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호포드 영입은 대실패로 끝난거 아닌가요?

이거 몰라요. 작년 마크 가솔도 정규시즌에 영입 실패라는 이야기가 나왔었어요. 그런데 결과는 완전 달랐습니다. 호포드가 단순히 정규시즌만 보고 영입하진 않았죠.

대실패라고 해도 호포드 없이 보스턴이 살아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는 절망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야구로 치면 sk에 가을정권 선수가 생각나네요. 포시만 가면 미친듯이 날뛰는... 경력도 무시 못 할 거구요

플옵을 봐야한다고 봅니다.

필리 물론 강팀이고 미래도밝지만
만약 이 팀이 변화를 시도한다면 호포드가 정리 1순위가 될것 같습니다.

으흠 호포드답지않은평가네요
이번플옵보고 그뒤에 저는판단해보고싶습니다

먼저 아직 시즌 안끝났구요. 현재까지 필리가 호포드를 잘 못 써먹는 느낌은 있습니다. 플옵에서 호포드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호포드 영입의 가장 큰 목적은 플옵에서 쿰보 같은 상대 에이스 빅맨 수비라고 생각해서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고 봅니다. (플옵에서 밀워키를 만날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평가는 시즌이 끝나고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플옵에서 제 몫 해주고 팀이 우승하면 백업 빅맨에게 109밀 쓴게 매꿔지긴 할겁니다

이젠 그냥 매몰 비용이라고 생각하는게

역량이 떨어진게 아니라 세팅이 덜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필라가 호포드을 영입한 이유는 밀워키와 보스턴에 대항하는 면도 있지만 그것 못지 않게 엠비드의 출전제한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으로선 엠비드와 공존은 힘들어 보이죠. 엠비드 백업의 느낌이 강한.... 

플옵 끝나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못써먹는 느낌이 큽니다.
애초에 문제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고요.

아직 선수로서의 역량 자체가 흔들린다는 인상은 못 받았습니다.

밀워키 빅라인업 맞불놓고 보스턴 전력악화+카운터로 데려온거라 풀옵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