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소리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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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02:06:21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서부에서 기대가 됐던 팀은 미네소타와 멤피스 였습니다.
어쨌든 미네소타는 루비오 시대의 개막과 MIP를 수상한 러브, 그리고 비즐리의 성장여부가 매우 관심사였는데요. 미네소타는 현재 무려 16승 17패나 거두면서 5할에 근접한 성적을 찍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모습은 시즌 전에 생각했던 모습의 70%는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비오는 진짜다!! 라는 점과 톱그룹에 근접해 가고 있는 러브, 그리고 지난 시즌의 승수를 거의 다 따라잡았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웨슬리 존슨과 비즐리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테크를 타고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멤피스는 랜돌프의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치루겠구나 했는데, 가솔과 게이등의 활약에 힘입어 18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실 멤피스에서 가장 눈여겨 본건 메이요인데... 이 친구도 현재까진 많이 아쉽습니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제가 말하고 싶은건 트레이드입니다.
미네소타와 멤피스에 있어서 메이요와 비즐리는 계륵과 같은 존재입니다. 두 친구 모두 08드래프티로 로즈와 서버럭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었지만 현재는 많이 쳐진 상태입니다.
메이요와 비즐리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는 어떨까요? 미네소타는 아쉬운 2번자리에 메이요를, 멤피스는 랜돌프의 빈자리를 메꿔주면서 3번과 4번에서 활약이 가능한 비즐리.
이렇게 트레이드가 된다면 두 팀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무브라고 보여집니다.
두 선수 모두 아직 재계약을 한 상황도 아니고 설령 FA로 나간다고 하더라도 RFA이기에 매치도 가능합니다.
사실 트레이드 얘기는 해당 팀의 팬분들에게 있어서 민감한 소재입니다만....
매니아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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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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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지만 뭔가 밸런스 적절한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