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하면 하프코트샷이긴 한데...
안녕하세요.
아리입니다.
오늘은 커리의 인게임 매력포인트중 하나인
하프코트샷, 그중에 17-18시즌 시도된 하프코트샷을 모아와봤습니다.
정확히 하프라인 넘기전에 시도된 슛만을 집계해 왔습니다.
올시즌 현재까지 총 4개의 슛이 시도되었는데
뭐 당연히도 한개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한개 성공한 날은 아마 게시판이 커리!!! 커친놈!!! 매운맛커리!!! 등등으로 난리가 났을테니까요
제 기억에는 그랬던적이 없어서 기록을 찾아본 결과 역시 없었습니다.
쿼터 마무리즘 커리에게 무수한 더블팀or트리플팀이 붙게되는걸 보면 참 의아하면서도 신기하기도 하죠.
뭐 그게 앞서 언급한 커리의 치명적인 매력포인트 아니겠습니까.
첫번째 하프코트샷은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입니다.
스코어보면 기억하시겠지만, 당시 1쿼터에 필라델피아가 20점가까이 앞서가며 힘든 경기를 예상했건만
3쿼터에 47:15로 탈탈 털어버리며 역전승했던 경기입니다.
두번째 하프코트샷은 시카고 원정입니다.
해당 경기도 전반에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가 3쿼터에 32:12로 압살해버린 경긴데요.
탐슨-커리가 4연속 3점슛을 꽂아넣던 장면이 엄청 인상적이었죠.
세번째 하프코트샷은 보스턴과의 홈경기입니다.
마찬가지로 1쿼터 마무리에 10점차로 뒤지던 경기를 3쿼터에 30:19로 뒤집고 승리한 경기죠.
커리가 시즌하이인 49득점을 폭발시킨 경기였습니다.
마지막 하프코트샷은 가장 최근인 샌안토니오와의 홈경기입니다.
라이브로 시청했던 경기라 기억에 남는데 샌안토니오가 1쿼터에 좋은경기를 펼치며
37:27 10점차로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2-3쿼터 각쿼터마다 13점차로 차이를 벌린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했습니다.
이쯤되면 한가지 공통점이 성공여부를 떠나서 3쿼터에 팀이 버닝해서 경기를 잡아왔다는건데요.
흔히들 골든스테이트 약속의 3쿼터 라는 얘기들을 하시는데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프타임 이후 기어를 올리며 경기를 가져오는건 정말 엄청난 팀인듯 합니다.
실패하는 하프코트샷 말고 남은 경기간에 성공하는 하프코트샷 하나정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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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때 많이 들어간거 같은데
이제는 더븥팀까지 붙네요;;
성공률 신경 안쓰고 던지는건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