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닥은 61년생 입니다. 3년 반이상 차이나요. 닥이랑 묶일 그룹은 아닙니다. 케이시 스토츠랑 묶여야죠.
참고로 티보듀가 리그 들어온지 곧 30년차가 됩니다. 꼰대 소리들으면서 트렌드 못 좇아가는게 당연한 나이고 짬이라고 생각하네요.
Updated at 2018-09-21 13:11:37
다시 말하지만 요즘 감독들이 젊은거지, 티보두 나이가 감독으로서 많은게 아니죠. 릭 칼라일이 59년생, 이제 감독 4년차인 스티브 커가 65년생, 53세입니다. 감독 세대교체 시기여서 티보두 나이가 유난히 많아보이는거에 가까워요. 하긴, 어느샌가 60 중반이면 명장들도 다 은퇴하는 시기가 왔으니 티보두 나이가 많긴 하겠네요.
하지만 나이가 변명이 될 수 없는게 트렌드 못따라간지 벌써 10년이 되어가니까요.
경력으로 따지면 감독 생활자체를 닥 리버스가 더 빨리 시작했는데 훨씬 유연한 전술을 보여줍니다. 아니 솔직히 케이시나 스토츠는 둘째치고 댄토니, 그렉 포포비치 등 티보두보다 나이 많은 감독들이나 은퇴한 돈 넬슨을 끌어와도 티보두만큼 굳은 스타일이 없어요. 꼰대소리 들으면서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게 당연한 시대가 아닙니다.
Updated at 2018-09-21 13:13:36
티보듀는 리그 들어온지 30년이 다되어가고 60이 넘었습니다. (참고로 닥은 20년입니다.) 리그에 30 60이 몇명이나 될까요?? 30 60 인데 유연한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폽은 역대 넘버1이고 그 아래 나이 덴토니니 젠트리니 다 한우물 감독아닌가요.
1) 비슷한 급의 베테랑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고, 유망주나 픽 받아 오는 것이 전부일테고,
2) 그것은 곧 타운스/위긴스 주축으로 플옵 이상 갈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됩니다.
저 루머가 사실이라면, 티보듀 감독의 생각이 저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티보듀는 싫어했지만 저런 발언을 한 그의 감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물론 그것은 곧 티보듀 본인의 능력 없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타운스 위긴스가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완전 리빌딩 팀도 아니고,
4년 5년 차를 맞는 1픽 두명과,
버틀러를 빼더라도 나름 준수한 로스터를 가지고 있는 팀을 가지고도 승리할 자신이 없다는 뜻이지요.
WR
2018-09-21 15:52:46
저도 이게 참 의문입니다.
어찌되었든 버틀러 영입은 큰 출혈 없이 이루었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통해 즉전이든 미래자원이든 얻을 수 있죠. 그렇다면 이미 수준급의 선수인 타운스 위긴스에다가 알파가 붙는건데, 그정도 전력으로 플옵 1,2라 뚫을 자신이 없다는걸까요?
2018-09-21 16:31:20
제가 예상하기에도 버틀러 없으면, 타운스/위긴스만 데리고 서부 플옵 가는 것도 힘들다고 봅니다. 플옵 1/2라운드 뚫는게 문제가 아니라 8위로 플옵 가기도 힘듭니다.
저는 미네 팬이지만 타운스, 위긴스에게 그만한 믿음이 전혀 없습니다. 타운스 3년, 위긴스 4년 full로 다 봤는데, 아직 그 둘은 미네소타 팀을 승리로 이끌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내년에 얼마나 폭풍성장 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지금 기준으론 그렇습니다.
버틀러급, 최소 올스타 이상을 트레이드로 데리고 오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그냥 훌륭한 자원 정도로는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데리고 올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저는 팬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선수의 약점을 보완하거나 성장 시킬 수 없다는 한계를 인정하는 꼴이 되는 것이겠죠.
2018-09-21 17:02:43
서부에서 플옵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반타작만 넘기면 성공이라 봅니다. 서부에서 41승 이상을 해도 플옵탈락한 경우가 좀 있고 유력한 트레이드 상대인 클리퍼스와 한다면 플옵경쟁에 클리퍼스가 새로 합류하는건데 아무리 버틀러를 내보내도 애틀, 브루클린마냥 리빌딩으로 훅 떨어질 팀은 아닐것같아요. 리툴링 정도...
Updated at 2018-09-21 15:56:20
???: 노예부리니 뭐니해도 나만한 감독 구하긴 힘들껄? 니들 자꾸 안좋은 얘기해서 나 갈거니 잡지마. 나 갈거임. 어허 나 잡지말라니까? (이정도했으면 누가 나 말려줄거야. 잘못했으니 가지말라고해. 그림좋잖아?) 팬들: 오키,님 빠이요~ ???: (어라??이게아닌데???)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2796772-jimmy-butler-rumors-sg-wanted-155-million-contract-before-trade-request
아울러, 트레이드 요청 직전에 155밀짜리 재계약을 제의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