텐더 시절을 통틀어 플옵 진출은 단 2번 뿐이었음을 감안해볼 때, 그래서 이 팀이 역대 감독들의 무덤이었음을 생각해 본다면, 역시 우리는 4년째 팀을 이끌고 있는 추일승 감독이란 인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아직 임기응변이라든가, 전술 측면에서는 신산과 유재학에 밀리는 점이 있지만, 용병을 보는 뛰어난 안목과 특유의 친화력, 세심한 경기 준비, 그리고 다양한 선수 기용(KTF는 선수 교체가 가장 많은 팀 중 하나다)으로 선수들의 신망과 팬들의 호감도가 높다. 그 자신이 무명 시절을 겪었기에 벤치의 12번째 선수까지도 배려하는 추일승 감독, 비록 본의 아니게 의도적으로 코트에 난입하는 일이 잦지만 대부분의 감독들과 달리 심판에게도 꼬박 꼬박 존대말을 쓰는 이 중년의 신사를 KBL에서 오랫동안 보았으면 좋겠다. 5. 서울삼성 썬더스(3승 4패) 서장훈과 이규섭이 차출되고 오예데지까지 부상으로 나가떨어진 지금, 이 팀의 플옵은 거의 물건너갔다고 봐야 한다. 그래도 아시안 게임 후에 서장훈과 이규섭이 돌아오고 오예데지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희망은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 그간 보여준 이 팀의 조직력과 선수들의 마음 가짐이 그걸 증명해주고 있지 않은가. 더욱이 오예데지까지 없다면야 아시안 게임이 끝나기 전까지 이 팀이 올릴 승률은 작년의 전자랜드 못지 않을 것이며, 패배주의에 젖어 가라앉을 팀분위기를 돌아올 서장훈과 이규섭이 어떻게 끌어올린단 말인가. 지난 시즌에도 누누이 지적했지만 삼성의 턴오버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 팀이 치른 7경기 중 상대팀보다 적은 턴오버를 기록한 경기는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여기에 선수들이 느슨해져서인지, 수비 또한 작년만 못하다. 이 같은 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할 책임은 바로 안준호 감독에게 있으나, 과연 그에게 그럴만한 능력이 있을지 의심스럽다. 진짜 명장의 능력은 팀이 어려울 때 드러나는 법이다. 6. 대구 오리온스(4승 3패) 허리를 삐긋한 김승현은 아시안 게임 출전에는 지장이 있을지 몰라도, 12월에 팀에 복귀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또 약간 기복은 있지만 정재호가 그의 공백을 메꾸고, 김병철도 최근 들어 부쩍 힘을 내고 있기 때문에 김승현이 없더라도 오리온스는 5할 승률은 충분히 올릴 전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많은 비평이 따르긴 하나, 피트 마이클은 분명 최고의 1대1 공격 기술을 가진 용병이며, 더디긴 하지만 팀플레이에도 점차 눈을 떠가고 있다. 허나 센터 제러드 호먼의 삼성전 대역습(4점 2리바운드)은 김진 감독의 한숨을 늘리고 있다. 마땅히 퇴출되어야 할 용병임에는 분명하지만, 이제 교체 횟수가 1번 밖에 안 남았다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면 별수 있나? 4라운드 때까지 기다려야지. 7. 인천전자랜드 블랙슬래머(3승 4패) 신산과 함께 가장 '안티'가 많은 감독이지만, 최희암 감독은 분명 과소평가해서는 안될 지도자다. 모비스에 부임하던 첫해에도 박수교가 꼴찌를 하며 말아먹은 팀을 플옵에까지 진출시킨 전력이 있고, 두번째 해에도 시즌 중간에 사임하긴 했지만 성적을 떠나 경기 내용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그 놈의 4쿼터와 연장전이 문제였을 뿐이다). 올시즌의 전자랜드도 작년과는 사뭇 달라진 조직력을 선보이며, 마침내 거칠 것 없어 보이던 LG를 잡아버렸다. 패한 경기들 또한 모비스전을 제외하면 모두 박빙의 승부들이지 않았던가. 그런 최희암 감독의 흠이라면 바로 용병을 보는 안목을 들수 있겠다. 모비스 시절에도 트라이아웃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도 채드 헨드릭스(191cm)를 지명해 지켜보는 이들을 아연케 하더니, 이번에 고른 파라다와 브라운도 나름 불안 요소가 많은 용병들이다. 물론 호먼이나 레이저, 타이론 그랜트, 웨슬리 윌슨 등의 '무늬만 용병'들에게 비할 수는 없겠으나, 프로 경력이 없어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실수가 잦고 팀플레이에도 종종 미숙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 결과 전자랜드는 총 122개의 턴오버를 저지르며 KBL 팀 턴오버 1위에 올라 있고, 그 중 절반이 파라다(특히 요놈)와 브라운의 몫이다. 브라운이 매치업 상대에 따라 확연한 경기력 차이를 보인다는 것도 최희암 감독의 고민거리다. P.S. 이제 황봉사는 김태진과의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는 느낌이다. 4쿼터 승부처가 되면 어김없이 TV 화면에 비춰지는, 벤치에 앉은 황성인의 득도한 미소를 보셨을 것이다. 그런 그가 연봉 3억을 받고 있다니, 실로 놀라운 재테크 실력이다. 8. 안양KT&G 카이츠(3승 4패) 이 팀이 패한 4경기를 잘 살펴보면 문제점이 드러난다. 접전 끝에 패한 전자랜드전을 제외하면, KT&G는 나머지 3경기에서 동부, LG, 모비스에게 소위 '관광'을 당했다. 이 세팀은 수비가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동부에게는 59점, 모비스에게는 62점 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한 마디로 이런 수비지향적인 팀들이 공격적인 팀 컬러의 KT&G에게 쥐약이란 이야기 되겠다. 이런 '막강 수비팀'들을 상대로는 어느 정도 득점 하락이 불가피하므로 KT&G 입장에서도 자체적인 수비 강화로 공격력 하락을 상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공격 실패에 망연자실해 쉽게 속공을 허용하는 등 아쉽게도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럴 바에야 인기는 없었지만 차라리 끈끈한 수비팀의 면모를 과시하던 SBS 시절이 더 실속있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KT&G의 부진을 놓고 이야기가 많은데, 대체로 기자들은 (큰 언론사일수록)단테의 '나 홀로 플레이'를 문제삼는 경우가 많고, 팬들은 국내 선수들의 부진을 꼬집는 경우가 많다. 허나 이 팀의 선수 구성은 단 선생의 '원맨쇼'가 불가피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주희정과 양희승은 네임밸류는 높지만, 결코 스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 은희석이나 웨슬리 윌슨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 때문에 속공이 실패할 경우, 하프코트 오펜스 상황에서 유일한 매치업 브레이커인 단 선생에게 볼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세트 오펜스를 하면 되지 않겠냐구? SK 같은 팀을 상대로 해서는 모를까, 동부나 모비스, LG처럼 수비가 막강한 팀을 상대로 매번 세트 오펜스를 시도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이번에도 강조한다만, 이 팀의 최대 실수는 김성철을 놓친 것이다. 김일두가 제대로 성장하기 전까지, 안양 팬들은 계속해서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9. 서울SK 나이츠(2승 4패) 방성윤의 부상 때문에 일요일 경기를 내주긴 했어도, KTF와의 금요일 경기는 SK의 변화와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 한창 잘나갈 때와 마찬가지로, 그 변화는 수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들은 포스트에 볼이 투입될 때마다 무조건 더블팀 로테이션에 들어갔는데, 설령 매번 3점슛을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장기적인 수비 조직력 강화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임재현과 정락영, 정승원이 스틸에 능한 가드들이라는 점도 김태환 감독이 더블팀 수비 전술을 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제 문제는 아시안 게임 동안 방성윤의 3번 자리 공백을 메울 '에어 먹튀' 전희철이다. 사람들은 문경은의 이름만 거론하지만, SK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내외곽을 오갈 그의 분발이 필수적이다. 허나 현실은 어떠한가. 방성윤이 부상을 당한 KT&G전에 30분 동안 출장해서 '폭풍' 2득점, 요것이 에어 먹튀의 현 주소다. 10. 전주KCC 이지스(2승 5패) 평균 17.1점 5.3어시스트 3.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추승균사마의 분투를 뒤로 한 채, 기량 미달의 용병들과 이상민의 부상 때문에 지난 10년 간 8번이나 플옵에 진출했던 이 팀은 간만에 플옵 진출에 실패할 것 같다. 여러 사람이 이미 지적했듯이, 수비 농구를 중시하는 허재 감독이 도무지 왜 데려왔는지 이해할 수 없게 하는 바비 레이저는 토요일 모비스전에서 3점 3리바운드의 멋진 활약을 보이며, 동시간대에 4점 2리바운드의 활약을 한 제럴드 호먼의 외로움을 덜어주었다. 허나 아직 섣불리 포기하지는 마시라. KBL은 한국 정치만큼이나 다이내믹한 리그니까. 어느 날 갑자기 레이저와 그랜트를 퇴출시킨 후, 딕슨 같은 센터와 미나케 같은 파포를 데려와서는 이상민, 추승균의 노련미와 어우러져 우승후보로 도약할지 그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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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6-11-06 15:27:10

왜 오리온스는 용병교체가 1번 밖에 남지 않았나요? 누가 그 이유 좀 설명해 주세요~

2006-11-06 15:31:26

원주는 정말 안습... 솔직히 트레이드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건데-_-;; 워낙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어온지라... 작년인가... 드래프트 때에 1라운드 2개 픽을 가지고 있는 삼성이 두명 다 포인트가드 지명했었죠... 포가 약한 동부에게 포가 절대 못 뽑게 하려는 심보...

2006-11-06 15:33:44

게다가 케텝은 이번 경기 떄 이겼다지만 작년에 6전전패 당한 동부에게 그리 쉽게 전력 보강을 시켜줄지...

2006-11-06 15:37:31

루키님.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벤슨이 개인 사정으로 시즌 직전에 미국으로 토껴서 어쩔수없이 교체용병 데려왔는데, 벤슨이 부상이나 기량미달로 퇴출된 게 아니라 그대로 교체권을 써버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6-11-06 15:38:24

정말 눈물겨운 노장의 투혼을 보여주고 있는 KCC...부디 용병 교체에 성공해 노장들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으면 좋겠네요. SK의 경우엔 에어희철님이 득점에 치중하기 보단 어울리진 않지만 블루워커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팀에 공만 준다면 림을 향해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은 넘치니까요. 방성윤의 공백을 메꿀 수 있으려면 역시 문경은 선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2006-11-06 15:53:26

우하하.. 기량 미달보다 도망친게 더 교체 사유가 되는거 아닌가요? 크블 행정의 우스움이란;;;; 근데, 기량미달로 교체하는건 교체권 사용하는게 아닌가요?

2006-11-06 15:53:48

샤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2006-11-06 16:12:42

외국인 선수 중에도 좋은 '센터'는 별로 없는듯

2006-11-06 16:55:39

잘 읽고 있습니다~ 전주 허재감독은 초반에 노장들 뺑이 돌리더니 결국 다들 밧데리 다 나가서 안습 ㅠ

2006-11-06 17:11:55

'한국 정치만큼이나 다이내믹', '황봉사의 제테크' (웃음) 인천에서 데리고 올만한 용병은 잘뛰는 용병이 아니라 민렌드 같은 노련미를 가진 좀 '경력은있으니 밀리는' 용병을 데리고 와야 할듯...

2006-11-06 17:59:37

아싸!! 파스코가 생명연장의 꿈을 꿀 정도의 플레이를 보였다는 데 만족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교체당할지도 모르겠지만...동부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최고였죠. 물론 득점력을 제외하고...말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가장 큰 문제는 공격력아닌가....ㅡㅡ;;) 아무튼 파스코가 좀 더 기량향상을 이루어서 오래 뛰기를 바랍니다. LG팬으로써 말이죠^^ 그리고 유리한 시기일수록 더욱 집중해서 1승이라도 얻으려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2006-11-06 18:54:46

담배의 김성철은 1000만원 차이로 결렬이었는데.. 담배가 돈을 안썻다기 보다는 김성철이 담배를 맘에 두지 않은거죠... 잡고 싶었는데 못잡았다가 맞을겁니다... 그나저나 버로가 놀고 있다는 이상윤의원의 농담이 농담 갖지 않으네요... ^^

2006-11-06 21:35:16

동부는 강기중을 주전 포인트가드로...! ^^;;

2006-11-06 23:52:35

잘 읽고 있습니다^^

2006-11-07 16:28:05

아.. 옥뱀.. 동부로 이적해서 빛좀 보자~ ㅠ 신기성이야 그렇다 쳐도.. 이홍수까지 있으니 뭐 1~2분씩 나와서 뭘 보여주는;;;; 동부에 가면 이리저리 도움이 될듯. 연봉도 적을태니...

2006-11-09 20:43:20

임효성 선수도 괜찮지 않을까요? SK에 있을때,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쩝

2006-11-10 17:02:19

KCC정말 안습입니다.ㅠ.ㅠ 이상민선수 빨리 돌아와줘요... (그리고 용병교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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