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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팀 비시즌 랭킹 By 데이비드 알드리지(11~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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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09:37:00

저번에 올렸던 비시즌 성적 11~20위입니다. 이상하게 동부 팀이 상당히 많이 포진해있네요. 그렇다면..1~10위에는 서부 팀이 많다는 소리가 되는 건데...마지막 1~10위도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

http://www.nba.com/2015/news/features/david_aldridge/08/10/morning-tip-2015-offseason-grades-the-middle-10/index.html

 


20- 애틀랜타 호크스

14-15 시즌 성적 : 6022

ADD : 제이슨 리차드슨(FA 계약), 저스틴 할러데이(FA 계약, 21.9M), 팀 하더웨이 주니어(트레이드 from 뉴욕), 티아고 스플리터(트레이드 from 샌안토니오)

LOST : 드마레 캐롤(계약 with 토론토), 존 젠킨스(계약 with 댈러스), 페로 안티치(계약 with 페네르바체)

RETAIN : 폴 밀샙(359M)

Key Man : 그랜트 힐. 몇 개월 전에, 그랜트 힐이 속한 레슬러 그룹이 애틀랜타 호크스를 인수하였다. 이 그룹에서 가장 많은 돈과 지분을 갖고 있는 사람은 물론 레슬러이지만, 대중들에게 얼굴 마담역할을 하는 사람은 단연 그랜트 힐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랜트 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또한, 호크스는 대니 페리 GM과 브루스 레벤슨 전 구단주의 인종 차별적인 발언으로 홍역을 앓은 바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라틴계 사람들이 많은 애틀랜타는 특히 이런 부분에 민감하고, 힐을 비롯한 레슬러 그룹은 호크스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지역에 꾸준히 기여를 해서 시민들의 환심을 살 필요가 있다.

세부 정보 : 지난 시즌, 모두의 예상을 깬 정규 시즌 대활약으로 인해, 조용하기로 유명한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는 아주 요란한 구장으로 바뀌었고, 원정팀이 상당히 고전하는 구장이 되었다. 하지만, 포스트 시즌에서는 정규 시즌에서의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고, 이제 관건은 포스트 시즌에서도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냐는 것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있다. 올랜도가 적극적으로 노리던 폴 밀샙을 잡는 데 성공했고, 티아고 스플리터를 샌안토니오로부터 데려왔다. 7풋 빅맨인 스플리터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의 사이즈에 밀려서 고전했던 애틀랜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뉴욕으로부터 데려온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팀을 떠난 드마레 캐롤보다 득점력은 더 뛰어난 스윙맨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요소도 상당하다. 우선, 시스템 농구를 펼치는 부덴홀져 감독 밑에서는, 하더웨이 주니어보다는 캐롤이 더 적합하다. 그리고 이보다도 더 부정적인 부분은 카일 코버이다. 지난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효율성이 하락했던 코버는 설상가상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매튜 델라비도바와 충돌, 오른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하였다. 코버가 완전한 몸상태로 돌아오기 전까지, 애틀랜타의 15-16 시즌은 지난 시즌과 같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분명, 애틀랜타는 좋은 팀이지만, 강력한 우승 컨텐더가 되기에는 뛰어난 스타 플레이어의 부재가 아쉬운 팀이긴 하다.

 

19- 오클라호마 씨티 썬더

14-15 시즌 성적 : 4537

ADD : 빌리 도노반 감독, 조쉬 휴스티스(45.8M), 카메론 페인(신인, 14번 픽)

LOST : 제레미 램(트레이드 to 샬럿), 페리 존스(트레이드 to 보스턴)

RETAIN : 에네스 칸터(570M), 카일 싱글러(525M)

Key Man : Roc Nation Sports의 리치 클레이먼 에이전트. 제이-Z의 스포츠 에이전시인 Roc Nation Sports의 핵심 에이전트인 리치 클레이먼이 왜 오클라호마의 핵심 인물인지 모르겠다고? 그야 당연히 듀란트의 에이전트이기 때문. 이 에이전트는 15-16 시즌 종료 후, 듀란트의 거취에 대해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OKC의 핵심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세부 정보 : 오클라호마는 비시즌 때,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데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함께 한 스캇 브룩스 감독을 경질하는 용단을 내렸다. 그리고 플로리다 대학의 감독이었던 빌리 도노반을 선임했다. 도노반은 썬더의 공격 전술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은 혼자서 득점할 수 있는 선수이지만 팀 동료를 좀 더 이용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공격할 때 조금 더 터프해져야 한다는 것이 도노반 감독의 말이다.

그리고 썬더는 칸터에 대한 맥시멈 오퍼를 매치함으로써 칸터를 잡았다. 로 포스트 공격이 탁월한 칸터는 그러나 수비에서는 약점이 뚜렷한 선수이고, 수비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칸터의 최대의 관건이다. 썬더로써는 이바카가 빨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여 그의 엄청난 슛 블록 능력과 활동량으로 칸터의 부족한 수비를 매워주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의 최대의 난제는 FA가 되는 듀란트의 환심을 사는 것이다.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없다. 듀란트와 빌리 도노반 감독의 관계가 돈독하고 그래서 듀란트가 오클라호마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면, 오클라호마 씨티의 프랜차이즈 역사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18- 뉴욕 닉스

14-15 시즌 성적 : 1765

ADD : 애런 아프랄로(FA 계약, 216M), 로빈 로페즈(FA 계약, 454M), 카일 오퀸(FA 계약, 416M), 케빈 세라핀(FA 계약, 12.8M), 샤샤 부야치치(10.94M), 데릭 윌리엄스(FA 계약, 29M),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신인, 4번 픽), 제리언 그랜트(신인, 19번 픽)

LOST : 퀸시 에이시(계약 with 새크라멘토), 안드레이 바르냐니(계약 with 브루클린), 쉐인 라킨(계약 with 브루클린), 콜 알드리치(계약 with 클리퍼스), 알렉셰이 쉐베드(계약 with 모스코바), 제이슨 스미스(계약 with 올랜도), 팀 하더웨이 주니어(트레이드 to 애틀랜타)

RETAIN : 루 아문슨(11.65M), 랜스 토마스(11.65M)

Key Man : 제임스 돌란 구단주. 그 이유는 이번 시즌 역시 지난 시즌처럼 최악의 시즌을 보낼 경우, 필 잭슨을 언제까지 신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돌란 구단주이기 때문이다.

세부 정보 : 뉴욕 닉스는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괜찮아질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닉스의 극성 팬들과 언론이 문제이다. 특히, 드래프트 당일에 4번 픽인 포르징기스에게 쏟아진 야유 세례는 너무 시기 상조였다. 분명 포르징기스는 루키로써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치긴 하겠지만, 아마도 포르징기스의 플레이를 라이브로 본다면 그런 야유 세례는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어찌됐든, 4번 픽으로 포르징기스를 뽑은 것 외에도 5번 포지션에 로빈 로페즈, 백코트를 아프랄로와 루키 그랜트로 보강한 것은 아주 알찬 영입이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영입한 세라핀과 카일 오퀸 같은 경우도 롤 플레이어로써는 아주 쏠쏠한 선수들이다.

물론, 여전히 플레이오프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닉스는 적어도 이번 시즌에는 코트에서 경쟁력있는 모습으로 경기를 할 것이며 이번 오프시즌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알찬 보강을 했다고 볼 수 있다.

 

17- 마이애미 히트

14-15 시즌 성적 : 3745

ADD : 제럴드 그린(FA 계약, 10.94M), 아마레 스타더마이어(FA 계약, 10.94M), 저스티스 윈슬로우(신인, 10번 픽)

LOST : 샤바즈 네이피어(트레이드 to 올랜도), 조란 드라기치(트레이드 to 보스턴)

RETAIN : 루올 뎅(옵트 인), 고란 드라기치(590M), 드웨인 웨이드(120M)

Key Man : 크리스 보쉬. 작년 여름, 마이애미와 5118밀의 맥시멈 계약을 체결한 보쉬는 폐혈전으로 인해 이번 시즌 44경기 출장에 그쳤다. 시즌 아웃된 이후, 보쉬는 천천히 몸을 끌어올려서 현재는 경기를 뛰기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쉬는 트레이닝 캠프가 빨리 개막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세부 정보 : 천신만고 끝에, 히트는 결국 웨이드를 팀에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물론, 웨이드가 원하던 맥시멈은 아니었지만, 120M이라는 금액은 드웨인 웨이드라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예우하기에는 충분한 금액이었다. 또한, 저스티스 윈슬로우라는 대형 신인을 10번 픽으로 잡음으로써 미래에 대한 전망 또한 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이애미의 다음 시즌은 장및빛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 지난 해 1라운더인 샤바즈 네이피어를 빨리 포기한 것은 조금 아쉽다. 물론,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제럴드 그린이라는 두 명의 베테랑 플레이어를 데려와서 벤치가 보강되기는 했지만.

또한, 마이애미는 내년 여름 또한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내년 여름에 하샨 화이트사이드가 비제한적 FA로 풀리기 때문이다. 화이트사이드의 시장 가격은 분명히 비쌀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마이애미가 화이트사이드를 잔류시키기 위해서는 꽤 많은 캡을 비워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시즌의 대폭발로 희망을 보여준 화이트사이드가 이번 시즌까지 그 활약을 이어간다면, 무리해서라도 화이트사이드를 잡는 것은 필수적이다.

만약 건강만 하다면, 드라기치-웨이드--보쉬-화이트사이드의 스타팅 5를 이길 수 있을 팀이 몇 팀이나 될까?

 

16- LA 레이커스

14-15 시즌 성적 : 2161

ADD : 브랜든 배스(FA 계약, 26.1M), 로이 히버트(트레이드 from 인디애나), 루 윌리엄스(FA 계약, 321M), 디안젤로 러셀(신인, 2번 픽), 래리낸스 쥬니어(신인, 27번 픽)

LOST : 에드 데이비스(계약 with 포틀랜드), 웨인 앨링턴(계약 with 브루클린), 조던 힐(계약 with 인디애나), 웨슬리 존슨(계약 with 클리퍼스), 제레미 린(계약 with 샬럿), 로니 프라이스(계약 with 피닉스)

RETAIN : -

Key WoMan : 팀의 부사장을 맡고 있는 지니 버스. 그녀는 현재 프랜차이즈의 비즈니스 부문으로는 탁월한 성과로 상당히 신망이 두터운 운영진이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구단 운영 부문을 맡고 있는 짐 버스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레이커스의 성적인 다들 알다시피 몇 년째 바닥이다. 지니 버스는 7월에 팀을 3년 안에 플레이오프 권으로 진출시키지 못하면 짐 버스는 해고될 것이라고 공언하였다. 3년도 레이커스 팬들에게는 긴 시간이지만, 과연 3년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을 때, 지니 버스가 그 약속을 지킬지도 관건이다.

세부 정보 : 레이커스는 본인들이 그토록 원하던 빅 네임 FA를 잡는 데는 실패했지만, 인디애나로부터 로이 히버트를 데려오고 지난 시즌 식스맨 상 수상자인 루 윌리엄스를 잡음으로써 최소한의 노력은 기울인 비시즌을 보냈다. 구단과 어떠한 내부적 갈등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히버트는 아직 28세에 불과한 선수이고 두 번의 올스타 경험, 그리고 2시즌 전까지만 해도 최고의 수비수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던 센터이다. 그리고 느리고 높은, 올드 스쿨 타입의 센터인 히버트에게 레이커스만큼 좋은 팀은 없다. 바이런 스캇 감독이 올드 스쿨 농구의 신봉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 신인인 러셀은 서머리그에서 전체적으로는 부진했지만, 2년차 가드인 클락슨과 함께 뛸 때 폭발력만큼은 빛났다. 그리고 바이런 스캇 감독은 이번 시즌, 이 두 명의 어린 가드를 함께 코트에 세우고, 코비는 주로 3, 그리고 심지어는 4번까지도 맡아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분명 신체 능력이 저하되고 있는 코비에게 가혹한 처사임에는 틀림없으나, 현재 가지고 있는 재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다.

어쩌면, 그렇게 코비를 포워드로 전환하는 것이 서부의 강력한 팀들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일 수도 있다.(슬프지만..)

 

15- 토론토 랩터스

14-15 시즌 성적 : 4933

ADD : 드마레 캐롤(FA 계약, 460M), 비스맥 비욤보(FA 계약, 25.8M), 코리 조셉(FA 계약, 430M), 루이스 스콜라(FA 계약, 12.9M), 델론 롸이트(신인, 20번 픽)

LOST : 타일러 핸스브로(계약 with 샬럿), 아미르 존슨(계약 with 보스턴), 루 윌리엄스(계약 with 레이커스), 그레비스 바스케스(트레이드 to 밀워키)

RETAIN : -

Key Man : Raptors 905의 감독인 Jesse Murmuys. 905는 올해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토론토 산하 D리그 팀으로, 토론토는 이 팀을 샌안토니오 산하의 Austin Toros, 댈러스 산하의 Texas Legends, 휴스턴 산하의 Rio Grande Valley Vipers처럼 만들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러한 성공적인 D리그 팀들의 공통점은 잘 갖춰진 시스템, 그리고 유능한 코칭 스태프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14 1라운드 20번 픽인 브라질산 가드, 브루노 카보클로 같은 경우, D리그에서 경험만 잘 쌓는다면 아주 무서운 선수로 성장할 수 있고, 감독의 역할은 아주 막중하다.

세부 정보 : 시즌 후반부에 수비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1라운드에서 워싱턴에게 40으로 뼈아픈 업셋을 당한 토론토는 수비가 부실한 테렌스 로스를 대체할 자원으로 대표적 3&D 3번인 드마레 캐롤에게 무려 60M을 베팅하여 데려왔다. 또한, 예상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비스맥 비욤보를 데려왔는데, 분명 비욤보가 토론토의 골밑을 지킬 때 상대 슬래셔들이나 빅맨들이 골밑에서 득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20번 픽으로 뽑은 신인, 델론 롸이트 역시 유타 대학 시절부터 수비로 주목받던 가드였다.

하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아있다. 먼저, 지난 시즌 부상 이후에 폼이 급감하였던 카일 라우리가 기량을 되찾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다. 두 번째는, 요나스 발렌시우나스에 관한 결정을 빨리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토는 무려 4년 동안이나 발렌시우나스에게 시간을 줬으나, 현재 발렌시우나스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어중간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토론토는 이 선수에게 더 기회를 줄 것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를 올 시즌 후에는 결정해야만 한다.

 

14- 인디애나 페이서스

14-15 시즌 성적 : 3844

ADD : 몬타 앨리스(FA 계약, 444M), 조던 힐(FA 계약, 14M), 체이스 버딩거(트레이드 from 미네소타), 마일스 터너(신인, 12번 픽), 조셉 영(신인, 43번 픽), 라킴 크리스마스(신인, 트레이드 from 클리블랜드)

LOST : 크리스 코플랜드(계약 with 밀워키), 루이스 스콜라(계약 with 토론토), C.J 왓슨(계약 with 올랜도), 데이비드 웨스트(계약 with 샌안토니오), 로이 히버트(트레이드 to 레이커스)

RETAIN : 라보이 알렌(312M), 로드니 스터키(321M), 셰인 휘팅턴(21.8M)

Key Man : 마일스 터너. 로터리 픽인 터너는 아마도 다음 시즌, 페이서스의 주전 센터 롤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터너는 크고 파워도 갖췄으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이다. Synergy Sports에 따르면, 터너는 서머리그에서 포제션당 1.24점을 득점하였고, 이는 로터리픽 14명의 선수들 중 단연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터너는 지난 시즌에 텍사스 대학에서도 뚜렷한 문제점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너가 당장 인디애나 페이어스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선수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세부 정보 : 래리 버드 단장은 이번 여름에 팀의 색깔을 스몰볼로 완전히 개편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첫 번째로, 미래의 2라운드 픽 한 장만을 받고 올스타 센터인 로이 히버트를 레이커스로 보내버렸으며 두 번째로 슬래셔이자 속공에 특화된 슈팅 가드, 몬타 앨리스를 데려왔다. 아마도 앨리스와 조지 힐은 다음 시즌에 가장 과소평가받는(실력만큼은 리얼인) 백코트진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스몰볼 계획의 정점은 이번 시즌에 부상에서 복귀하는 폴 조지가 4번으로 플레이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는데, 웨스트가 떠난 자리를 폴 조지로 메움으로써 스피드를 확실히 살리겠다는 의미 하나와 폴 조지의 원 포지션인 3번 자리에 솔로몬 힐이나 체이스 버딩거 같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겠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 인디애나가 확실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이라고는 절대 단언할 수 없지만, 적어도 지난 몇 시즌에 있었던 라커룸에서의 혼란이나 로스터의 급격한 변동 없이 안정적이고 무탈한 시즌을 보낼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3- 워싱턴 위저즈

14-15 시즌 성적 : 4636

ADD : 앨런 앤더슨(FA 계약, 14M), 개리 닐(FA 계약, 12.1M), 자레드 더들리(트레이드 from 밀워키), 켈리 우브레(신인, 15번 픽)

LOST : 폴 피어스(계약 with 클리퍼스), 케빈 세라핀(계약 with 뉴욕)

RETAIN : 드류 구든(26.8M)

Key Man : 오토 포터. 2년차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포터는 서서히 왜 자신이 2013년 드래프트에서 3번 픽으로 워싱턴의 선택을 받았는지를 입증하기 시작했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포터는 아주 좋은 속공 참여와 수비력, 그리고 상당히 향상된 3점 슈터로써의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피어스가 떠났기 때문에, 위저즈로써는 오토 포터가 수비력은 다소 저하되더라도 30분 이상의 출장 시간을 소화하면서 꾸준한 득점력으로 팀에 공헌해주는 것을 필요로 할 것이다.

세부 정보 : 워싱턴의 현재 최대 관건은 2016년 여름, 케빈 듀란트의 향방이다. 이번 비시즌의 무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2016년 여름에 맞춰서 최대한 샐러리 캡을 비워놓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리고 워싱턴은 드래프트 당일, 3각 트레이드를 통해서 캘리 우브레를 픽하는 데 성공하였다. 지난 몇 년간, 워싱턴은 크게 실패한 픽이 없고(워싱턴 팬들에게는 미안..‘얀 베슬리를 잊고 있었군..), 이 때문에 우브레 또한 기대되는 신인이다. 만약, 우브레가 4번 스팟에서 완벽히 적응한다면, 워싱턴은 스몰 볼 라인업을 좀 더 길게 가져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당분간은 스몰 라인업 4번 자리는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도 그랬듯이) 자레드 더들리의 차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워싱턴은 원래 주전 파워포워드였던 네네를 4번 자리에서 기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5번인 고탓의 백업으로 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네네를 5번으로 많이 사용하는 이 라인업 전략은 워싱턴이 스몰 볼을 지난 시즌보다 많이 쓸 것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네네의 출장시간을 조절함으로써 네네의 건강을 시즌 내내 조절해 줄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12- 브루클린 네츠

14-15 시즌 성적 : 3844

ADD : 안드레이 바르냐니(FA 계약, 22.9M), 웨인 앨링턴(FA 계약, 11.5M), 셰인 라킨(FA 계약, 23M), 토마스 로빈슨(FA 계약, 22.2M), 론대 할리스-제퍼슨(신인, 23번 픽), 크리스 맥칼로우(신인, 29번 픽)

LOST : 앨런 앤더슨(계약 with 워싱턴), 미르자 텔레토비치(계약 with 포틀랜드), 데론 윌리엄스(웨이버 공시 후, 계약 with 댈러스)

RETAIN : 브룩 로페즈(360M), 테디어스 영(450M)

Key Man : 재럿 잭. 데론 윌리엄스가 웨이버 공시로 팀을 떠난 이 시점에서 브루클린의 주전 포인트가드는 재럿 잭이 맡게 될 것이다. 몇 해 전, 골든 스테이트에서 팀의 3번째 가드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재럿 잭은 그러나 지난 두 시즌에 클리블랜드와 브루클린에서는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 브루클린은 재럿 잭의 팀이고 몇 해 전의 재럿 잭의 그 경기력을 보여줘야만 한다.

세부 정보 : 미하일 프로호로프 구단주의 사치세를 절대적으로 피하고 샐러리를 줄이라는 압박에 따라, 빌리 킹 단장은 이번 여름에 무려 20M 가량의 샐러리를 절감했다. 브룩 로페즈, 테디어스 영과 각각 연 20M12.5M에 재계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샐러리 절감의 핵심은 역시 데론 윌리엄스다. 데론 윌리엄스는 확 떨어진 생산성, 잦은 부상, 라커룸에서의 말썽 등 여러 모로 팀에 큰 득이 되지 않던 선수였다. 그리고 데론이 팀을 떠났다는 것은 팀 공격을 로빈 로페즈와 조 존슨 중심으로 풀어나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23번 픽 할리스-제퍼슨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아주 좋은 수비수로 팀에 공헌할 것이며 브루클린이 속공을 할 때면 할리스-제퍼슨과 테디어스 영은 아주 준수한 속공 피니셔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속공은 역시 수비가 바탕이 되어야 자주 나올 수 있는 공격법이고, 브루클린이 속공을 자주 시도하기 위해서는 수비가 필수적으로 보강되어야만 한다. 지난 시즌, 네츠는 수비 효율성 24, 상대 야투 허용률 25, 평균 실점 18, 스틸 24위 등 전체적인 수비 지표가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고 이런 상황에서는 속공 시도 자체를 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샐러리를 절감했다고는 해도 다음 시즌에 브루클린은 젊고 에너지 넘치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수비력의 향상은 기대해 볼 만 하다. 또한, 이렇게 샐러리를 비워놓은 상황에서는 내년 여름, 스타 FA들의 행선지가 브루클린이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11- 보스턴 셀틱스

14-15 시즌 성적 : 4042

ADD : 아미르 존슨(FA 계약, 224M), 데이비드 리(트레이드 from 골든 스테이트), 페리 존스(트레이드 from 오클라호마 씨티), 테리 로지어(신인, 16번 픽), R.J. 헌터(신인, 28번 픽), 조던 믹키(신인, 33번 픽)

LOST : 브랜든 배스(계약 with 레이커스),지지 다토메(계약 with 페네르바체), 필 프레시(계약 with 포틀랜드), 제럴드 월라스(트레이드 to 골든 스테이트), 조란 드라기치(웨이버)

RETAIN : 제이 크라우더(535M), 요나스 예렙코(210M)

Key Man : 어시스턴트 GM인 마이크 재런. 대니 에인지가 가장 총애하는 어시스턴트 GM인 재런은 에인지가 지난 3년간 수많은 픽들을 수집하는 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의 성과가 시원치 않자, 발빠르게 대안을 제시해서 결국 보스턴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세부 정보 : 에인지는 지난 몇 년간 드래프트 픽들을 수집해서 유망주들로 리빌딩을 시도하였으나, 드래프트에서 아주 뛰어난 유망주를 데려오는 데 실패하였고, 결국 이번 비시즌 때는 토론토로부터 아미르 존슨을, 골든 스테이트로부터는 데이비드 리를 데려오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데이비드 리는 여전히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리와 존슨은 분명 셀틱스의 프런트코트진에 큰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난 시즌 후반기에 수준 높은 팀 디펜스를 보여주면서 명장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브래드 스티븐슨 감독에게도 이 두 명의 베테랑의 가세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보스턴의 문제는 포화상태인 가드 라인이다. 아이재아 토마스, 에이브리 브래들리, 마커스 스마트, 제임스 영, 그리고 테리 로지어와 R.J 헌터, 두 명의 신인까지 총 6명이 출장 시간을 분배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 현 보스턴의 로스터이다.

이번 서머리그를 통해서, 로지어는 아직까지도 16번 픽의 가치가 있는 선수인지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이었다. 반면, 33번 픽인 파워 포워드, 조던 믹키는 벌써부터 스틸픽의 향기가 나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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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9-03 09:41:01

대표 이미지가 보스턴이라 반사적으로 들어와버렸다.. 이보시오 기자양반 보스턴이 11위라니 너무 후한거 아니오? 

2015-09-03 10:10:06

아미르가 크네요 허나 아직 보스턴의 드래프트는 이해가 안되네요

2015-09-03 17:31:08

정말 올랜도가 10위권이라니...

2015-09-04 09:21:48

미네소타가 10위 안이군요. 칸 있을 때는 오프시즌 평가 바닥 깔아주는 게 일상이었는데... 새삼 감개무량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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