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 멜로 트래이드? (이게 다 골스 때문이다;;)
https://twitter.com/ChrisBHaynes/status/888495312377073664
루머가 맞다면, 닉스와의 트래이드가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어빙과 멜로 둘 다 언해피가 떳고, 둘 다 상대팀으로의 트래이드를 원하니...
어빙 + 셤퍼트or제이알 <-> 멜로 + 프랭크 골자로 한번 맞춰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닉스 입장에서는 트래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멜로가 나 클블이나 휴스턴 아님 안가 이러고 있는 상황에서, 어빙을 데리고 올 수만 있다면 완전 땡큐죠. 현재 멜로의 가치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니, 닉스가 프랭크를 같이 넘기던가, 향후 1라픽을 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이알의 계약을 처리해주던가요.
클블 입장에서는 어빙으로 현재 가치가 많이 떨어져 있는 멜로를 데리고 온다면 많이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멜로의 트래이드 가치가 많이 떨어져 있는거지, 실력은 아직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르브론과 함께하는 멜로는 속된말로 장난 아닐것 같거든요. 절친이면서 한때 라이벌이기까진 관계였으니 (멜로는 아직 그렇게 생각할지도), 멜로가 모티베이션이 정말 제대로 될 것 같습니다. 얼마전 케니 스미스가 그랬었나요? 멜로가 2-3옵션으로 뛴다는 것은, 상대팀의 2-3번째 디펜더가 막는다는 것인데, 멜로가 그냥 관광 보내 버릴거라고...
또한 멜로를 데리고 옴으로 인해서 르브론의 마음을 달래줄수도 있다는 것도 큽니다. 어빙을 보내면서 애매하게 전력 보강 했다가는, 내년에 르브론 언해피 뜨고 FA로 나갈수도 있습니다. 그럴바에는 절친이자 올스타 포워드 멜로를 옆에 붙여주는게 여러모로 나아 보입니다.
p.s. 1
지지부진했던 멜로드라마가 이젠 슬슬 절정으로 갑니다.
이번 어빙 루머로 인해, 느긋했던 휴스턴은 똥줄 좀 타겠네요.
p.s. 2
어떻게 지난 플옵보다 이번 오프시즌이 더 재밌어요.
슈퍼스타들이 이렇게 많이 트래이드 되고, 타팀으로 연이어 이적하는 경우는 정말 첨 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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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닉스는 트레이드추진할꺼입니다.잘하면 멜로도 트레이드하고,리빌딩도 되고,어빙스타일이 닉스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