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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지아의 가르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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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30 20:01:14

요즘 론 아티스트가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_- 지난번 댈러스경기에서 순진했던 이미지의 라자벨과의 하드코어 트래쉬토킹에 이어 점점 기고만장해져 가는 -_- 아티스트. 아티스트가 시카고시절에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인디애나로 가면서 토마스의 철학적인 지도아래 또한 영맨들로 이루어진 팀에서 자신의 주가를 여러방면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요즘에 인디애나를 보다보면 80년대의 디트로이트를 연상시키는데요. 빌레임비어의 후계자로도 손색없는 노-매너의 제프 포스터. 그 선수에게 감정은 전혀 없으나 다른 선수 노마크 찬스에서는 그냥 놔 두었으면 좋겠습니다.거의 -_-; 노마크에서는 공이아니라 상대의 팔을 치더군요.-_- 또한 주메인 오닐도 엘리트 포워드진에 이를 정도로 성장해버렸습니다.맥그레이디처럼 코비를 따라갈 수 있을지. 아티스트는 아이지아의 수제자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아티스트 시카고에 있을 땐 됍따리 순둥이같아서 좋았었는데 인디애나로 오더니 갑자기 자신에게 없던 따프가이 이미지로 변신을 해버리더군요.아무래도 인디애나의 레지밀러에 이은 트래쉬토커가 탄생되지 않을지. 센터 브래드 밀러.작년 1월 13일을 기억하십니까? 브래드 밀러도상당한 트래쉬 토크를 자랑 하더군요. 그 선수 발도 느리고 슛도 별루라고 생각되어졌었는데 작년 1월 13일.거의 1년전에는 그렇게 오닐을 잘 막을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자유투 쏠 때도 입을 닫지 않는 대범함.오클리가 없었다면 브래드 밀러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난 뉴저지네츠전에서 키드가 일부러 틴슬리를 가격하는 것을 보고서 왠만해선 화 안내는 키드가 왜 그랬을까?라고 생각했는데 틴슬리의 트래쉬 토크가 키드를 격분하게 만들었던 것이었습니다. 틴슬리.아이지아와 포지션도 같고 길거리에서 대학으로 갔던 프리스타일가드입니다.성장 가능성은 누구보다 무궁무진한 것이 사실입니다.게다가 아이지아의 교묘한 심리술까지 배운다면 그의 성장은 엄청나게 가파로울지도 모릅니다. 레지 밀러.그에 대해서는 조던만큼 정도는 아닐지라도 그에 못지않을 정도로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2미터키에 모델같은 80키로그램.세련된 외모와 얼굴.그리고 그는 조던에 못지 않은 승부욕을 가지고 있습니다.20초 8득점사건은 그의 승부욕을 잘나타내 주는 것이지요.버마전 차범근 3연속골과 비슷할 정도로 대단한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그는 특별히 아이지아의 가르침을 받을 시기는 아니라고 봅니다.이미 은퇴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팀에서 자신을 빼면 모두 20대인 다른 영맨들에게 없는 노련함과 클러치능력을 경기에서 보여주면 됩니다.밀러가 그렇게 하길 가장 원하는 이는 당연히 아이지아입니다.아이지아도 밀러와 붙어봐서 알겠지만 그의 리더쉽은 인디애나의 터프함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하나의 끈이 됩니다. 인디애나는 옛날의 디트로이트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팀입니다.아마도 올드팬들중에서는 요즘 인디애나를 응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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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3-01-30 20:33:54

인디애나가 뉴저지와 동부 결승에서 맞붙을 확률은 80프로가 넘을 듯 합니닷 이번엔 정말루 밀러 클러치 샷 안나와도 동부 결승까진........가려나? ㅡㅡ; 갈 수 있을 듯 하네요 지금의 성적이라면~^^

2003-01-30 22:30:05

키드가 성질을 안낸다고요???--; 어쨋든 아이제아는 정말 대단!!

2003-01-30 22:43:11

제가 얼마전에 썼던 글에 '가장 훌륭한 게임은 정말 그들만의 'story'가 있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라는 말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쇼타임' 이라는 확실한 컬러가 있던 80's의 레이커즈, 'bad boys' 라는 억센 수비와 끈질김이 멋졌던 80's 피스톤즈, '끈끈함' 이란 모습으로 오랜기간 사랑받아왔던 동부의 명문 닉스, 최고의 가드 스탁턴과 그의 그림같은 패스를 받아 충실히 바스켓에 배달했던 the mailman이 있는 재즈, 'Ivy league'(모두가 보스턴 근처에 있죠^^) 라는 말을 들을만큼 훌륭한 선수들이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줬던 '명가' 70's 의 보스턴, the man 과 그를 보좌했던 최고이지만 second의 자리를 마다않았던 '진정한 올라운더' 핍이 버틴 역사이래 최강의 팀 '왕조' 불스, '영건' 이 무엇인지 보여줬던 전성기 주안하워드의 불리츠... 이렇게 그들만의 스토리가 있는팀의 경기는 늘상 재미있는 화두를 끊임없이 공급받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요즘, '그들만의 팀' 이란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는 페이서스는 가장 '강한팀' 은 아닐지 몰라도(물론 강하기도 하지만요^^) 가장 '멋진팀' 이 아닐까요...

2003-01-31 07:09:53

글 잘읽었습니다. 쓰신 내용중에 차범근의 후반 연속 3골(그것도 7분동안)의 상대팀은 버마가 아니라 말레이지아팀입니다. 76년 당시 박스컵이라 불리우던 대통령배 경기였구요 경기결과는 차범근의 3골로 4:4 무승부가 되었죠. 저도 그 경기를 직접 보아서 막판 차범근 감독의 기적과도 같은 연속 몰아넣기가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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