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3대 센터 올시즌 활약 총정리

수치상으론 매우 안좋네요 경기를 많이 못봐서 미네 팬분들이 정확히 알 것 같습니다

갈매기가 없는 올 시즌에 반드시 누구든 퍼스트를 타야 합니다

미네소타 수비의 키는 코빙턴인데 코빙턴이 20경기 뛰고 시즌 아웃 된게 크죠. 코빙턴 있을 땐 미네소타 수비 수치도 리그 최상위권이었고 타운스의 해당 기간 수비 수치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단독으로는 수비의 핵심은 되기 힘들지만 옆에 도음 주는 선수가 있다면 본인도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스타일의 선수라고 보면 됩니다.

어찌보면 코빙턴의 위엄이기도 합니다만.(코빙턴 이탈 이후 엠비드와 팀 필리 조차 일정 기간 수비 수치가 확 떨어진걸로 봐도...)

팀 성적 관련은 이 팀이 성적이 좋을래야 좋기가 힘들었죠. 시즌 초 팀 분위기는 박살났고 기껏 트레이드해서 분위기 반전 시켜놨더니 그 이후엔 주전, 핵심 벤치 너나 할 것 없이 줄줄이 부상으로 실려나가서 전력 외 선수들과 그 것도 모자라 투웨이 계약자들이 핵심 벤치 멤버로 나왔고 감독 겸 사장까지 시즌 중 해고 당하고 32살의 초짜 감독이 부임하는 등 사건, 사고가 너무 많아 호흡 맞추는 것만도 상당히 힘든 시즌이었죠. 

타운스의 수비 스타일이 어떤가요?

요치키의 경우 활동량이 많은 수비에 선천적으로 부족해서 수비 수치가 한계가 있는데

반대로 타운스는 매우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렇게 수비 수치가 안좋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일단 힘이 그리 좋은 스타일이 아니죠.

빨리 달리고 높이 뛰는데는 능한데 수비 시 다리가 끌리는 듯 한 움직임을 가지다보니 방향 전환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또 앞으로 뛰는 능력은 대단히 좋은데 제자리 또는 뒤로 뛰는 능력이 좋지 않은 편이고요.

드랍백 수비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 때 수비 위치 잡는게 완벽하진 않습니다. 2:2 게임에서 앨리웁을 당하는게 많은데 이건 2:2 파트너도 중요하지만 타운스 본인도 자리를 완벽하게 잡진 못 하기에 나오는 장면들이고요.

이걸 옆에서 디깅을 빡세게 해주는 코빙턴이 있을 땐 상대 선수의 동선이 잘 제어가 돼 단점을 가려줄 수 있었는데 코빙턴 이탈 이후엔 그게 잘 안 되고 있죠.(애초에 주전, 백업 할 것 없이 줄부상 치르면서 시즌 중반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멤버들과 수비 하다보니 수비 합이 안 맞는 것도 있지만요.)

그래도 전체적으론 지난 시즌 지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많이 성장했고 다음 시즌 건강한 팀 멤버들과 함께하면 수비에 좀 더 힘을 쏟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몇번 본 미네 경기에서 오코기란 선수가 수비에서 상당하던데, 내년 코빙턴까지 돌아오면 일 일 한번 낼 거 같습니다 

타운스가 그날 숨을 한껏 참고 체중계에 올랐나봅니다 

감독도 바꼈으니 앞으론 제발 타운스 좀 소중히 여겨줬으면 좋겠습니다

교통사고 이후로 너무 무리했던거 같아요

사실 워싱턴 전에서 부상 당한 후 몇 경기는 더 쉬었으면 했는데 한 경기 쉬고 나왔었죠.

아마 운스가 3rd 팀 욕심이 좀 있어 계속 뛰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결과는 폭망이었지만요.(포르티스 이 녀석...)

저건 데뷔 전 무게라 실제론 좀 다르긴 할겁니다. 운스는 250파운드 정도 유지하는 중 인 것 같고 엠비드는 7-2에 280파운드 정도 되는 선수죠. 요키치도 몸만 보면 270~80파운드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