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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필리가 영입을 시도해봤으면 하는 슈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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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13:47:36
필리가 차기 영입으로 슈터를 노리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드러난 것처럼 필리의 슈터들은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활용도를 가집니다. 그들의 오프 더 볼 무브는 시몬스-엠비드 중심의 엘보우 셋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팀 전술에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봐도 무방한데요. 

결국 위와 같은 이유로 벨리넬리의 대체를 위해 팀은 슈터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일 코버 트레이드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개인적인 사견으로 필리에 어울릴만한 슈터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각 선수들이 필리로 올 확률은 매우 적어보이는만큼(루머가 나오고 있는 코버도 마찬가지) 각 팀의 팬 분들은 그저 필리팬의 소망을 담은 글이라 생각하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카일 코버


시몬스 옆에 레딕-벨리넬리가 있었다면 르브론 옆에는 코버가 있었다는 바로 그 선수. 르브론의 영혼의 단짝이었던 코버가 현재 필리의 최우선 타겟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협상은 지지부진하다고 알려져 있죠. 현실적으로 힘들거라 봅니다).

5.2개 시도에 43.6%라는 훌륭한 3점 성공률을 가진 선수로 뛰어난 오프 더 볼 무브와 완벽한 무빙샷으로 리그 최상위권 슈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백전노장입니다.

37세임에도 뛰어난 슈팅 능력과 센스있는 수비로 여전히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필리에서는 벨리넬리(5.3개 시도 38.5% 3점 성공률)가 레딕(6.6개 시도 42% 3점 성공률)과 함께 시몬스의 파트너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면서 후반기 16연승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리에 큰 공헌을 했었는데요.

일야소바의 빈 자리는 윌챈과 무스칼라 영입으로 성공적으로 채우는 데 성공했으나, 벨리넬리의 대체 선수로는 아직 루키인 샤멧과 밀튼만 추가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르브론 옆에서 레딕에 준하는(어쩌면 그 이상일 수도 있는) 파괴력을 보여준 코버를 영입할 수 있다면 벨리넬리의 빈 자리는 완벽히 메우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필리는 캡스와 코버 트레이드를 논의했었으나, 원하는 카드와 제시하는 카드에 차이가 있어 협상 진행이 더딘 상황으로 알려져 있죠. 이런 연유로 인해 필리 입성 확률이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협상이 잘 마무리되어 필리로 온다면 더할 나위없는 영입이 될거라 믿고 있습니다. 

레딕과 코버가 번갈아가면서 무빙샷을 선보인다면 시몬스 리딩의 위력은 한층 더 배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레딕이 좋은 슈터이지만 은근히 기복이 있는 편이라서 슈터 영입(혹은 성장)이 반드시 필요한 것도 사실이구요(영입이 없다면 반드시 코크마즈나 샤멧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하겠지만, 유망주이니 당장의 부침은 어쩔 수 없겠죠).

지난시즌 코버는 3점 와이드오픈 찬스에서 50%의 성공률을 보일 정도로 찬스가 주어지면 놓치지 않는 선수였습니다(1.7개 시도). 레딕의 와이드오픈 3점 성공률이 49.5%이기 때문에 두 선수가 외곽에 버티고 있으면 시몬스 & 엠비드로 인해 파생되는 공간은 완벽히 활용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코버는 전력 보강 외에도 필리 팬들의 최애 선수 중 한 명이라 필리에서 은퇴하는 것을 보고 싶은 맘도 있는데요.

2003년 드랩을 통해 필리에 입성한 이후 아이버슨 era의 마지막을 함께해서 필리 팬들이 각별하게 생각하는 선수죠. 아이버슨 앞에서 속공을 위해 뛰어나가는 이궈달라와 아이버슨의 뒤에서 킥아웃을 마무리하는 코버는 환상의 트리오였습니다. 

그랬던 코버의 마지막 팀이 필리라면 필리 팬들에게는 정말 크나큰 선물이 될 것 같아요.


  • 토마스 사토란스키


코버와 성향은 다르지만 팀이 추후 FA로라도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가 있다면 토마스 사토란스키를 뽑고 싶습니다.


필리 상대로 어마무시하게 잘해서 필리팬들의 뇌리에 딱! 하고 남아있는 선수죠.

이 친구 이번 시즌이 $3.1M 만기계약입니다. 즉, 팀이 원하는 다음 시즌 샐러리 캡 극대화 전략에 딱맞는 연봉을가진 선수라는 것이죠.

거기에 훌륭한 사이즈(6'7")를 기반으로 한 좋은 패서(반템포 빠른 패스)이기에 필리 패싱 게임에 아주 잘 어울리는 조각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사토란스키는 벨리넬리 롤을 대체할 수 있는 유형의 슈터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필리가 맥코넬을 놓칠 경우(맥코넬을 오래 볼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요) FA로써 노려봤으면 하는 선수이고, 이번 오프시즌에도 지난 플옵에서 기용 시간이 적었으며(평균 10분 출전), 위저즈가 비슷한 성향의 트로이 브라운을 드랩에서 영입했기에 필리가 어느정도의 출혈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노려볼 경우 영입이 불가능한 선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평균 22.5분 출장, 7.2 득점(52.3% 야투율)-3.2 리바운드-3.6 어시스트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시도수는 작지만 46.5%(1.4개 시도)에 이르는 엄청난 3점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다만, 3점 슈팅의 경우 2016-17 시즌은 성공률이 24.3%에 불과했고, 2017-18 시즌은 고감도 슈팅에도 자유투 성공률이 78.1%에 불과했기에 다음시즌에도 저 정도의 고감도 성공률을 기록한다는 보장이 없긴 합니다. 아직 슈터라는 타이틀을 달기에는 검증이 더 필요한 선수입니다(시도수도 많은 편이 아니었으니).

그렇다 해도 왼쪽 사이드라인 외에는 어느 위치에서건 3점 성공률이 좋았고, 아웃존에서 패스를 돌리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특유의 패싱 능력과 슈팅 능력이 결합하면 굉장히 좋은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3점 라인 밖에서 풀업 점퍼가 안되는 전형적인 스탠딩 슈터이지만(평균 0.1개 시도) 캐치 앤 샷 성공률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평균 1.2개 3점 시도에 52.2%라는 말도 안되는 성공률을 기록했는데요. 와이드 오픈 찬스에선 52.6%(1.1개 시도)의 미친 3점 성공률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특유의 패스 플레이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저즈 팀 수위권에 이르는 뛰어난 활동량을 가지고 있어서(팀내 평균 이동 속도 2위, 평균 이동 거리 7위) 틈새를 순간적으로 파고드는 데 능합니다.

이런 점에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게 보고 있는 선수이지만, 사토란스키 영입은 제 희망사항에 가깝고 팀에 비슷한 유형의 선수인 맥코넬이 있어 이번 오프시즌에 실제 영입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 웨인 셀든


그리즐리스에서 템플과 앤더슨을 영입하면서 로테이션의 후순위로 밀린 선수입니다. 다른 부분이 특출나지는 않지만 뛰어난 슈터라는 점에서 글에 추가해보았습니다. 셀든은 엠비드의 대학 동문이며, $1.5M 만기계약인 점도 영입 고려를 위한 플러스 요인입니다. 

3점 슈팅이라는 범주에서는 대학시절부터 슈퍼스타였으며(마지막 대학 시즌 3점 성공률 39.2%, 5개 시도), 현 리그에서도 3점 슈팅에 있어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슈터입니다.

6'5.75"의 신장에 6'10.5"의 윙스팬으로 준수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35게임 출전, 평균 19.8분 출장-9.3 득점-1.6 어시스트-1.9 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돋보이는 부분은 3점 슈팅으로 40.2%의 3점 성공률(3.5개 시도)을 기록했으며, 와이드오픈 찬스에선 52.2%(1.3개 시도)라는 훌륭한 성공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전형적인 캐치 슈터로 3점 캐치 앤 샷 성공률이 41.7%(2.4개 시도)에 이를 정도로 높았는데요. 다만, 슈터로써 아쉬운 점은 자유투 성공률이 좋지 못한 편입니다. 지난 시즌에 리그 입성 후 최고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는데도 성공률이 74.6%에 불과했죠.

이런 점이 반영이라도 된듯 슈터치고는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바꿔말하면 폭발력이 있는 편이지만 백업 멤버로써 기복이 있다는 점은 단점이 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3-4 경기 잘하다 1-2 경기 망치는 패턴이 지난 시즌에도 꾸준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꾸준한 기용에 문제를 줄 수 있죠. 레딕도 기복이 있는 편이라 사실 레딕의 백업으로는 적절치 않아 보이긴 합니다.

그렇다해도 높이 평가하고 싶은 부분은 셀든이 10일 계약의 기회를 잘 살려 리그에 살아남는 데 성공한 특이 케이스라는 점입니다. 펠리칸즈와 10일 계약 당시에 3 경기에서 57.1%라는 엄청난 3점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리그에 살아남았죠. 

대학 스타 출신으로 쉽지 않은 길이었을텐데 그 길을 뚫어낸 인내력과 투지는 높이 평가해도 된다는 판단입니다. 거기에 오른쪽 대퇴사두근 부상(right quadriceps injury)으로 지난 시즌 상반기에 장기결장했던(33경기 결장) 이력도 있는데, 성공적으로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죠.

셀든이 리그 입성에 고생한 이유는 느리고, 수비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느리며 스크린 대처에 미숙하다보니 퍼리미터 수비력이 크게 안 좋은 편인데요. 마크맨을 잘 놓치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3 & D로 성장해야하는 선수인데 D에 문제가 있으니 리그 입성에 고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대치가 높은 편이 아니기에 볼 핸들링까지 요구하진 않지만, 볼 핸들링이 부족하고 패싱 게임에 참여할 수 없는 점도 아쉬운 점입니다. 볼 핸들링과 패싱 게임 참여는 필리가 슈터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덕목이라는 점에서 아쉽죠.

하지만 그렇다 해도 워낙 좋은 슈터라 기복만 줄이면 발전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자유투 성공률을 더욱 끌어올려 이번 시즌에 80% 이상으로 만들고 기복을 줄이면 특유의 인내력과 투지가 장점이 되면서 더욱 좋은 슈터가 될 가능성도 있는 선수입니다.

웨인 엘링턴처럼 기복 적고, 오프 볼에서 최대 속력을 살린 채 캐치 슈팅이 가능한 선수로 발전한다면 다른 단점에도 리그에서 각광받을 여지가 높은 선수이지만 아직 슈팅 스킬이 부족해서 다듬어야할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필리에는 그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레딕이 있고 그에게 양질의 패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몬스가 있어 그의 잠재력을 꽃피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다만, 필리에서는 슈터에게도 볼 핸들링과 패스를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필리 전술에 잘 녹아들 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셀든은 개인적으로 좋게 보고 있는 선수라서 필리로 오지 않더라도 그리즐리스에서 꼭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 펄칸 코크마즈


추가 영입이 없을 경우 필리 내에서 벨리넬리 후계자로 기대해볼만한 선수가 있다면 선두 주자는 단연 코크마즈와 샤멧일 겁니다(추가로 밀튼이 있지만 밀튼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최근 투웨이 계약으로 2년 계약을 맺었죠).

샤멧은 앞선 글에 그의 영입 배경을 설명한 바 있지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6198&sca=&sfl=mb_id%2C1&stx=awlee


간단히만 다시 말씀드리면 대학시절부터 이미 NBA 레인지에서 38.84%의 성공률을 기록한 바 있고, 오프스크린 슈팅에 강점이 있으며, 퀵모션 슈팅 폼을 가져 장기적으로 벨리넬리를 연상케 하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게다가 어느정도 볼 핸들링이 가능하다는 것을 대학시절부터 증명한 바 있어 필리 전술에 녹여내기에도 적합한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슈터로써 샤멧보다 더 기대받고 있는 유망주는 바로 코크마즈일 겁니다. 

필리에서 이번 서머리그 최고의 스타는 코크마즈였습니다. 그의 재발견은 결국 TLC의 트레이드를 불러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서머리그에서 그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죠.

1차전에서 40득점을 해내고, 16강전에서는 팀의 마지막 9득점 중 8득점에 관여하면서(6연속 득점 포함)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던 코크마즈는 서머리그에서 팀이 바래마지 않던 샤프 슈터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필리의 슈터들은 DHO(드리블 핸즈오프)와 서브 볼 핸들링이 가능해야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정수준의 볼 핸들링 능력은 겸비해야 하는데요(그래서 웨인 셀든은 사실 필리로 영입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코크마즈는 볼 핸들링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특히 스텝이 좋고, 돌파 동선을 선점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트렌지션 창출 능력이 좋은 장점은 벨리넬리 롤을 대체하기에 안성맞춤이죠. 시야도 좋고 패스능력도 겸비하고 있어 필리가 원하는 슈터로는 안성맞춤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6'7"의 장신에 7'0"의 윙스팬이라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릴리즈 포인트가 높으면서도 슛터치가 부드러워 슈터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데요.

기교는 없지만 안정적인 볼 핸들링 실력을 가져서 볼 키핑이 안정적이라는 점은 그의 기용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이 될 여지가 높습니다. 다만, 그는 슈팅 시 몸이 왼쪽으로 틀어지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고 이 버릇으로 인해 기복이 심한 편인데요.

장기적으로 그가 벨리넬리 후계자로 성장하려면 기복이 심한 단점은 극복해야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수비 시 풋워크 부족, 웨이트 부족에 따른 범핑 수비 취약, 스크린 대처 부족, 로테이션 이해능력 부족 이라는 4 박자를 고루 갖춘 수비 문제는 그가 장기간 기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할 숙제입니다.

차기 시즌에는 다른 것보다 일단 몸무게 증량부터 천천히 시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204 cm인 선수가 몸무게는 85 kg에 불과하니...).

아래 링크는 코크마즈의 서머리그 활약상을 모아놓은 영상인데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여 링크걸어 봅니다.^^

https://twitter.com/sixers/status/1023968969047371776?s=09


  • 마치며...


영입을 희망하는 몇몇 선수들을 거론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코버 영입이 무산될 경우 코크마즈와 샤멧을 키우는 데 주력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두 선수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시간을 두고 지켜볼 여지가 있는 유망주라 생각해요.

코크마즈는 크고, 슛터치가 부드러우며, 볼 핸들링이 안정적이고 시야가 넓은 대신 무빙샷은 아쉬운 편이고, 샤멧은 작고, 볼 핸들링은 안정감이 떨어지지만, 퀵모션 슈팅 폼을 가져 무빙샷이 되는 장점이 있어 두 선수 모두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필리 팬이자 코버 팬으로써는 그의 은퇴가 필리에서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지만, 그게 무산되더라도 두 유망주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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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8-02 13:52:33

제 생각에는 카일코버는 클블에서 1라운드픽을 원하기때문에 안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입니다.

랜드리 샤멧이나 쉐이크밀턴 정도면 벨리넬리를 충분히 메꿀수있다고 봅니다.

WR
2018-08-02 17:16:00

당장 메울 정도는 아니겠지만 성장 가능성에는 기대해볼만하겠죠. 전 밀튼은 조금 더 시간을 주고, 일단은 샤멧과 코크마즈에게 기대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전 코버가 필리로 오는 걸 보고 싶어서 보호를 잘 걸고 영입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

2018-08-02 14:37:45

개인적으론 옆동네 올라온 블리처리포트 루머처럼 필라델피아가 윈나우를 슬슬 시작하는 상황을 고려하고 탑20밖으로 나갈 가능성이 상당한 자체픽정도라면 로터리나 탑20 프로텍트걸은 1라픽도 충분히 코버한테 쓸수있지 않나 싶은데 코버 왔으면 좋겠습니다

2018-08-02 15:08:52

요즘 1라픽 가치로는 어림도 없죠. 내년에 새크나 시카고 2라픽으로 영입해보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8-08-02 15:47:28

제 생각에도 식서스 픽 가치는 코버가 오던 안오던 무조껀 20순위 밖이 될거 같은데요.(식서스는 그만큼 강팀이니..)
제 생각에도 1라픽 한장으로 퉁칠 수 있다면 단지 1~2년만 쓸 수 있다 쳐도 코버랑 바꾸는게 낫다 봅니다.
지금 식서스가 유망주가 아쉬운 팀도 아니고, 어차피 쓸만한 선수 데려오려면 내년 픽 이상의 가치를 소모해야 합니다.

WR
2018-08-02 17:16:32

말씀처럼 보호픽이라면 좋을텐데 캡스가 원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8-08-02 18:27:00

사토 데려가지 마세요
훌륭한 장신 포인트가드이고 수비도 되는 편이죠. 월 부상이었던 시즌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서 시즌 끝나고 꼭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WR
2018-08-03 01:12:41

플레이오프에서 사토란스키 기용시간이 줄어든데 의문이 있어서 위저즈 감독의 심중이 궁금하긴 합니다. 정말 좋은 선수라 생각해서 위저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018-08-03 01:25:56

그런가요. 플옵에서 사토의 플레이타임이 줄어든건 당연한 수순이라 봅니다. 시즌 후반에 월이 돌아오기 전에는 시스템농구를 보여주며 그 중심에서 잘 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월이 돌아오기 직전 경기들에서는 타팀들이 파악을 했는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리고 플옵에선 그런 시스템농구보단 재능농구가 더 압도적인 면이 있고 무엇보다 월이 기복없이 뛰어서 사토가 나갈 시간이 별로 없었다 생각되네요.
물론 사토가 좋은 선수인건 당연하지만요.

WR
Updated at 2018-08-03 01:52:1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월의 강점이 복귀 이후에 확연히 드러난 건 특히 공감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월의 활약은 그야말로 대단했었죠.^^

 

다만 월의 복귀를 감안해도 평균 10분 기용은 너무 짧지 않았나라는 것이 제 사견이긴 한데요. 사실 마지막 경기 18분을 제외하고 보면 직전 세 경기는 평균 5분을 조금 넘는 시간만 기용했을 뿐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사토란스키는 월의 백업으로 국한하지 않아도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라 봐서 조금 더 활용도를 높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위 댓글에서 제가 브룩스 감독의 의중이 궁금하다 한 부분은 이 부분을 언급한 것인데요. 드랩에서도 사토란스키와 상당히 유사한 성향의 트로이 브라운을 지목해서 의중을 짐작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 같기도 합니다.

 

2018-08-06 11:23:22

사토는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필리에 간다고 하면 매우 잘 어울리는 조각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난 시즌 중반에 팀 상승세에 사토가 상당히 좋은 역할을 해줫던 기억이 나는데, 저도 앤서님과 마찬가지로 왜 그 뒤로 사토가 중용받지 못했는지 궁금한 생각이 드네요

WR
2018-08-08 00:11:33

위의 Dulgi님 말씀처럼 비중이 줄어든건 이해되는 측면이 있으나 그럼에도 출전시간이 너무 적었던 부분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다음시즌에도 슈팅력을 유지하는데 성공한다면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낼거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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