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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리그 결산 - (1) 2015 루키 중 올스타 레벨에 도달할 선수 6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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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24 12:35:21

서머리그가 끝이 났습니다. 항상 서머리그에서 활약한 신인들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의 올 시즌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인들에 관한 각종 칼럼을 힘 되는 대로 번역해볼까 합니다. 시리즈로 올리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2015 루키 중, 올스타 레벨의 선수로 성장할 선수 6명에 관한 글입니다.

약간의 오역과 평어체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과연 2015 드래프트 클래스에서는 누가 올스타 레벨의 선수가 될까?

2000년 이후로, 최소 3명~최대 9명까지 한 해 드래프티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배출이 되어왔다.(2000년 드랲 3명, 2003년 드랲 9명) 과연, 2015년에 뽑힌 선수 중에는 몇 명이 올스타로 가게 될까?

우리가 이 글에서 하는 예측은 2015 드래프티들의 대학교 혹은 인터네셔널 리그에서의 기록, 그리고 그들의 스킬이 NBA 레벨에서 통할지 여부를 바탕으로 예측한 것이다.

우리가 선정한 6명의 선수들 중 5명은 로터리 픽 선수이고, 나머지 한 명은 비 로터리 출신으로,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뽑아 보았다.


감투상

먼저, 올스타 포텐셜이 충분히 있기는 하지만, 한 번 혹은 한 번도 선정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의 목록이다.

마리오 헤조니아(올랜도 매직, SG/SF)

헤조니아의 실링은 충분히 올스타 레벨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올스타로 가는 과정은 상당히 험난할 것이다. 6-8의 이 스윙맨은 좋은 사이즈와 폭발적인 운동능력, 부드러운 슛 메커니즘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수의 기량 자체에서는 의심할 것이 없다. 관건은 NBA 무대에서 얼마나 영리하게 자신의 역할을 찾느냐 하는 것이다.

올스타가 될 가능성 : 65%

스탠리 존슨(디트로이트 피스톤스, SF)

8번픽을 가진 디트로이트가 올해 드래프트에서 선택한 선수는 다재다능한 스몰포워드, 스탠리 존슨이었다. 그리고 존슨은 올랜도 서머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면서 팀의 기대치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과연 존슨이 정규 시즌에서도 공 수 양면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낼 수 있을까? 과연 존슨이 NBA에서 통할 만한 슛팅력을 갖출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보장된 바가 없다.

올스타가 될 가능성 : 55%

저스티스 윈슬로우(마이애미 히트, SF)

만약 윈슬로우가 지미 버틀러나 카와이 레너드와 같은 타입의 스윙맨으로 성장한다면, 올스타는 따논 당상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버틀러나 레너드 레벨은 아직 먼 이야기이고, 따라서 윈슬로우의 올스타를 보장할 수는 없다.

올스타가 될 가능성 : 50%

마일스 터너(인디애나 페이서스, PF/C)

터너가 본인의 전성기 때에 올스타 후보에 1~2번 오르지 못할리는 거의 없다고 본다. 7풋의 사이즈로 능숙하게 외곽슛을 던지고 그러면서도 수비에서 준수한 림 프로텍터이기도 한 터너는 분명 기대대로만 큰다면, 미래의 올스타이다.

올스타가 될 가능성 : 45%

트레이 라일스(유타 재즈, PF)

라일스는 분명 다른 원 앤 던(대학교 1학년만 마치고 프로에 진출하는 것) 선수들보다는 기술적인 선수이고, 라일스의 공격적인 다재다능함을 지켜보는 것은 팬들에게는 상당히 기쁜 일이다. 물론, 운동능력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그는 준수한 스트레치 빅맨으로써 팀에 다재다능함을 제공할 수 있다.

올스타가 될 가능성 : 40%

켈리 우브레(워싱턴 위저즈, SF)

우브레는 전형적인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의 선수이다. 만약 우브레가 볼 핸들링을 향상시키고 혼자서 슛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키운다면, 좋은 슈팅력과 운동능력이 있는 우브레는 올 스타 레벨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우브레에게 올스타는 먼 얘기가 될 수도 있다.

올스타가 될 가능성 : 40%


1. 칼-앤써니 타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PF/C)

픽 순위 : 1라운드 1픽

2014-15 NCAA 기록 : 21.1분, 10.3점, 6.7리바운드, 2.3블락, 야투 56.6%

서머리그 기록 : 31.2분, 12.8점, 7.2리바운드, 1.8블락, 야투 39.6%

예상 올스타 선정 횟수 : 7~9회

역대 1번 픽들처럼, 올해 미네소타 역시 포지션보다는 재능에 초점을 맞춰서 선수를 픽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선택을 받은 앤써니 타운스는 몇 년 안에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6-11의 켄터키 출신 빅맨인 타운스는 포텐셜있는 포스트 무브와 픽앤팝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포텐셜’에 불과할 뿐, 당장 많은 득점을 창출할 만큼 날카롭지는 못하다. 역시나 타운스는 NBA 무대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서머리그에서는 야투가 채 40%에 미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분명 슛 셀렉션과 정확도의 개선은 필수적이다.

마찬가지로, 수비에서도 ‘포텐셜’은 충만한 타운스는 서머리그에서 경기당 무려 6.2개의 파울을 범하면서 수비에서도 개선할 점이 많다는 것을 드러냈다. 그는 두 경기에서는 무려 9개의 파울을 범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특유의 블락 능력은 여전히 출중했으며 타운스는 긴 리치를 이용해 림을 지키면서 페인트 존 전체를 커버할 수 있을 만큼 수비범위도 넓다.

물론, 가드 포지션에 비해서 프런트코트는 조금은 헐겁지만, 그래도 서부 컨퍼런스에서 올스타에 뽑히기란 하늘에 별따기이다. 타운스가 올스타에 선정되기 위해서는(서부에 있는 한), 최소 20-10은 기록해줘야만 할 것이다.

단적인 예로, 드마커스 커즌스는 13-14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20-10을 찍었지만 그 시즌에 올스타에 뽑히지 못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 2시즌 연속 20-10을 기록하고서야 마침내 올스타에 처음으로 뽑혔다. 지난 시즌은 커즌스의 5번째 시즌이었다. 그리고 아마도 커즌스는 이제 특별한 부상이 없는 한, 몇 차례 더 올스타에 선정될 것이 유력하다.

커즌스처럼, 타운스 역시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커리어에서 7~9차례 정도는 올스타에 선정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2. 자릴 오카포(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C)

픽 순위 : 1라운드 3픽

2014-15 NCAA 기록 : 30.1분, 17.3득점, 8.5리바운드, 야투 66.4%

서머리그 기록 : 30.6분, 15.8득점, 8.4리바운드, 야투 44.0%

예상 올스타 선정 횟수 : 6~8회

심지어 고등학교 시절부터, 오카포는 NBA에서 올스타에 뽑힐 만한 재능으로 인정받았던 슈퍼 유망주였다.

듀크 출신의 ‘원 앤 던’ 오카포는 효율적인 로 포스트 공격으로 필라델피아의 형편없는 공격력을 보완해 줄 것이다. 만약 오카포가 NBA의 기동력있는 빅맨들을 상대로 쓸 수 있는 무기만 몇 개 개발한다면(12-15피트 점퍼 같은), 그는 정말로 무서운 공격수로 거듭날 것이다.

오카포의 성공의 관건은 필라델피아의 가드진일 것이다. 포스트에 공을 잘 넣어줄 가드만 만난다면, 오카포는 당장 NBA에서도 꽤 높은 득점을 올리는 빅맨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또한, 오카포가 점점 패싱에도 재미를 붙이면서 상대팀은 오카포에게 더블팀을 가기도 쉽지 않다. 만약 더블팀을 간다면, 필라델피아는 오카포의 킥아웃으로부터 파생되는 무수한 오픈찬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EsPN의 D.J. Foster의 기사이다.

“과거에, 더블팀이 와도 본인이 직접 슛을 우겨넣기 바빴던 오카포가 서서히 패싱에도 눈을 떠가고 있다. 오카포의 이러한 넓어진 시야는 2:2가 대세인 현대 농구 빅맨의 트렌드에도 정확히 부합한다. 가드와의 픽앤롤 이후 도움수비가 왔을 때 3점 라인 밖에서 기다리는 빈 동료를 찾아내는 역할을 오카포가 한다면, 오카포는 좋은 컨트롤 타워도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가장 완성형으로 불리는 오카포이긴 하지만, 현재 필라델피아의 로스터를 감안했을 때, 루키 시즌에 올스타로 선정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스베가스 서머리그에서 보여준 오카포의 포스트 득점력은 머지 않아 그가 NBA에서도 스타덤에 오를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느린 발로 인한 수비에서의 약점과 속공 상황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오카포로써는 최대한 본인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부단한 노력은 필요하다.


3. 디안젤로 러셀(LA 레이커스, PG/SG)

픽 순위 : 1라운드 2픽

2014-15 NCAA 기록 : 33.9분, 19.3득점, 5.7리바운드, 5.0어시스트, 야투 44.9%, 3점 41.1%

서머리그 기록 : 30분, 11.8득점, 5.2리바운드, 3.2어시스트, 야투 37.7%, 3점 11.8%

예상 올스타 선정 횟수 : 4~6회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출신의 디안젤로 러셀은 NCAA에서 대학교 팬들을 매혹시켰고, 포인트가드를 찾고 있었던 스카우터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는 2번 픽이라는 상당히 높은 순위로 NBA에 입성하였다. 러셀은 팀메이트를 살리는 능력이 상당히 좋은 가드이다.

러셀은 당장 올 시즌부터 특유의 패싱 센스와 준수한 슈팅력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겠지만, 몇 년 동안은 올스타에 선정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량의 발전, 웨이트의 증가와 코비, 내쉬 등의 팀 멘토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는 것이 디안젤로 러셀이 리그 탑 포인트가드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물론, 러셀은 서머리그에서 팬들에게 다소의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15-16시즌 정규시즌의 로스터를 감안할 때, 정규시즌에서는 분명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야투 38%, 3점 12%의 형편없는 슈팅력과 경기당 5.2개에 달하는 많은 턴오버는 분명 러셀이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러셀은 당장의 기량보다도 실링이 상당히 높은 선수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코트 비전과 유려한 볼 핸들링, 부드러운 슛터치는 대부분의 19살의 가드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것으로, 미래가 상당히 기대되는 선수이다. 그가 상대 수비에 대응할 수 있는 스피드, 그리고 수비력을 향상시킬 경우, 충분히 리그 탑 급의 가드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러셀이다.

하지만, 러셀이 올스타가 되기 위한 큰 벽은 오히려 컨퍼런스이다. 서부 컨퍼런스 백코트 진의 면면을 살펴보면 공감이 된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제임스 하든, 데미언 릴라드,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5명의 올스타 가드는 모두 25~27세에 불과하다. 따라서 당분간은 이 선수들의 전성기가 지속될 것이라 본다면, 러셀이 올스타 백코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기란 쉽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러셀이 올스타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소 3~4년은 걸릴 것이라고 보고, 그 동안 본인의 기량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4. 엠마뉴엘 무디아이(덴버 너게츠, PG)

픽 순위 : 1라운드 7픽

2014-15 기록(China) : 31.5분, 18득점, 6.3리바운드, 5.9어시스트, 1.6스틸, 야투 47.8%, 3점 34.2%

서머리그 기록 : 30.5분, 12득점, 5.8어시스트, 야투 38.5%, 3점 14.3%

예상 올스타 선정 횟수 : 4~6회

덴버 너게츠의 7번 픽, 엠마뉴엘 무디아이는 미래의 스타이다.

스윙맨 중에서도 밀리지 않는 사이즈를 지닌 무디아이는 그러나 포인트가드이다. 당초 탑3에도 평가받던 무디아이였지만, NCAA를 거치지 않고 바로 중국 프로리그로 진출했던 점과 워크에틱 이슈 때문에 7픽까지 밀렸지만, 이제 무다아이에게 남은 일은 자신을 지나친 팀들을 후회하게 하는 것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는 것이다.

서머리그에서, 무다아이는 득점과 동료를 살리는 것, 두 가지 모두에 강점이 있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였다.

무다아이는 자신의 최대 장점으로 평가받던 페인트 존을 파고든 이후, 깔끔한 킥아웃으로 평균 어시스트 5.8개를 기록하면서 어시스트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수비가 자신에게 쏠리지 않을 경우에는 직접 득점으로 연결짓기도 하면서 평균 득점도 12.0을 기록, 득점에도 소질이 있음을 뽐냈다.

하지만, 뚜렷한 강점만큼이나 뚜렷한 약점도 있었으니, 그건 바로 턴오버와 외곽슛이었다.

하지만, 덴버의 마이크 말론 감독은 무디아이가 조금만 더 기본기를 가다듬고 슛 셀렉션을 정비한다면, 충분히 효율적인 가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인터뷰하였다. 다음은 말론 감독의 인터뷰이다.

“무디아이가 슈팅이 좋아져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무디아이는 슛 메커니즘의 문제보다도 셀렉션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는 기대서 쏘고,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로 쏘고, 수비의 방해를 받으면서 쏘는 등 터프슛의 비중이 너무 높죠. 그가 슛 셀력션의 문제만 개선해도, 그의 슛 정확도는 분명 많이 올라갈 거에요.”

무디아이가 올스타에 몇 차례 선정될지의 여부는 외곽슛의 정확도 향상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외곽슛 향상이 되지 않더라도 무디아이의 돌파력과 좋은 패싱은 그를 2~4 차례 정도는 올스타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슛이 향상된다면, 무디아이는 전성기 때 올스타 출석 우등생이 될 가능성도 있다.


5.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닉스, PF/C)

픽 순위 : 1라운드 4픽

2014-15 기록(ACB) : 21분, 11.4득점, 4.6리바운드, 1.0블락, 야투 49.6%, 3점 35.9%

서머리그 기록 : 20.5분, 10.5득점, 3.2리바운드, 1.8블락, 야투 48%, 3점 20%

예상 올스타 선정 횟수 : 2~4회

불가사의한 라트비아 선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7풋이 넘는 장신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선수이다.

먼저, 포르징기스의 신발 신고 잰 신장은 무려 7-3, 윙스팬은 7-6으로 이미 신체만으로도 사기, 그 자체이다. 또한, 포르징기스는 이 키로 달리고 점프할 수 있으며 때때로 속공에도 가담할 만큼 기동력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슈팅 가드 같은 슛터치도 보유하고 있다.

물론, 여기 있는 대부분의 신인들과 마찬가지로 포르징기스 또한 뉴욕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꽤 많은 시간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서머리그는 그의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확실한 약점이 도드라진 시간들이었다. 7-3의 키지만 몸무에는 230파운드(약 104kg)에 불과한 포르징기스는 적어도 25파운드 정도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증량이 필요하다. 그의 포지션을 감안하면 골밑에서 자리 싸움을 할 때 밀리지 않는 피지컬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슈팅은 좋지만 볼 핸들링이 좋지 못하고 큰 키를 로우 포스트에서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수비력도 향상이 필요하다.

포르징기스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NBA란 무대가 얼마나 피지컬적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죠. 제가 깨달은 것은 정규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더 힘이 세져야만 하겠다는 것이에요. 저는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비시즌 때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할 것입니다.”

포르징기스가 이러한 장애물들만 잘 극복한다면, 포르징기스는 예약된 차세대 뉴욕의 슈퍼스타이다. 그의 슈팅 포텐셜과 야투의 효율성은 이미 증명되었다. 2년차~3년차 쯤에, 포르징기스는 조심스레 동부 컨퍼런스의 올스타 문을 노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어느덧 31세, 프로 13년차에 접어드는 카멜로 앤써니의 전성기가 길게 남지는 않은 것을 감안하면, 포르징기스는 ‘빅 애플’, 뉴욕의 차세대 슈퍼스타이다.


6. 저스틴 앤더슨(댈러스 매버릭스, SG/SF)

픽 순위 : 1라운드 21픽

2014-15 기록 : 27.8분, 12.2득점, 4.0리바운드, 1.7어시스트, 야투 46.6%, 3점 45.2%

서머리그 기록 : 31.8분, 17.5득점, 4.2리바운드, 1.5어시스트, 야투 43.4%, 3점 38.5%

예상 올스타 선정 횟수 : 2~3회

만약, 2015 드래프티 중에 낮은 픽이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올스타 레벨까지도 도달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면, 주목하라! 댈러스 루키 저스틴 앤더슨을.

서머리그에서의 활약만 가지고 그러는 것은 절대 아니다. 21번 픽, 저스틴 앤더슨은 대학교를 3학년까지 마치고 프로의 문을 두드렸는데, 첫 2년 동안 부정확했던 3점슛을 3학년 때 4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서머리그에서도 39%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자신의 슈팅력을 증명하였고, 특히, 마지막 3경기에서는 11/19(약 58%)의 성공률로 정규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앤더슨이 3점슛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는 수비가 제어하기 힘들 만큼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그러면서도 힘이 좋고 영리해서 NCAA보다 훨씬 빠른 템포의 NBA에서 오히려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타입이기도 하다.

다음은 앤더슨의 인터뷰이다. “대학교 농구는 많이 느리고, 또, 지역방어가 잦은 만큼 페인트 존에 많은 선수들이 있어서 돌파하기에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NBA에서는 적어도 림을 공략하는 것에서 만큼은 대학에서보다 쉽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점점 더 스페이싱이 강조되는 추세이기도 해서 제가 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돌파에 자신감을 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앤더슨의 돌파와 3점슛이 NBA에서 당장 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앤더슨은 수비력만으로도 NBA로스터에서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는 선수이다. 6-6의 스윙맨, 앤더슨은 다른 루키들보다 1~2년 더 대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고 온 덕분인지 풋워크와 타이밍 같은 수비 기본기가 다른 루키들에 비해 아주 좋은 편이다.

머지 않은 미래에, 저스틴 앤더슨은 댈러스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거듭날 것이다. 뛰어난 수비력과 득점력, 그리고 때로는 동료들을 살릴 줄 아는 플레이 스타일은 분명 기록지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선수이고, 앤더슨이 올스타에 선정되더라도 그렇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14
Comments
2015-07-23 13:20:53

역시 앤더슨이 뽑혔군요!
기대됩니다

2015-07-23 13:29:46

좋은글 감사합니다. 전 포르징기스가 땡기더라구요. 멜로야 좀..ㅠㅠ

2015-07-23 13:35:51

개인적으로 랄이 드래프트때 픽업으로 저스틴 앤더슨을 뽑았으면 했는데 말이죠...
굉장히 탐나는 선수고 스틸픽 냄새가 솔솔나는 친구입니다.

1
2015-07-23 13:41:59

데빈해리스 이후에 멀쩡히 뽑아 썼던 선수가 없는데 앤더슨이 벽을 깨줬으면 좋겠네요.

2015-07-24 08:11:00

조쉬하워드처럼 스틸이 되길

2015-07-23 14:21:20

딱히 썸머리그결산이라기보다는 그냥 드래프트 보고서를 기반으로한 실링으로 순위매기고

저스틴 앤더슨만 끼워넣은거같은 글같아보이는데....

뭐 썸머리그 잘한다고 리그도 잘한다던가 실링이 재평가받는건 아니지만

이건.. 뭐 썸머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이랬지만 얘 원래실링은 이정도야 라는듯한 상관없는 평가들이네요.

기자놈은 마음에안들지만 그건그거고

항상 번역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잘보고있어요~

2015-07-23 15:30:47

앤더슨은 점프력도 좋고 무엇보다 외곽이 좋고 디쓰리가 있는 느바에서는 본인도 돌파에 대한 자신감이 있네요

2015-07-23 19:00:51

팔이 안으로 굽어서 그렇지만, 섬머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분석 했을 텐데, 저 6인에 스탠리 존슨이

없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저 6인 중에 스탠리 존슨보다 월등하게 나았던 선수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2015-07-23 23:41:37

 탑 5에 저스틴 앤더슨을 끼워넣기 위한 앤더슨 팬의 블로그 글인가보네요.


도대체 저스틴 앤더슨이 누구죠!

WR
2015-07-23 23:56:50

음..그 정도는 아니구 블리체리포트의..물론 꾸준히 번역글 올리면서도 블리체리포트가 공신력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우선 탑 5중 헤조니아는 빠졌구요..앤더슨이 충분히 올스타레벨에 들 수 있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듭니다

2015-07-24 00:01:43

21픽으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뽑힌 선수입니다.

저기서 언급한 것 같이 정말 올스타에 들어갈 재능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머리그 성적이나 경기 모습을 보니까 올스타는 아니더라도 팀에서 충분히 제역할 할 듯 싶덥니다.
멘탈 좋았던 시절의 조쉬하워드를 기대해 보고 싶네요.
2015-07-24 12:45:46

서머리그 엠브이피는 보이지 않는군요

1
2015-07-24 13:02:26

카일 앤더슨은 루키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러고보니 저스틴 앤더슨도 백업SF로 출장할 기회가 많을 것 같은데, 재미있겠네요.
텍사스 라이벌팀의 동포지션, 같은 이름, 같은 나이를 가진 두 영건의 맞대결...
WR
1
2015-07-24 13:09:57

네 맞습니다. 카일 앤더슨은 2014 루키기 때문에 목록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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