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에 대한 과한 도덕적 잣대

전 하든의 플라핑(자삥포함)땜에 해이터였는데
사무국에서 지령을 내렸는지 심판들이 자삥 안불어주기 시작했고
전 정의구현? 당해서 하든 망할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웬걸 오히려 스텝백 3점으로 한단계 더 진화 하는거 보고 리스펙으로 돌아섰습니다.

기존에는
룰안에 있다지만 전 농구의 재미(근간)를 떨어뜨리는(법적으론 문제없지만 도덕적으론 문제있는 경우와 같다고 봅니다)
나쁜 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지금의 하든은 누가뭐래도 MVP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06년도에 자유투 잘 뜯는 웨이드에 열광했습니다.

하든 플레이가 재미없어서 인기 없다는 분들 많으신데 아이솔이 주는 짜릿함이 저는 더 재밌던데요 진짜 독보적인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하든 플레이가 멋있다는 분은 멋있다고 얘기하면 되고, 멋없다고 생각하는 분은 멋없다고 얘기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멋없다는 표현조차 하면 안된다는건 대체 무슨...

플레이 성향상 멋이 있다, 없다는 개인 판단의 자유 아닌가요...멋이 없다는 표현이 배려가 부족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4쿼터 중계보면서
3연방 꽂는걸 보면서 입이 안 다물어 지더군요. 우와 하면서ㅠ리얼이네 리널

사실 멋 없다고까지는 가능한것 같고 오늘 연속 3점 3방 꽃을때 nba팬 대부분은 우와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좋아하고 말고는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해요

멋 없다고 하는게 왜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인신공격도 아니고

하든은 이미 논란되는 내용으로 폄하할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룰을 아무리 바꾼들 하든 막기가 쉬울까요.

 다른건 이해 되는데 멋이 있다 없다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죠 표현을 삼가는게 좋다는건 좀 이상하네요

팬은 팬이고 안티는 안티인거죠.

물론 근거없는 비방 비난 욕은 그 누구도 하면 안되는거고요.

하든이 플랍을 해서 싫다. 이거는 잘못된게 아니죠. 싫어할수있는 영역이죠.

하든 저 xx 또 저 지x이네 이런게 잘못된거죠.

멋없다는 표현을 왜 삼가야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목꺾기를 비롯한 플라핑때문에 멋 없다고 생각합니다.

??
말도 안되는 말씀을...
그러면 매니아가 존재할 필요가 없죠

  저도 본문을 다 읽었는데 왜 멋었다고 하면 안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의샤의샤하는 논리가 있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설득하는 논리가 있습니다. 이런류의 글은 후자가 가능해야 의미를 가지죠. 그런데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하든은 잘하니까 없다고도 하면 안된다라는 말밖에... 무슨 논리적 연관관계가 있는거지?

크블의 이정현이나 동농 아쟁이(혹은 으악새)들도 반칙만 해대는거 아니고, 규칙내에서 플레이 합니다. 또 보통 이런 유형들이 실력이 좋은 경우가 많죠.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든도 마찬가집니다. 단순히 잘하기만 하는 선수라면 지금같은 반응은 아닐겁니다. 플랍과 리걸 플레이의 경계에서 줄타기 하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눈쌀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는거죠.

멋없다라는 표현도 못 쓴다면 그건 팬카페라고 보셔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왜 멋없다는 표현을 삼가라 마라 하는지..... 어이없네요 여기가 하든 팬카펜가요??

멋은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 아닌가요...?

목꺽기 때문에 멋이없습니다.
플랍은 nba에서도 제제좀 했으면 하네요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글쓴이께서 그냥 '멋이없다'는 말 총체적으로 쓰면 안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플라핑 자삥 때문에 멋이없다'에 대해서만 말씀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저 두가지 사안 모두 반대입니다.

 첫째로, 총체적으로 멋이없다 관련해서 이야기를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멋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고 농구를 관람하는 팬 누구나 느낄수있는 주관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멋의 영역인 미와도 닮아 있다고 할수 있는데, 다수가 아름답다고 하는 미가 있을 수 있을 지만, 그렇다고 그 미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미적 감각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요. 왜냐면 이 미의 관점은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 요소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이를 어필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포츠를 즐기면서 이런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또한 하나의 팬으로써 재미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플라핑 자삥 때문에 멋이 없다' 에 관하여 인데 저는 반은 동의 하고 반은 동의 하지 않습니다. 제가 동의 하는 부분은 '플라핑 때문에 멋이 없다' 에 대해 멋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지양해야하지만, '자삥때문에 멋이 없다'는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플라핑 때문에 멋이 없다는 부분은 하든 선수 개인에 대해 비하의 의미가 강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이 지적과 관련해 그 기저에는 플라핑으로 인해 멋이 없다란 지적으로 인해 하든의 이미지 고착화도 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플라핑이 플레이의 한요소라 치더라도, 이로 인해 팬들과 하든에 대한 지적은 단순한 비판 요소보다는 비난의 여지가 더 크다고 저는 봅니다. 더구나 과거와 달리 하든의 플라핑은 그래도전보다 많이 줄었다는게 보통 매니아 내의 중론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현재의 플라핑에 의한 비하는 자제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플라핑을 사실인양 플라핑으로 인해 멋이 없다는 말은 지양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삥때문에 멋이 없다는 부분은 충분히 이야기 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삥이란 말은 플라핑과 달리 긍정, 부정적으로도 쓰일 수 있는 중의적 요소가 섞여 있고, 이런 자삥 인플레이들에 대해서 팬들은 선호와 불호를 느끼고 이를 표할 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삥의 경우 이로 인해 멋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요약 : 멋이 있다 없다 표현하는건 팬의 고유 영역이므로 누구나 이야기 할수 있다. 하지만 비하의 목적이 담긴 플라핑으로 인해 멋이 없다 말하는 것은 본질이나 사실을 흐릴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맞다. 다만 자삥으로 인한 멋이 없다는 인플레이 요소로 호불호를 표현할 여지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표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유없는 비난이야 절대 하면 안되겠지만 멋없는걸 멋없다고 말도 못하나요?? 여기 공산국가인가요???

도덕적(?)인 건 플래그런트 파울이나 위험한 플레이 스타일로 따져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멋없다는 말도 못하면 여기 글의 절반은 지워져야 할 글인거 같은데요..?

과도한플라핑+자삥플레이 멋없는건 멋없는거긴하죠 그래도 하든의 스텝뱁3점은 인정합니다

간단명료정확하게 전 하든이 현 NO.1선수라고봅니다

올시즌 하든경기를 4~5경기밖에 못봤지만 플랍이 여전히 많던데 플랍이 많다는 의견을 낸다면 하든 안티소리를 들어야 하는건가요?

멋의 기준이야 보는 사람의 취향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다 따지면 피곤해요.

사실 전 팬덤이 큰 커리나 요즘 핫한 쿰보 플레이를 보고 멋있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굳이 게시판에 이 선수는 멋이 없다..라는 댓글은 쓰지 않습니다.

솔직히 팬들이 보면 즐거운 댓글은 아니잖아요.

물론 적는 분도 이해합니다.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엄청 얄밉게 너무 잘하니까요.

멜로 잠적(?) 후 허전한 지금, 하든 보는 맛에 NBA 봅니다.

좋아하는 선수 따라 가는건지 가끔 언짢은 글이 보여도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그냥 되도록 스트레스 안받고 즐기려고 합니다.

 개인이 느끼는 감정까지 해라말아라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개인이 느끼는 감정을
도덕적 해이로 받아들이다니...
할말이 없네요.

이런 글은 삼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태클은 아니지만 작성하신분이 플라핑이나 자삥때문에 하든은 멋없다라는 말을 삼가하라고 써놓고 너무 늦게 댓글로하든을 반칙쟁이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런것이다라고 하니 왜 멋없다는 표현도 못하냐라는 같은글이 계속 올라오는것 같네요.
플라핑말하는 사람들에게는 티비로보는것만으로는 판단할수 없다 말씀하시고는 자삥은 스킬의 역영이다 비방할문제가 절대아니다 단정지으시고 하니 반발이 좀 있을것 같습니다. 그것이 룰안에서 허용된것이든 어쨌든 눈에보이는 그런 플레이를 싫어하는사람도 있는거 아닐까요?
축구에서도 패널티안에만 들어가면 유난히 헐리우드 액션으로 몸만 살짝 건들여도 데굴데굴 구르는 선수가 있죠. 운좋으면 패널티킥 하나 얻어내는거고 아니래도 룰안에서 반칙은 아니죠.
그렇지만 그런 플레이 보기 싫은 팬들이 있는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하든같은 선수는 그런 플레이를 안해도 탑티어급 선수인데 계속적으로 그런지적을 받는다면 본인이 바꿔나가야죠 오해받을만한 과한 액션을 줄이고.
그러기 싫다면 그에 따르는 비판도 수용해야겠죠

자삥으로 뭐 더티플레이다라고 하는건 진짜 웃긴거죠

하지만

플라핑은 더티플레이 맞다고 생각하네요

자삥만으로 하든이 이렇게 욕을먹는것같진 않습니다

반대되는 댓글에 글을 자꾸 다시 읽어보라고 하시는데..

글을 다시 읽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자삥은 그냥 하든이 너무나도 영리하게 룰을 잘 이용하는 거죠. 즉 스킬의 영역입니다. 이것을 하든의 플레이가 클린하냐 더티하냐의 논쟁으로 가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 말이 안된다고 하는거 자체가 본인 생각이죠.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말이 되니까 얘기하는거에요. 님 생각엔 영리하게 룰을 잘 이용하는건데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더티해보인다는거에요. 그거에 대해서 님이 뭐라할 수는 없는거에요. 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니까요. 더티한걸 더티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자유민주주의입니다.

 그냥 안티분들의 논리정도 밖에 안됩니다.

-> 스타일과 스킬에 대해 사람들이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클린함, 스웩의 문제 이런 단어랑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는거랑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냥 안티분들의 논리로 치부해버리신다구요? 님이 다른 사람들과 의견이 다르고 그거에 대해서 설득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귀울이셔야될 것입니다. 님도 그냥 안티분들의 논리라고 단정지어버리잖아요.  

플랍이 심하긴해요

답글에 글을 다시 읽으라고 하시길래 여러번을 읽어 봤는데, 첫문단부터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 1.

  명사 차림새, 행동, 됨됨이 따위가 세련되고 아름다움.

• 2.

  명사 고상한 품격이나 운치.

'제생각에 멋이 없다는 표현은 삼가하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솔직히 플라핑은 하든만의 논란거리도 아니구 플라핑이 맞는지 아닌지도 논쟁의 여지가있죠.'

- 논쟁의 여지가 있으면 토론하면 안되는건가요? 플랍인지 반칙인지를 판단하는건 당시 그 플레이를 보고 있는 심판의 주관적 기준인걸요. 롤북이 있는 심판콜로도 상황과 입장에 따라서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는데 하다못해 정해진 규칙조차 없는 '멋없다'는 표현은 왜 삼가야 하나요?

그리고 자삥은 그냥 하든이 너무나도 영리하게 룰을 잘 이용하는 거죠. 즉 스킬의 영역입니다. 

-너무나도 영리하게 룰을 잘 이용한다고 '멋'있는게 아닙니다. 하든의 자삥 스킬셋중에는 매칭된 선수 팔을 팔 사이에 끼워넣고 슛모션을 취하는 스킬도 있죠. 그 행동이 고상하고 세련되고 운치있는지, 스웩인지 판단하는건 주관의 영역입니다. 

 자삥을 해서 코비 웨이드보다 못할수 밖에 없다?

- 코비 웨이드는 각자가 5우승 3우승에 파엠도 있는 선수들입니다. 오히려 역대 평가에서 하든이 앞선다고 하는 의견이 코비와 웨이드를 펌하하는 의견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하든이 저 두 선수보다 역대평가에서 못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단순히 안티분들의 논리로 치부될 정도로 저 두 선수가 실력적으로 떨어진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든 정말 잘합니다. 실력으로서 현 느바 오펜스킬 탑에 꼽을정도로 잘하죠. 못막으니 그만큼 자유투 얻어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생각합니다.
근데 플랍기질까지 있는건 사실이죠. crps 처럼 신경이상도 아닌데 컨텍에 비해 큰 리액션 볼때마다 쌓아놓은 멋 다 깎아먹는다고 느낍니다.
특히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 앞뒤 안가리고 활처럼 허리랑 목 뒤로 꺾어제끼는거 볼때마다 짜증나요.
요근래 휴스턴 홈에서 골스랑 붙었을때는 경기막판 같은편이랑 닿았는데 플랍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필요 이상으로 액션이 큽니다.
축구에서 남미선수들 평범한 파울에 얼굴감싸거나 발목잡으면서 데굴데굴 아이고 나죽네 하는 상황이나, 중동선수들 침대축구 같은거 보면
그럴수야 있지만 과하면 멋없고 짜증나는거는 매한가지죠

태어나서 본 선수중 실력에 비해 가장 멋없고 가장 싫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왜 안되는지도 모르겠구요. 

이 분 웃기네요. 답글엔 온통 본인 글을 다시 읽어보라는 말 뿐이네요. 님이 이상하게 적었으니 다들 어이없다는식의 댓글이 달리잖아요. 님이 다시 본인 쓴 글을 차분히 읽고 재피드백 하는 게 어떨까요? 그리고 팬심이 엄청나 보이는데 항상 그렇듯 과한 팬심이 더 큰 안티를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