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호나섹은 ISU 감독직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요즘 피닉스에 누가 관심을 갔겠느냐만은 제프 호나섹 감독의 거취에 관한
나름 재밌는 에프소드가 있어서 자꾸 올리네요.
'Cyclone Fanatic' 이라는 아이오와 스테잇 농구 관련 웹사이트에서 피닉스 선즈 제프 호나섹 감독이 아이오와 스테잇 감독직에 관심이 없고, 아이오와 스테잇의 미팅 요청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올렸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데 이후에 재밌는 일이 발생합니다. 제프 호나섹 감독의 에이전트인 스티브 카프먼이 이 기사에 무려 '댓글'을 올리며 내용을 반박했습니다.
"제프 호나섹은 그의 모교를 사랑하며, 이 기사의 내용들은 사실이 아니다."
"제프 호나섹은 선즈와 계약관계에 있다. 아이오와 스테잇이 관심이 있었다면 선즈한테 만나도 괜찮냐며 정중하게 요청했어야 한다." 라는 게 댓글의 요지입니다.
위 주소로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나름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과연 진짜 호나섹 에이전트가 올린 것인가부터 해서요.
CBS Sports에 따르면 호나섹 에이전트가 올린 게 맞다고 합니다.
또한, 어제 뉴스란에 올린 기사의 주인공 애리조나스포츠 존 감보도르의 말에 따르면,
아이오와 스테잇은 제프 호나섹 접근을 허용해 달라는 연락을 선즈에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오와 스테잇과 관련된 사람이 호나섹에게 연락을 취해 의중을 떠봤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하네요.
제프 호나섹이 관심이 없는 게 아니었지만 정식적인 오퍼가 없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이런 방식으로의 접근은 안된다고 말한 것일까요?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지만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네요. 중요한 것은 현시점에서는 호나섹이 선즈에 남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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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이오와에서 호나섹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