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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리그 9일차 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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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0 08:13:01

4경기가 펼쳐졌던 어제, 서머리그 9일차 리뷰입니다. 오늘은 경기별로 리캡하는 기사가 올라와서 한 경기 한 경기 리캡을 통해 해보겠습니다.

의역과 오역 평어체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서머리그 경기 결과

샌안토니오 95 Vs 93 보스턴

댈러스 83 Vs 91 애틀랜타

시카고 84 Vs 91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91 Vs 100 뉴올리언스

이제 8팀만이 서머리그에 살아남았고, 오늘 경기를 통해 또 4팀이 탈락, 4팀이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뭐, 서머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큰 영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루키들과 NBA 무대에 다시 들어오려고 시도하는 베테랑들에게 서머리그 타이틀은 큰 힘이 될 것이다.

특히 보스턴과 시카고, 피닉스 등은 이번 서머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확을 거둔 팀들로, 15-16시즌에서 쓸 수 있는 즉시전력감 영건들을 대거 찾아낸 팀들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펼쳐진 4경기를 리캡해 보겠다.


샌안토니오 95 Vs 93 보스턴

경기 막판, 히어로가 될 뻔했던 슛은 또 다른 히어로를 만들어냈다.

93대90으로 뒤지고 있던 보스턴은 종료 2.5초 전에 지난 달에 16번으로 뽑은 가드, 테리 로지어의 빅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샌안토니오의 작전 타임 이후에, 트레번 그래험이 인바운드 패스를 샤넌 스캇에게 했고, 샤넌 스캇은 극적인 러닝슛으로 오늘 경기의 히어로가 되었다.

이전까지 자유투를 5개 얻어서 5개 모두 넣었던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카일 앤더슨은 막판에 자유투 2개를 얻어서 모두 놓치고 말았다. 이는 결국 로지어에게 동점슛을 얻어맞는 빌미가 되었고, 스캇이 아니었다면 앤더슨은 오늘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실제로 카일 앤더슨은 트위터로 스캇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막판에 자유투 2개를 놓치긴 했지만, 앤더슨은 오늘도 서머리그의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그는 21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으며 야투도 8/16으로 상당히 좋았다.

21살의 1라운드 출신인 앤더슨은 이번 서머리그를 통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 정규 시즌에서는 총 358분(33경기, 경기당 10.9분)을 뛰는 데 그쳤던 앤더슨은 분명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는 더 큰 롤을 부여받을 것이다.

비록 패배했지만, 보스턴도 수확이 있었다. 바로 벤치에서 나와서 22득점을 폭발시킨 또다른 1라운더 R.J. 헌터. 그는 3점슛 3개를 포함, 22득점을 하였고 온코트 마진 역시 +11로 보스턴 선수들 중 가장 높았다.

현재 보스턴에는 헌터와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넘치기는 하지만, 헌터가 이렇게만 한다면 어느 정도의 출장시간은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제임스 영 또한 빼놓을 수 없다. 2014년 1라운드 17번 픽 출신의 슈팅 가드인 제임스 영은 16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더블더블에 가까운 스탯을 기록했다. 물론 오늘 경기 포함, 서머리그 5경기에서 평균 9.4득점으로 부진했던 제임스 영이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기분좋게 서머리그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댈러스 83 Vs 91 애틀랜타

애틀랜타 호크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91대8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하였다.

오늘 애틀랜타의 공격력은 아주 매서웠다. 그들은 야투 31/64(48.4%), 3점 8/21(38.1%)를 기록하면서 댈러스의 골망을 매섭게 흔들었다.

그리고 애틀랜타 공격의 중심에 테란 피트웨이가 있었다. 그는 19득점 6리바운드에 야투 8/11로 애틀랜타 공격을 이끌었다. 현재 그는 애틀랜타의 서머리그 선수들 중에 글렌 로빈슨 3세와 함께 정규시즌 로스터에 들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 중 한 명이다.

글렌 로빈슨 3세 또한 3점슛 3개 포함 23득점 야투 9/12로 활약했고, 파워포워드 브랜든 애슐리 또한 16득점으로 이들을 보좌했다.

하지만, 현재 애틀랜타의 로스터 상황으로 봤을 때 이번 서머리그에서 활약한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는 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댈러스는 비록 패배했지만 댈러스의 이번 서머리그 최고의 스타인 저스틴 앤더슨은 또다시 23득점을 기록하면서 이번 서머리그에서만 3번째 23득점을 기록하였다. 또한, 2쿼터에 엄청난 덩크를 터뜨려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리기도 했다.

앤더슨은 15-16 시즌, 댈러스의 로스터에 들 확률이 높을 것이며 댈러스 팬들은 그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시카고 84 Vs 91 피닉스

비록, 시카고는 패배하면서 서머리그 무대를 떠나게 되었지만, 바비 포르티스라는 신인을 발굴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1라운더인 이 루키는 마지막 경기에서 25득점 15리바운드라는 입이 떡 벌어지는 활약을 하였다.

Sports Illustrated의 Chris Mannix는 22번 픽인 포르티스를 벌써부터 스틸픽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불스가 아주 좋은 파워포워드를 운좋게 손에 넣은 것은 분명하다고 말하면서 로터리 픽 후보로 예상되던 포르티스가 22번까지 떨어진 것은 지금 생각해도 미스터리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상대팀 피닉스에는 2014 로터리 픽 출신, T.J. 워렌이라는 슈퍼 에이스가 있었고, 시카고가 그 벽을 넘기는 힘들었다. 워렌은 3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피닉스를 이끌었다. 이로써 워렌은 이번 서머리그 5경기에서 평균 22.4득점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다음 시즌이 가장 기대되는 2년차 선수이다. 팀 동료 에릭 블렛소 또한 워렌의 이러한 맹활약을 극찬하기도 하였다.

블렛소는 또한 켄터키 대학 후배들인 데빈 부커와 아치 굿윈의 활약에도 기쁨을 표시하였는데, 부커와 굿윈은 33점을 합작했으며 각각 어시스트도 2개씩 기록했다. 그리고 굿윈은 리바운드까지 6개를 기록하면서 워렌의 뒤를 잘 받쳤다.

몇 년째 아깝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있는 선즈는 분명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 팀이다. 하지만, 이번 서머리그에서 워렌과 굿윈, 부커와 같은 좋은 영건들을 많이 발굴하는 데 성공하였고, 분명 다음시즌에는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


골든스테이트 91 Vs 100 뉴올리언스

지난 시즌, NBA 챔피언이었던 워리어스가 서머리그에서는 뉴올리언스에게 100대91로 패배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는 벤치 멤버들이 무려 59점이나 합작하면서 힘을 내봤지만 결국 경기에서 지고 말았다. 오늘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도미니크 썬으로, 벤치에서 나와서 2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1라운드 출신의 올해 루키인 커본 루니는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야투가 6/17로 부진하면서 팀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발전 중인 루니에게 이러한 경험도 큰 약이 될 것임에는 분명하다. 또한, 지난 시즌 챔피언 팀으로 간 것이 루니 같은 선수에게는 큰 행운이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미 로스터가 완성 상태이고 당장 다음 시즌 루키에게 성적에 대한 압박이 없이 개인 기량을 연마하는 데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라스베가스 서머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스 커리는 야투가 6/17로 슛감에 난조를 보였지만, 자유투를 무려 13개나 얻어서 11개를 넣으면서 오늘 역시 25득점을 기록, 에이스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7개의 리바운드와 5개의 어시스트, 4개의 스틸도 곁들이면서 다재다능함도 뽐냈다.

이제 뉴올리언스의 다음 상대는 피닉스이다. 이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는 워렌과 커리 같은 득점 기계들의 대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 시즌 내내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두고 싸웠던 두 팀이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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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20 08:50:40

앤더슨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5-07-20 10:53:03

기왕 이러된 것 썸머 리그 우승까지 갑시다.


베키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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