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번역) 겸손하고 덜 알려진 슈퍼스타,알 호포드(혹스 전술의 핵)

 
21
  4157
Updated at 2015-01-21 11:02:53
1. grantland.com의 Zack lowe의 칼럼인데,발췌번역했습니다.
원제는 "The Unassuming, Unknown Superstar Status of Al Horford" 입니다.
(http://grantland.com/the-triangle/al-horford-atlanta-hawks-superstar/)

2.현 리그 최강팀중 하나인 아틀란타와 그 중심에 있는 알 호포드의 역할 및 전술에 대해 알 수 있는 글이라
번역을 해봤습니다.처음 해보는 번역이라,거칠고,오역이 많을 것입니다.원문과 대조를 해보시고
오역이 심한 부분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3.선략,중략,후략이 있습니다.전술적인 부분 위주로 번역하려던거라,훈훈한 이야기는 생략했습니다.(?)
사실은 너무 힘들어서 못했습니다.번역이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습니다.
푸른색은 제가 부가 설명 단것입니다.

(선략) : 프롤로그 부분인데,생략했습니다. 

여기 수수께끼가 하나 있다 : 부덴홀저의 pass-happy 모션 오펜스에선 공의 흐름은 정적이지 않다.
하지만,대부분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그들의 타고난 권리인 마냥 공을 쥐고 플레이한다.
이 두 명제간의 부조리가,지난 여름, 카멜로 앤서니를 애틀랜타가 만나길 원했단점에서 흥미를 끈다.
(이때는 아틀란타 농구가 지루하고,인종차별문제로 인해 fa들이 회피하던 시절이다)

호포드는 전형적인 '그런' 스타는 아니지만,여전히 매 경기에서 많은 수의 포스트업과 1:1을 한다.
부덴홀저는 “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조정기였을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부덴홀저는 3점슛을 좋아한다,그러나 호포드는 3점슛을 거의 던지질 않는다.
그의 전 코치들이였던 마이크 우드슨과 래리 드루는 따분한 공격을 지향했고,부덴홀저가 꿈꾸던 
유연한 농구를 구사하지 못했다.

“변화의 분기점이죠” 호포드는 말했다
“저는 처음엔 부덴홀저가 누군지도 몰라고 정보가 없었어요,하지만 흥분되었죠.대니 페리가 그를 고용하고,
페리가 우리 팀을 강한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단걸 알았고 그걸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호포드는 가변성이 강하다.유연한 적응력은 그의 최고 덕목중 하나이다.장점도 있지만.결점도 있는 스타들로 
로스터를 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수비가 떨어지는 포스트업을 즐기는 빅맨은 그걸 보완해줄 이를 
필요로 하고,슛레인지가 없는 픽앤롤 덩커는 특정한 공간에서만 위력을 발한다.
호포드는 이 2가지를 모두 잘할수 있는 선수이다.

공격에선 그는 픽앤롤 파생플레이에서 모든 것을 위협적으로 수행할수 있다(팀 엔진에 윤활유 역할을 한다)
만약 그의 빅맨 파트너가 스팟업 슈터유형이라면(마이크 스캇,페로 안티치) 그는 라인을 타고  폭발적인 
slice down을 통해 덩크를 노린다.공격의 흐름을 다른 이에게 넘겨줄때는 그는 자신의 마크맨들을 밖으로 
끌고나와 스팟업 스나이퍼의 역할을 한다.

그는 가장 과소평가된 탑 스크리너이다.그가 만약 그가 자신을 미끼로 수비를 낚을 수 있다 눈치채면,그는 
재빨리 픽을 설것처럼 행동하다,멈추고,재빨리 다른 스크린없이 페인트존으로 파고 들어간다.


가끔은 그는 제프 티그와 15피트 떨어진채 수비의 반응을 지켜본다.



호포드는 픽앤롤을 통해 매 경기 5~6개의 플로터를 쏠 수 있지만,그는 패스를 통해 좋은 슛찬스를 보다 더 
확실한 찬스로 만드는것을 즐긴다.몇몇 빅맨들만이 이렇게 패스를 잘한다.심지어 호포드는 스크린 세팅
능력만출중한게 아니다.그는 제프티그의 돌파 공간을 열어주거나,카일코버의 오픈샷을 찾게끔 온볼/오프볼
상황에서 적절하게 동료들을 배치하는것에 관여를 한다.(lay out)

또한,그는 매우 마지막 순간까지 픽을 낀 이후 동선을 위장하는데 최고의 재능이 있다.그는 티그가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고,수비들이 그 방향으로 픽플레이가 진행될거라 인지시킨후 수비들이 그 방향으로 
수비를 결정했을때,갑작스레 오른쪽으로 뛰어들어가버린다.

“스크린플레이를 설정하는게 장난 아니죠”코버가 말을 한다.
“꽤 많은 빅맨들이 어떻게 그들의 포인트 가드들의 진로를 열어주고,혹은 그 자신들을 오픈상태로 만드는 
방법을 알지 못해 픽앤롤 플레이를 못합니다,하지만 호포드는 양자를 다 잘해요.그는 사실,진짜 센터는 
아니지만,그는 가운데에서 제대로 플레이 할 줄 아는 선수에요”

호포드는 이런 스킬들을 마이크 비비와 루키 시즌 애틀랜타에서 커리어 말기를 보내던 로렌젠 라이트의
공으로 돌린다.그는 라이트가 항상 수비의 예측과 반대로 움직이라 가르친것을 기억한다.비비는 동영상을 
보며 그에게 미묘한 방법들을 전수해주었다.

(중략) : 호포드의 훌륭한 인성,워크에씩,팀케미의 중추역할등의 훈훈한 이야기인데 생략했습니다.
굉장히 좋은 이야기가 많고,해석이 어렵지 않은 부분이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는 요가에도 열심이다) 그래서 그가 빨리 자신의 최상의 상태를 빨리 회복하는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근육강화에 보다 더 자신감이 붙었으며,림을 향해,아틀란타의 디펜스 최종라인으로서 
재빨리 수비위치를 잘 잡아내고 있다.


sportvu data에 의하면,12월 1일부터 상대팀의 호프드에 대한 at the rim 슛성공율은 50%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이것은 빅맨에겐 평균적 수치지만,호포드가 뛰고나서부터 개선된 수치이다.
팀의 리바운드-잠재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는-역시 그 기간동안 개선이 되긴 했지만.여전히 호포드는
 리그에서 점프력이 출중한 센터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포드는 로이 힐버트가 될수 없지만,그가 골밑을 잘 지켜낸다면 애틀랜타의 동부를 점령하는 
조용한 계획은 충분히 가능할것이다.
애틀란타는 트랜지션게임을 잘 차단하고,파울도 적게 범하며,또한 픽앤롤에 대항해서 유기적으로
수비라인을 움직이고,페인트존에서 shell을 형성해서 꽤나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준다.
(수비가 유기적으로 상호간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지칭하는듯)
많은 팀들이 이런 보수적인 플레이를 통해 턴오버를 양산케 못하지만,애틀랜타는 gang of thieves이다.
(스틸,패싱레인차단,블럭 및 컨테스트 수비에 능하단뜻일뜻)

그럼에도,호포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치열하게 싸워야할때가 올것이다.노아-파우가솔과 리바운드경합을
벌여야하고,네네와 포스트에서 몸싸움을 해야하며,르브론이나 카일 라우리의 드라이브인과 경합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치열한 흐름속에서 혹스는 가장 많은 코너 3점을 허용하고 있다.(약간 번역이 어색한 부분)

‘알의 수비에서의 활동력은 우리가 정말로 잘하길 원하는 것입니다“부덴홀저가 말한다.
호포드는 또한 위기의 시간엔 아틀란타가 기대는 고투가이일것이다.애틀란타의 공격은 훌륭하지만
플레이오프의 수비는 때론 곤란함을 야기할것이다.

“지난 시즌 우리의 문제는 경기 막판 클로즈상황에서의 공격을 해결하는 것이였습니다”코버가 말했다.
“알이 가진 센터의 스킬셋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변화시켰습니다.좋은 팀이 되기 위해선, ‘가서 점수를
 따와’ 라고 말할 선수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그것은  원하다해서 픽앤롤만으론 가능하지 않습니다”

애틀란타는 항상 호포드에게 픽앤팝을 주문한다.호포드의 18풋 점퍼는 항상 애틀란타 포제션의 든든한 
밑바탕(floor) 역할을 한다.(플로어-씰링할때의 그 floor)
이 점이 호포드가 다른 네네같은 팔방미인형 빅맨들과의 차별점을 두는 점이다.
네네는 좋은 미드레인지 슈터이다.허나 호포드는 great one이다.그의 베스트 시즌에서 그는 노비츠키 존이라 
불리우는 곳에서 롱2점퍼가 50%이상의 확률을 자랑한다.그의 점퍼는 충분히 위협적이기에,디펜스는 3번째 
위크사이드 디펜더가 그를 막기 위해 로테이션하게 되고,혹스는 체스판 말들을 다루듯 이런 상황을 어레인지
하는것에 능하기 때문에,그 수비수가 코버를 커버링하게 된다.
여기서 재미있는 선택지가 있다.호포드의 roll을 막을것이냐,코버를 오픈으로 둘것이냐

(호포드를 막아서는 선택을 했고,코버를 오픈으로 뒀네요.결과는 3점성공)




만약 수비들이 이 상황에서 코버에게 달라붙게되면(사진속 JR 스미스가 티그와 호프드의 픽앤롤을
내버려두고 코버에게 붙어있는것처럼)그들은 호포드의 기계적인 정확도의 점퍼를 허용할수밖에 없다.
만약 수비들이 호포드의 픽앤롤이후의 점퍼를 예상하고 경로로 뛰어들게되면,그는 레인을 타고 
Slice down으로 대응할것이다.

카일 코버는 말합니다
“안드레 드루먼드를 가졌다면 그들이 롤링할것임을 알겠죠,덕 노비츠키나 라이언 앤더슨을 가졌다면 
그들은 픽앤팝을 할것입니다.근데,호포드는 양쪽 다 가능해요.상대 팀은 양쪽 다 신경쓸 수밖에 없죠“

리그의 코치들은 플레이오프에선 아틀란타 상대팀 수비들이,많은 스위칭으로 압박해서 아틀란타가
로테이션을 제대로 못하게 하고,그래서 1:1을 강제하게 할것이라 생각한다.
이때가 아틀란타가 호포드의 포스트업카드를 꺼내들때일것이다.그는 포스트업에서 49%의 성공률을 지니며
주로 오른손 점프훅을 사용하며,킬러 페이스업을 지녔다.그는 시즌 초기에 컨택을 기피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점점 더 라인에서플레이 하고 있다.
여전히,그는 세련된 포스트업 게임을 하진 못한다.호포드는 자동적으로 더블팀을 이끌어낼 정도는 아니다.
지난 3시즌간 그 답지 않은 형편없는 자유투 성공률을 보였다

(후략) : 이하는 기타 호포드 및 애틀란타와 상관없는 이야기라 생략했는데,동영상 위주이고 재밌는게 많으니 
보시는것도 상당히 재밌을 것입니다.

24
Comments
4
2015-01-20 21:57:41
모든 면에서 던컨의..
조금씩 다운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빅맨으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추었고..
픽앤롤,픽앤팝에 이은 롱2,로우포스트 득점,패스 다 잘 하고..
버티는 수비,도움수비 모두 좋고..블록슛도 있고..리바운드 능력도 다 괜찮은데..
던컨만큼의 전체적인 완성도나 위력은 떨어지는...
(이건 던컨이 워낙 대단한 선수이니...)
사이즈도 던컨에 비해 좀 작구요..

부덴홀저가 취임사에서,
"호크스를 동부의 스퍼스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것도..
호포드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가장 과소평가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워낙 호크스가 관심받지 못한 것도 있고..선수도 조용조용..주목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비로소 합당한 평가를 받으며..인정받을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WR
2015-01-20 22:08:14

본문이나 댓글대로 모든것에 능한 드문 빅맨이고,사이즈가 가져오는 어쩔 수 없는

약점인 리바운드나 이런 부분은 어쩔 수가 없겠죠.(본문에서도 혹스의 잠재적 약점으로
고투가이 부분과 팀리바운드를 지적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중략한 부분에 나오는,팀 혹스를 위해 호포드가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부분은 참 인성까지 멋진 선수란 생각이 들더군요.
2015-01-20 22:41:24

스탠딩 리치가 8-10 ...던컨처럼 9-5는 바라지도 않으니 9-1,2만 됐어도 더 엄청난 위력이 됐을텐데 아쉽네요

WR
2015-01-20 22:57:39

네,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죠.(스탠딩 리치는 생각보다 조금 더 작네요)

2015-01-21 08:59:05

정말 던컨이 생각나네요.. 다재다능하고 자기 혼자 플레이 할 수 있는 능력도 있지만, 그 다재다능한 자신의 능력을 팀을 위해 사용하여 극대화시키는..

WR
2015-01-21 09:24:51

팀 전술의 핵이 되고,(밀샙의 공도 크지만요) 그 자신의 역할도 충실하단 점에서 덩컨의

영향력이랑 스타일이 유사하다 생각합니다.
WR
2015-01-20 22:12:41

외견상으론 어떨지 몰라도

원문 제목처럼,겸손과 전형적 unsung hero 기질이 그가 전술의 핵임을 못알아채게
하는것 같습니다.애틀에서 티그와 코버에 비해 주목도는 떨어지지만,호포드와 밀샙이
팀의 공격이나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해준다 생각되더군요.

본문에도 잠깐 언급 나오지만,
개인적으로 혹스가 특히 타팀과 대별되는 부분이 2:2플레이가 1차적으로
매끄럽지 못할때 혹스는 호포드나 밀샙이 아크부분이나 미드로우 부근 어디서든
핸즈오프를 통해 사이드 체인지를 정말 부드럽게 잘해줍니다
1번 볼핸들러의 돌파가 픽을 끼고 매끄럽지 못할때,많은 팀들이 무리한 컨테스트슛이나
죽은 점프패스등이 남발되는데,혹스는 두 빅맨이 매끄럽게 밸런스를 정돈해주죠.




Updated at 2015-01-20 22:27:17

지금의 호크스 이전에도..

호포드의 2:2에서 스크리너로서의 역할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스크린을 타고 넘어가야 하는 볼핸들러 역할을 할 선수는 많았죠..
자말,조 존슨,조쉬..
그들을 위한 스크리너로서의 희생을 호포드는 기꺼이 감수했습니다..
픽앤롤의 롤러로서..픽앤팝의 퍼러미터 슈터로서..제 몫을 다했구요..

이 중 조쉬 스미스가 핸들러 역할을 할 때가 흥미로웠습니다..
두 빅맨이 펼치는 픽앤롤..픽앤팝...
당시 호크스 경기를 보는 재미 중에 하나였습니다..

원래 중거리슛은 좋았습니다..
풀업점퍼나 런닝 점퍼를 던질 정도는 안되도..
픽앤팝이나 킥아웃에서 와이드 오픈은 매우 정확했죠..

자신을 위한 공격 패턴이 많지 않았고..
본인 스스로 자기 득점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고..
거의 팀내 공격 4옵션으로..15점 정도의 득점을 꾸준히 올린것이니..
사실 그의 공격력은 스탯만 보면 다소 평가절하된 감이 커요...

밀샙도 유타에서 밑바닥부터 시작해..
준수한 포워드로 클래스를 끌어올린 선수답게...
팀 공격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구요..
유타에서도 공격에선 벤치에이스의 역할을 받았었고..
혼자 힘으로 득점하고,공격을 다질 능력이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15-01-20 23:01:20

제가 한 3년 농구를 안봐서, 특정 기간의 혹스는 잘 모르겟습니다만

그 이전의 호포드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때도 참 괜찮았습니다.제가 데이비드 리나 호포드,디아우처럼
하이에서 볼흐름을 유기적으로 만드는 선수를 참 좋아하거든요.
2015-01-20 22:24:26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잘 읽고 갑니다~!

WR
1
2015-01-20 22:30:06

T.duncan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사실 이 번역하면서,이쪽 분야 고수이신 던칸님 생각이 났었습니다.
Updated at 2015-01-20 22:39:43

올시즌 호포드 롱2 비중이 38%인데 확률이 50%가 넘습니다. 이건 노비츠키 한창 사기칠때 급이에요. 다른 점은 아마도 상대 센터들이 가까이에 있을 중2를 거의 안 던집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던지는 3점이 그닥이죠

WR
2015-01-20 22:58:58

네,원문 작성일이 1월 14일인지라 확률은 약간 변동은 있겠지만,저때도 50%가 넘었더군요.

본문대로 미드레인지 점퍼도 상황을 봐가며 최선이다 싶을때 던지니 확률이 더 높나 봅니다.

2015-01-20 23:26:21

정말 완벽하고,완소인 선수지만 동시에 과소평가된 스타 중 하나라고 봅니다!파포로 뛰었다면 어찌 커리어가 바뀌었을지궁금하네요~

WR
2015-01-20 23:39:1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근데 리그에 큰 사이즈/덩치/포스트업/박스아웃등을 스테레오타입으로

잡는 정통 빅맨이 희귀해지다보니,5번 자리엔 호포드같은 날렵하고 기동력있는 선수들도 어울리는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픽앤롤이 다양해진 리그 트렌드탓도 있겠구요)
2015-01-20 23:41:18

그러니까요~호포드가 항상 언더사이즈 파포랑 뛰고 센터가 없어서 팀 사정 상 센터볼때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2015-01-20 23:32:21

slice down이 무슨말인가요?..

WR
2015-01-20 23:37:13

번역하게 애매한 어구라 그냥 영문으로 적은건데,그냥 순간적으로 림을 향해 돌진해 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한거라 보심 됩니다.
2
2015-01-21 04:54:31

정말 잘 짜여진 팀워크의 표본입니다.
호포드가 페인트존에서 오른쪽 윙/코너로 찔러주는 원터치 패스를 3장면 보여주셨는데, 그 중에 두번째와 세번째는 등지고 있던 쪽으로 던진 패스라서 수비가 반응하기 어렵거든요. 눈으로 팀원의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패스를 받으면서 등 뒤에 헬프디펜스가 와있는 것을 느끼고, 헬프디펜스가 이쪽에서 왔다면 내 팀메이트는 저 위치에 오픈인 상태로 내 패스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아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노룩패스에서 시야페이크만 제외한 것과 같은 효과의 플레이입니다. 센터가 시야확보되지 않은 위치로 던지는 패스에 반응하는 수비로테이션이 가능이나 한 지 모르겠네요.
사소한 패턴플레이 같지만, 강팀으로 알려진 대부분의 팀들도 저 플레이가 되지 않습니다. 당장 휴스턴만 해도 같은 상황에서 하워드가 원드리블을 하면서 3점슈터들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에 패스가 나가게 되고, 그 사이에 수비의 외곽 로테이션이 이루어지게 되죠. 샤킬오닐, 하킴올라주원을 중심으로 했던 1센터 4슈터 조합에서도 센터의 개인 기량 (페인트존에서 패스를 받았을 때 수비를 끌어들이는 존재감 + 몰린 수비 속에서 오픈된 슈터를 찾아내는 볼키핑과 시야)에 의지하는 바가 컸는데, 저게 이렇게 미리 약속된 대로 플레이가 이루어지고 그 패스를 받는 슈터가 카일 코버면 정말 위력적이군요.

WR
2015-01-21 09:27:27

로미오키스줄리엣님이 간과할수 있는 중요한 부분을 지적해주셨네요.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짜여진 동선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저렇게 등진상태에서 빠른 패스가 코너로 나가지 않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슈터들은 스크린을 벗기고 한발의 차이로 컨테스트가 붙냐 안붙냐,덜붙냐가 갈리는데
저런 상대 수비의 리듬을 뺏는 센터의 빠른 박자의 패스는 캐치슛을 하는 슈터에겐 반수 이기고 들어
가는 효과를 준다 생각이 됩니다.
2015-01-26 22:20:54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도 그래요.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된 선수중 대표적인 선수가 아닌가 생각 되요. 제가 원래 실력에 비해서 과소평가되거나 인기가 없는 선수들을 참 좋아하는데, 알 호포드도 그랬어요. 라마커스 알드리지도 그렇고,토니 파커,알 제퍼슨,조 존슨,이번 시즌전에도카일 로우리,마이크 콘리,제프 티그 그런 선수들을 많이좋아해요. 팬까지는 아니더라도 관심은 많이 있는 선수들이요. 그리고 부덴홀저 감독이 감독 부임되고 솔직히 저는 과연 감독 첫 해에 플레이오프를 이끌수가 있을까 약간 의문도 있었는데 플레이오프에 올려놓고, 인디애나와도 접전을 벌이면서 탈락했지만, 애틀랜타가 플레이오프 단골손님이기에 어찌보면 당연하는듯하다면서도 와서기뻣던 손님? 같았습니다. 알 호포드 시스템 농구에 적합한선수같았어요.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내고 있고요, 다만..보니까 부상으로도 많이 씨름하는 선수인걸로 아는데.. 부상 당하지않고건강하게 시즌을 보내서 플레이오프에 올해는 제 실력을 맘껏 펼치길 바랍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15-02-02 12:24:44

댓글 내용에 공감합니다.감사합니다.

2015-02-02 11:32:42

안녕하세요 ~ 좋은 소개 글 잘 봤습니다

참 좋은 선수입니다. 던컨에 비견될만한 신체조건을 갖추지 못하여 센터의 능력은 부족하지만 파워포워드로는 정상급입니다

그와 애틀란타의 단점이 힘과 높이입니다
이건 해낼 수 있는 선수가 없죠(그리고 이런 센터를 갖춘 팀이 리그에 몇 없습니다). 따라서 그 약점을 파고들 팀과의 대전에서 자신(애틀란타)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야 할텐데 그때 그의 가치가 들어날 것으로 봅니다

자신에게 힘과 높이로 압박하는 상대를 그가 이겨낸다면 우승의 길에 올라섰다고 봅니다. 정확한 슛과 돋보이는 공간 창출 능력으로 상대 센터를 얼마나 흔들 수 있는지 기대됩니다!

다만 워낙 많은 일을 하기에 부상이 걱정입니다. 이 점은 코치진이 부단히 체크하면서 체력이 떨어지면 미리 교체를 하면서 미연의 체력 하락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해야겠죠!

밀샙도 호포드와 유사지만 높이와 힘은 더 부족하기에 과연 그와의 호흡으로 팀의 단점을 장점으로 변혁시켜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WR
2015-02-02 12:32:36

본문에서도 리바운드부분을 지적을 한게 4번 밀샙과 5번 호포드의 사이즈를 고려한것이겠죠.

또한 아틀란타 팀 자체가 리바운드 경합보단 수비전환하면서 대형을 신속히 재정비하는것에
포커스를 둔다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indmil
34
3986
24-05-03
denlal
37
8387
24-05-02
denmin
109
7528
24-05-01
denlal
48
7060
24-04-30
ncaa
87
17035
24-04-30
denlal
67
6373
24-04-30
min
70
8857
24-04-30
bos
43
4054
24-04-29
75
9987
24-04-29
bosmia
54
3753
24-04-29
cleorl
40
3817
24-04-28
cleorl
36
3994
24-04-27
dengsw
54
6355
24-04-26
bosmia
97
7927
24-04-25
minphx
45
4933
24-04-25
nyk
70
6452
24-04-23
nykphi
34
3895
24-04-21
miaphi
43
7807
24-04-18
bos
81
10469
24-04-16
min
85
15519
24-04-16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