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KBL
/ / / /
Xpert

[WKBL]keb하나은행 6연패 중 경기 관전 소감...(부제 : keb하나은행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
  350
Updated at 2017-01-29 01:18:34
요즘 분위기 좋지 않다.
그래서 속상하다.
그래도 믿는다 열심히 하면 팬들도 알아줄것이다.
신한은행 원정때 관람하러 가면 신한은 인천 시민들이 많이 오는 느낌이였다.
짧은 생각으로는 리그6연패 기간도 있었고 그 동안 시민들과의 유대관계가? 많이 이루어진 게 아닌가 싶었다.
관람 가면 정말 신한은행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만 말고도 가족 관객, 청년, 할아버지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냥 일반 시민인 것 같은 사람들이 많았다.



솔직히 팬으로서 말한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지는것을 보면
뭔가 몰입해서 응원한 탓인지
경기 후에 나도 뭔가 다운이 되고 뭐라해야될까 솔직히 마음이, 기분이 좋지가 않다...
생각할때 내가 이정도면 선수들은 오죽할까 하지만...
아무튼 이런부분도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팬들을 생각해서라도 좋은경기 보여주고싶다!! 라는 마음도 생각했으면 한다.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눈치는 보지말고 긍정적인 동기부여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그렇다고 제발 눈치는 보지 말아줘!!!ㅠㅠ, 보지 말아주세요!!!ㅠㅠ)



경기내용에 대해선
일반적인 얘기를 하고싶다.
우리나라 속담 중에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의 정신...이 있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연패기간 중에도
1월11일 kdb생명전같은 경우는 4쿼터 극 후반에 3점으로 추격당하기 전까지는
좋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보여줬던것 같다.
특히 김지영의 경우에는 이번 시즌 봤던 모습중에 가장 냉철하고 효율적인 모습이였다.
아무튼 그런 정신!!!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그리고 하나은행은 정말로 다른게 있다.
정말 정말이다.
이거는 따로 글을 하나
(정말 글을 못써서 글한번쓰려면 창피해서 힘든데)
정말 정성들여서 한번써보고 싶을정도로
개인적으로 확신하는 다른점이 있다!!!
바로
Love for the Game of Basketball
농구에 대한 사랑 이다.
마이클조던이 자주 했던 말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정말로 눈씻고 찾아볼래도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다.
선수들이 농구를 그저 열심히만 한다.
워크에틱만 있다 직업윤리만 있고
농구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즐기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농구를 즐긴다는게 (이 표현을) 제발 화려하고 뭐 옛날에 스트릿볼 힙훕 이런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농구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즐기는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줬던 선수는
마이클 조던이다.(물론 마이클조던도 엄청 화려하다. 유려하고 아름답다.)
농구를 즐긴다 는 나같은 경우
농구의 즐거움 은 슛이 들어가는게 즐겁다.
가장 즐거움은 슛을해서 림을 통과하는 그게 제일 즐겁다.
볼때도 그게 제일 즐겁다.
아무튼 그런 농구의 즐거움...
농구를 좋아하는것 농구에 대한 사랑...
이게 keb하나은행한테는 보인다...(느껴진다...)
처음엔 김지영으로 시작했다. 지금도 여전히 김지영의 팬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했던 kdb생명전에서의 유로스텝 더블클러치 장면에서도 득점 성공후에 너무 기쁜데 누르는 모습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데 누르는 모습이 그냥 눈에 너무 보였다.
그 후에 어떤 인터뷰에서 돌파할때 아 이맛에 농구하지~ 느낀다고 말하는 장면은 흡사 먹방에서 정준하나 김준현 등의 정말 맛있는것 좋아하는 (그리고 맛을 아는) 사람의 먹방 소감과 같은 농구 먹방이였다...
그리고 시즌초에 지금보다 더 자리잡기전에 교체많이 당하던 시절에 실책이나 실수라도 하고나면 더 뛰고싶은 황태산 같은 모습으로 감독님 눈치보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아무튼 그런 김지영이였다. 그래서 농구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김지영외에도
백지은, 염윤아
누가봐도 너무나 헌신적인 선수들이다. 스토리를 잘은 모르지만 둘 다 대기만성형 선수라고 들었다. 농구에 대한 헌신... 플레이에서 그게 너무 보인다.(느껴진다.)
김정은
결혼과 수술 일화를 들어보라...
그리고 많이 못보는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 어린선수들도
이상하게 이팀은 들어오면 뭔가 쫄아서 하는 플레이가 아니라 뭔가 해보고싶다 라는 느낌이 충만한 팀이였다. 이수연선수가 특히 그랬다.
아무튼 그랬다 하나은행은 그런팀이였다. 적어도 나한테는...
제발 그 드러나지 않는 소중한것들을 잃어버리지 말고 잘 지켜서 한국농구에 긍정적인 도전을 했으면 좋겠다!!!!!
KEB하나은행 화이팅!!!!!!!!!!!!!
1
Comment
1
2017-01-27 04:14:02

김지영 선수는 진짜 포텐셜이 있어보입니다. 농구를 좀 더 능글맞게..능구렁이처럼 하면 훨씬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아요. 너무 농구를 정직하게 하는 느낌???이 가끔 듭니다. 지금도 잘하고 있긴 하지만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