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사람이 하는 투표라 진짜 어찌될지 모릅니다
지난 2년간 mvp 투표 결과입니다.
지난시즌은 당연히 하든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동부 4위였던 클블소속의 르브론이
리그 전체1위 휴스턴의 하든과 대결에서 의외로 많은 표를 가져갔습니다.
지지난 시즌은 서브룩과 하든의 백중세로 보였지만, 뭐 트더상징성이고 뭐고를 떠나서
일방적인 몰표를 받았고, 레너드와 르브론에 투표한 사람도 있습니다.
당시 샌안은 리그 전체2위, 클블은 리그 공동 5위였습니다.
대부분 팬분들의 의견은 팀성적>개인퍼포먼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닌 시즌도 있는게, 서브룩이 팀성적 무시하고 몰표를 받은 시즌도 있죠.
뭐 그건 서브룩의 개인성적이 매우 훌륭했기 때문이긴 한데
리그 전체 6위팀인 르브론이 리그 1위팀의 하든에 비해 표를 상당히 많이 받은게 지난시즌입니다.
개인성적 팀성적 모두 앞서는 하든인데도요.
멜로에게 한표를 뺏겨서, 르브론이 만장일치 mvp 실패한 사례는 다들 아실겁니다.
근데 주류여론과 다른 생각을 하는 기자가, 불과 직전시즌에도 약 15%나 됩니다.
기자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그중의 일부도 아닌 상당수는 여론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할뿐더러
자기 주관대로 투표하죠.
이번 mvp투표가 쿤보와 하든의 2파전이긴 할테지만, 폴조지가 표를 일부 가져갈수도 있고,
쿤보의 몰표, 혹은 하든의 몰표 둘중 하나로 황당한 결과로 귀결될 수도있습니다.
매니아를 포함한 여타 커뮤니티의 의견하고, 기자들 생각은 좀 달라요.
일반적으로 팀성적 개인성적 이 두개가 절대적인 기준이라 생각하지만
그것도 무시하고 투표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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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쿤보가 받아야 한다고 보지만 하든이 받는다고 해도 이해가 갈거 같습니다.
결국 둘중 누가 받더라도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