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지아의 가르침이 시작되었다
요즘 론 아티스트가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_- 지난번 댈러스경기에서 순진했던 이미지의 라자벨과의 하드코어 트래쉬토킹에 이어 점점 기고만장해져 가는 -_- 아티스트. 아티스트가 시카고시절에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인디애나로 가면서 토마스의 철학적인 지도아래 또한 영맨들로 이루어진 팀에서 자신의 주가를 여러방면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요즘에 인디애나를 보다보면 80년대의 디트로이트를 연상시키는데요. 빌레임비어의 후계자로도 손색없는 노-매너의 제프 포스터. 그 선수에게 감정은 전혀 없으나 다른 선수 노마크 찬스에서는 그냥 놔 두었으면 좋겠습니다.거의 -_-; 노마크에서는 공이아니라 상대의 팔을 치더군요.-_- 또한 주메인 오닐도 엘리트 포워드진에 이를 정도로 성장해버렸습니다.맥그레이디처럼 코비를 따라갈 수 있을지. 아티스트는 아이지아의 수제자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아티스트 시카고에 있을 땐 됍따리 순둥이같아서 좋았었는데 인디애나로 오더니 갑자기 자신에게 없던 따프가이 이미지로 변신을 해버리더군요.아무래도 인디애나의 레지밀러에 이은 트래쉬토커가 탄생되지 않을지. 센터 브래드 밀러.작년 1월 13일을 기억하십니까? 브래드 밀러도상당한 트래쉬 토크를 자랑 하더군요. 그 선수 발도 느리고 슛도 별루라고 생각되어졌었는데 작년 1월 13일.거의 1년전에는 그렇게 오닐을 잘 막을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자유투 쏠 때도 입을 닫지 않는 대범함.오클리가 없었다면 브래드 밀러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난 뉴저지네츠전에서 키드가 일부러 틴슬리를 가격하는 것을 보고서 왠만해선 화 안내는 키드가 왜 그랬을까?라고 생각했는데 틴슬리의 트래쉬 토크가 키드를 격분하게 만들었던 것이었습니다. 틴슬리.아이지아와 포지션도 같고 길거리에서 대학으로 갔던 프리스타일가드입니다.성장 가능성은 누구보다 무궁무진한 것이 사실입니다.게다가 아이지아의 교묘한 심리술까지 배운다면 그의 성장은 엄청나게 가파로울지도 모릅니다. 레지 밀러.그에 대해서는 조던만큼 정도는 아닐지라도 그에 못지않을 정도로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2미터키에 모델같은 80키로그램.세련된 외모와 얼굴.그리고 그는 조던에 못지 않은 승부욕을 가지고 있습니다.20초 8득점사건은 그의 승부욕을 잘나타내 주는 것이지요.버마전 차범근 3연속골과 비슷할 정도로 대단한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그는 특별히 아이지아의 가르침을 받을 시기는 아니라고 봅니다.이미 은퇴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팀에서 자신을 빼면 모두 20대인 다른 영맨들에게 없는 노련함과 클러치능력을 경기에서 보여주면 됩니다.밀러가 그렇게 하길 가장 원하는 이는 당연히 아이지아입니다.아이지아도 밀러와 붙어봐서 알겠지만 그의 리더쉽은 인디애나의 터프함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하나의 끈이 됩니다. 인디애나는 옛날의 디트로이트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팀입니다.아마도 올드팬들중에서는 요즘 인디애나를 응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디애나가 뉴저지와 동부 결승에서 맞붙을 확률은 80프로가 넘을 듯 합니닷 이번엔 정말루 밀러 클러치 샷 안나와도 동부 결승까진........가려나? ㅡㅡ; 갈 수 있을 듯 하네요 지금의 성적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