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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플옵 명경기(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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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9 11:40:12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대 뉴저지 네츠 02~03 플옵당시 디트로이트는 저평가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올랜도의 업셋을 예상하였고 또한 1:3으로 끌려가면서 이를 반증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티맥이라는 걸출한 선수와 디트로이트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프린스의 활약으로 4:3 역전을 이루고 한창 상승세의 아이버슨의 필라델피아를 접전끝에 물리칩니다. 신흥강호 디트와 동부지구 디펜딩챔피언 뉴저지와의 대결이 벌어지고 이 두팀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1차전 90:90 상황에서 제이슨 키드가 디트 수비 2명을 앞에두고 버지비터를 성공하고 2차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역전당하면서 페이스가 급락 스윕을 당합니다. 결국 디트는 감독을 교체하고 래리브라운이라는 명장을 영입. ( 그때 짤린 릭 칼라일이 이번에 디트하고 붙는 아이러니가 연출) 그리고 이 두팀은 이번시즌 2승2패의 접전을 벌이고 1차전을 둘다 가볍게 제압을 합니다. 뉴저지는 뉴욕과의 경기에서 몇 번 고비가 있었지만 스윕을 하였고 디트는 2차전의 패배와 3차전의 고비에서 막판 동점에서 10-0으로 달아나면서 승리하고 여세를 몰아 4:1승리. 그리하여 이 두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성사가 됩니다. WWE로 차지면 섬머슬램에서 대결을 하고 레슬메니아에서 재대결 하듯 양팀은 제퍼슨과 프린스의 성장, 라쉬드 월러스의 영입 1차전 이건 shocking이라는 말밖에는 78:56 승리한 팀의 득점도 장난아니지만 뉴저지가 56점으로 꽁꽁 틀어먹히자 디트의 승리를 예견하고 이때쯤을 기준으로 디트의 파이널행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많아 지기 시작했죠. 뉴저지는 플옵때 여러팀을 스윕시켰고 플옵14연승을 마감하는데 야투율27.1% 전반 25점등 엄청난 수모를 당했다는.. 이거는 예전 98시즌이었나 빈스카터가 뉴욕과의 플옵에서 4쿼터까지 필드골을 못넣었던 것과 맞먹는 충격을 안겨준 경기였습니다. 그때 야투2/20정도 2차전 초반 뉴저지의 야투가 호조를 보이면서 46-34로 전반을 마쳐 낙승을 예견하게 하였으나 3쿼터 9연속 야투실패등 9-25로 밀리면서 결국 95-80의 디트승리. 이때까지만 해도 디트의 압승분의기고 그전까지 동부는 인디애나를 가장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둘씩 디트의 우세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3차전 82-64 뉴저지 승리. 이때 플옵은 모두 2:1의 스코어를 기록했고 3차전정도는 뉴저지가 이기겠지 하는 분위기가 있던 것 같음. 4차전 뉴저지가 초반부터 강력한 러쉬를 펼치고 키드가 20-10-10에 필적하는 크레이지 모드 발동 1,2차전의 패배를 그대로 앙갚음함 뉴저지의 완승. 이당시 플옵은 모두 2:2를 기록하는 현상이 나타났죠. (인디애나 대 마이애미가 좀 일방적인 경기라 될 것 같았는데 의외로 선전을 해서) 5차전 이번 플옵에서 가장 명경기가 아니었을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경기입니다. 98-96으로 뉴저지가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을 때 제퍼슨의 블락이후 1점으로 99-96 뉴저지의 승리가 입박한 가운데 빌업스가 하프라인을 넘어 쏜 슛이 들어가는__ 그 전날 피셔의 더 샷이 있었던 것과 더불어 오락‘street hoops'에서 나오는 필살기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월러스 브라더스, 마틴이 퇴장당하고 108-103으로 뉴저지가 승리를 굳히기에 들어갈 때 110-109로 디트 역전 결국 111-111 2차연장전. 6명이 퇴장당해 한번더 연장전하면 정말 벤치멤버로 경기해야 하는 두 팀. 이때 스칼라브리니라는 생전 처음보는 선수가 크레이지모드로 돌변 결국 129-121로 뉴저지의 승리. 막판 키드가 피를 보는 대혈투속에 뉴저지의 승리. 지나고나서 하는 거지만 이 승리로 디트는 거의 회복불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샌안토니오가 피셔한테 더 샷맞고 완패했듯이) 라쉬드월러스와 해밀턴이 퇴장당한 이후 뉴저지에게 공격에서 매우 밀리고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는 약점이 분명하게 노출되는 경기였습니다. 6차전 뉴저지의 홈이고 그 전경기의 여파로 완승이 예상되는 상황. 그러나 접전이 어이지다가 79-75 디트의 승리. 회복불능에 빠질줄 알았던 디트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 기사회생을 함. 7차전 키드가 무득점으로 완전 봉쇄당하면서 결국 20여점차이로 패배 디트 작년의 패배를 설역. 이 과정들은 여러분들도 익히 아시리라고 생각하는데 이 경기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은 경기였습니다. 하긴 샌안 대 엘에이 미네 대 새크의 경기에 워낙 큰 관심이 쏠렸기 때문에 (미네 대 새크의 중계리플은 400개에 육박하는 압박) 우리나라의 인기플레이어 top10중에 절반이 넘는 선수들이 있으니.. 저는 디트의 팬이었고 열성적으로 응원했지만 뉴저지가 떨어진 것도 아쉽습니다. 그때 뉴저지가 이겼으면 인디애나와도 그다지 꿀릴 것은 없었고 우승의 가능성도 높았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마틴은 덴버로 키틀즈는 클리퍼스로 가고 팀은 리빌딩하고 키드는 나가고 싶어하는.. 그때 이기고 우승을 했으면 마틴은 떠나려고 했겠으며 이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키드의 입장에서도 샌안이라는 매력적인 곳을 포기하고 잔류를 했는데 지금은 어떤 생각이 들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5차전은 이번 플옵의 백미였고 레슬메니아13의 브렛하트 대 스톤콜드 션마이클스와 브렛하트의 60분 철인경기처럼 역사의 명경기로 남을지 모릅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결국 우승을 차지하고 그 여파때문인지 빅맨들도 다수 보유하고 진 팀은 빅맨들 때문에 샐러리의 압박은 압박대로 받고 제대로 써먹지는 못하고 리빌딩이라는 물론 이 한 경기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두 팀의 극명한 대비는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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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04-08-12 12:22:03

저는 디토를 응원하는 팬으로써 키드가 정말 죽도록 미웠습니다. 그리고 완전한 확신이 섰습니다. 만약 저라면 베론과 마버리를 주고 키드와 바꾸자고 해도 안바꾼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키드의 능력은 대단하고 분명한 열세중에서도 불구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키드의 진정한 능력이 발휘된 경기라고 보고싶습니다....뭐 마버리를 완벽하게 누른 것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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