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우승해야 하는 이유

Danny GREEN

조상이 케이프 타운에서 왔고 카와이는 캘리포니아 출신이죠.

아하! 감사합니다

‘언어 장애인(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청각이나 발음 기관에 탈이 생기거나, 처음부터 말을 배우지 못하여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네이버에 나오는 '벙어리'의 뜻입니다.

장애인을 비하하는 단어네요. 사용을 지양해야 해도 모자랄 판에 그걸 희화의 소재로 사용한다니...

꿀먹은 벙어리도 문제있는 말인가요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 나와 있는 꿀먹은 벙어리의 뜻입니다.

속에 있는 생각을 겉으로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놀림조로 이르는 말

네. 조롱,놀림의 의도가 담겨 있는 말이죠. 문제 있죠
Tinyfin 님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랑
장애인 비하랑은 다르죠
꿀먹은 벙어리도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다르죠
단지 사전에 나온 '꿀 먹은 벙어리'의 뜻을 알려드렸을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용 표현으로 그냥 사용하지만 이 역시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이기도 하고요.

Tinyfin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속에 있는 생각을 겉으로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언어장애인
이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 게시물의 사진에서는 흑인과 백인도 희화화하고있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애당초 이런 관용구가 탄생하던 시대에는 차별발언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던 사회였습니다. 꿀 먹은 벙어리라는 표현 자체는 그 의미하는 바가 전혀 다르다 해도, 벙어리라는 표현 자체가 언어장애에 대한 비하발언임을 고려하면 그다지 좋은 표현은 아니죠. 절름발이식 행정이라던가, 귀머거리에 소경 등 이런 관용구 은근히 많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런 표현은 지양을 넘어 사용하지 않아야합니다. 아직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이겠지요. 언어 습관에서부터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럼 저기다가 벙어리대신 언어장애인이라고 써야 옳은가요?

벙어리라는 단어 자체가 좋지 않은 단어라는거죠. T님께서 이렇게 글을 쓰신걸 보면 벙어리라는 표현은 우수꽝스럽고 언어장애인은 그렇지 않다는걸 인지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벙어리라는 단어 자체가 좋지않다고 하시길래 저자리에 언어장애인을 쓰는게 정말 옳은건지가 궁금해서 한 말입니다
벙어리라는 단어는 '꿀먹은 벙어리'같이 장애인이 아닌사람에게 놀리려는 의도로 사용하는 관용적인 표현이 있지만
언어장애인이라고 쓰면 오히려 대놓고 장애인을 놀리겠다는 의도가 있는 말이 되잖아요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런 표현이 종종 사용되던 시기에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성숙치 않았던 시기죠. 레너드를 벙어리라고 표현한다면 일반인들은 대수롭지 않게 그냥 재밌게 넘어갈수있지만 실제 장애를 가지신분든 그렇지 않겠죠.
굳이 비유를 하자면 서양인들이 지네들끼리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는 행위를 해놓고 비하의 의도는 없었다고한다면 용인될 수 있는 행동일까요?

레너드보고 벙어리가 아니라 언어장애인이라고 하면 비하하는 단어가 아니니 장애인분들이 괜찮다고 하실까요?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그럼 언어장애인이이라고 써봤자 불편해할 수 있으니 그보다 더 좋지 않은표현인 벙어리를 써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벙어리라는 표현은 사회적 약자를 비하하는 용어로 정의된지 꽤 되었음에도 많은분들이 경각심없이 웃자고 사용하시면서 이상한 비유로 그릇된 단어사용을 옹호하시는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장애와 관련된 농담이라고 태클걸면 그나마 그럴수도 있겠거니 했는데 벙어리라는 말에 태클을 거시니 이런 반응을 했던겁니다
본인이 벙어리라는 표현을 지양해야한다고 댓글을 쓰셨죠

장애와 관련된 용어를 빗댄 표현이 문제인거라면,
밑 댓글에 있는말이지만 커친놈이라는 표현도 정신병자 비하발언이니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또 이 게시글 자체가 흑인, 동양인이 사회적약자라는 프레임을 이용한 개그인데 이것도 사회적약자를 희화화한거니 잘못된건가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호우....

저도 평소에 벙어리나 귀머거리 같은 단어를 아무 생각없이 쓰고 있지는 않았나 돌아보게 되네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습니다.

그럼 뭐라고 써야 되나요?

꼭 뭐라도 써야 하나요?
카와이는 그렇다쳐도 아무 상관없는 언어장애인들도 싸잡아서 비하하면서까지 쓸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말할 줄 아는데 말을 못하는 녀석' 이라고 비꼬고 싶은데 범용적으로 쓸수도 있지 않는 말인가 싶습니다. 말하고 싶어도 말 못하는 분들을 비하하려고 쓴 말이 아니잖아요.

어원이 사회적 약자 비하 목적이었던 건 맞고, 의도와 별개로 그 말에 상처받는 당사자분들이 계신 것도 사실이죠.
표현하는 개개인의 문제보다 사회적 합의가 부족한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벙어리나 언어장애인이라는 말이 "말할 줄 아는데" 말을 못하는 녀석은 아니죠.

아랫분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굳이 붙이고 싶다면...
과묵한녀석?
묵언수행중?

장애우란 말이 잘못된 말인지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탈모를 놀리는건 진짜 나쁩니다...
놀리다가, 자기 자신이 탈모가 온다고 생각해보면 완전 생각 달라질텐데.

인종이나 성 차별 처럼 언론에서 많이 다루어야겠죠. 유명인들도 나서서 목소리를 내야 되고요. 하지만 탈모는 여전히 예능 같은 곳에서 개그 소재로 많이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네요.

공감합니다. 맥락없이 표현의 옳고그름만 따지자면 펀게나 엔톡에 있는 글 중 거의 절반은 날아가야한다고 보네요.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물론 지양되는 부분도 있어야겠지만 아무 pc 없이 정말 모두에게 괜찮은건 너무나 힘든거 같아요

이세상의 유머 절반은 날라갈겁니다. 

어떤 맥락인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실수있나요

그건 맥락을 고려한 행위가 아닌데 어떻게 똑같은 논리가 되나요?

무슨 맥락인지 말씀을 해주셔야...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정말 공감합니다.
위에 달린 댓글들을보고 이해가 안됬는데, 속이 펑 뚫리는 댓글이네요.

유머와 풍자가 죽은 사회네요.

그러니까요...
애초에 인종관련 개그인데 단어사용이 잘못되었다고 물고늘어지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벙어리라는 단어만 빼면 괜찮은 개그라니..

이 글은 다양한 인종이 함께 섞여있어서 인종차별이 없는 팀 그래서 정치적으로 올바른 팀이라는 유머를 내포하고 있는것이지 각 인종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죠. 만약 흑인을 깜둥이, 동양인을 원숭이, 백인을 코쟁이 등 이런식으로 써뒀다면 과연 이 글을 읽는 흑인, 동양인, 백인들이 웃고 넘겼을지 의문이네요.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표현에는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벙어리같은 표현은 그냥 유머로 취급하는건 흔히 우리가 몰상식하다고 생각하는 인종차별주의자 다를바 없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 피해대상이 내가 아닌 소수의 장애인분들이라는 것이겠죠.

커친놈은요?
미x놈이 정신병자를 욕하는 표현인건 아시죠?
근데 이 단어가 정신병자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없다는것도 아시죠?
벙어리도 마찬가지잖아요
어떤 몰상식한 사람이 장애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벙어리라는 말을 씁니까

미쳤다는 단순히 정신이 이상해지는 경우를 가르킬 뿐 아니라 상식에서 벗어난 경우를 가르킬때도 쓰는 단어입니다. 흔히 커친놈이라는 표현은 커리를 정신병자에 바유한게 아니라 상식에서 벗어날정도로 3점을 쏘아대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설령 커친놈이 님께서 말씀하시는 누군가를 비하하는 표현이더라도 그런 표현을 자주 쓰고 있다고해서 벙어리라는 단어 사용이 정당화 되는건 아니죠. 사회가 성숙해짐에따라 과거에는 흔히 사용되었던 깜둥이나 동양인 비하표현이 점점 사라지게 된것처럼 저런 표현들도 없어져야하는게 맞는거죠.
웃자고 하는 얘기에 쓸데없이 진지하다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간혹 이슈가 되는 인종차별 문제들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시지는 않는지 여쭤보고싶군요. 인종차별적 표현 행동을 하는 사람들중에는 깊은 상각없이 비하의 의도가아닌 단순히 웃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깐요. 그 대상이 내 자신이냐 아니냐에따라 반응이 달라지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을 부리는 백인 감독에서는 안불편하셨나요..

이게 제대로 인종차별적 유머 같은데요..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는 멘트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치 흑인 노예들을 부리던 시절 노예를 사고 파는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다른 건 모르겠는데 "그들을 부리는 백인 감독" 이 부분에서 불편해지면 그건 예민한 게 아니라 그냥 작가의 의도 자체를 잘못 파악한 거죠. 거기서 끊었으면 실제로 인종 조크가 되는 걸 다시 "...그를 부리는 흑인 GM"으로 비튼 거니까요.

벙어리가 불편한 것에 동의하는가와는 별개로 여기서의 인종 조크는 스테레오 타입을 쓰는 게 아니라 스테레오 타입을 다시 한번 비트는 거라서 비교 대상이 안된다고 봅니다. 너무 다른.. 

만약에 닉 널스를 보고 "흰둥이" 이렇게 적었으면 그건 벙어리와 (강도는 다르더라도) 맥락상으로 비슷한 조크가 됐을 거라 생각하구요. 

좋은 뜻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인종얘기는 괜찮다는 말은 취사선택 아닌가요? 똑같은 논리로 보자면 벙어리도 팀에 함께 있어 정치적으로 올바른 팀이라는 유머를 내포한다고 해석 할 여지도 있어서요.

그리고 흑인 선수들을 부리는 백인 감독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인종 비하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정치적 올바름을 지지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시킨다'고 하는 표현도 따져보면 '주문한다'고 하는 표현이 맞고,

이런 식으로 고쳐야 할 표현이 한국어는 물론 전 세계 모든 언어에 존재하는 게 사실이겠죠

저도 이렇게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표현들을 지양하고자 노력하는 분들의 노고를 폄하 할 생각이 전혀 없지만 '이건 이래서 괜찮고, 저건 저래서 안 괜찮다'는 논리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정말로 벙어리라는 언어장애인에 대한 수 백년 간 고착화 된 표현 하나가 흑인들을 백인이 노예로 부렸다는 사실을 유머로서 희화한 것 보다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언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러한 것을 이렇게 부르자고 말하며 시작했듯 사회성과 함께 역사성을 띄고 있습니다.

문화가 발달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이렇게 변했으니 언어도 당장 바뀌어야 한다는 태도도 제 눈에는 옳지 않게 보여요.

이러한 표현이 보기 좋지 않다고 의견을 표현하기만 했다면 이렇게 글 하나에 파이어가 생겨났을까요?

전 간혹 정치적 올바름을 지지하는 분들 중 일부 사람들의 태도 중에 단순히 표현을 개선하자는 주장 뒤에 도덕적 우월감도 함께 보이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런 글들에 달리는 정치적 올바름에 관한 피드백에는 왜 항상 경멸감과 이중잣대가 함께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본문 자체를 유심히 보지 않아 부리다 라는 단어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말씀하신대로 그게 인종 차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면 잘못된것일테고 여기 계시는분들 중에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겠죠.
아울러 도덕적 우월감을 내세울 생각도 없고 제가 어떤 이중적 잣대를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좋지 않은 표현이라고 말씀하고싶었을 뿐이었습니다. 본문을 제대로 읽지 않고 오해 하시게 글을 쓴 제 잘못이네요.

이미 끝난 얘기지만 이중잣대를 내세웠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인종에 관한 유머는 괜찮지만, 벙어리라는 말은 혐오표현이라고 말씀하신 점이었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본문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가하시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건설적이지 못한 태도로 보이고, 의견을 나누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다고 그렇다는것은 선입견이신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거지 나이가많다고 꼭 그런건 아니랍니다.

레너드한테 벙어리라고 지칭한다고 레너드가 진짜로 말 못한다고 생각할 사람이 1명이라도 있나요? 왜 이건 되는데 저건 안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레너드가 말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벙어리라는 말 차제가

‘언어 장애인(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청각이나 발음 기관에 탈이 생기거나, 처음부터 말을 배우지 못하여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비하 발언 입니다. 

미친놈: 미치광이를 욕하여 이르는 말.

비하 발언 입니다.

우리가 커친놈 릅친놈이라는 말을 엔톡에 쓴다고해서 진짜 커리나 르브론을 미치광이로 생각하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벙어리는 어떤 경우로봐도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말을 못하는 사람에 대한 풍자/비난의 의미가 내포된 단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위에 굴레를벗어나님처럼 저 단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고요. 

벙어리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우리가 레너드를 벙어리라고 부른다고 레너드를 언어장애를 갖고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벙어리라는 말이
좋은 표현도 아니고 쓰는걸 지양해야 하는 표현인건 맞습니다만, 평소에 별 생각없이 다른 비하발언 잘만 용인하다가 불편할때만 '그런말을 쓰는 너네는 잘못됐어' 라고 하는 이중잣대가 만연한것에 대해서 좀 화가났습니다.

네. 소중한 의견과 지적 감사드립니다. 

저도 종종 이 게시물의 출처인 늡갤도 보고 다른 반말 허용하는 커뮤니티들에 있는 하면서 게시물 보고 혼자 낄낄 거리면서 웃기도 합니다. 다만 위에 댓글에 적어두었듯, 실제로 벙어리라는 단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것 같아 제 나름의 생각을 풀어보았는데, 제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었네요.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지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쓰신 댓글의 비교 대상이 다릅니다. 

우리가 커친놈(커리=A, 미친놈=B)이라는 말을 엔톡에 쓴다고 해서 진짜 커리(A)가 미치광이(B)로 생각하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 A=B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근데 뜬금없이

레너드(A)=벙어리(B)는 벙어리(B)에 비하의 의미가 내포되있기 때문에 잘못된거다  

라고 얘기하십니다.

비교가 이상한거 느끼시겠나요? 만약 같은 레벨로 비교해서 본인이 원하는 바를 주장하실려면

커친놈에서 쓰이는 미친놈에는 비하의 의미가 없다라고 주장했어야했거나 레너드=벙어리는 레너드를 진짜 벙어리라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주장하셨어야 했습니다. 

음 제 첫 댓글에 설명해 뒀는데 제가 글 솜씨가 부족하여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 못한거 같습니다. '미쳤다'는 단어는 사회내에서 긍정적으로 쓰이기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커친놈 릅친놈은 커리나 르브론이 멋진 플레이를 펼쳤을 때 나올만한 말이겠죠. 다만 아쉬운 실책성 플레이를 했을 때 '커리 미친거 아닙니까?'와 같은 글은 매니아 특정상 경고를 받을 수도 있을만한 글일거고요.

다만 벙어리는 제가 수차례 언급했지만 사회 내에서 긍정적으로 / 비하의 의미가 아닌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아예 없는 말입니다. 국어 사전에 등재 되어있는 뜻만 보더라도 장애가 있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고요. 실제로 2017년 12월에 '

일상 속 비하 표현…'벙어리장갑' 단어 쓰면 안 돼요! - SBS뉴스' 이런 기사가 나오기도 했네요.  

많은 분들과 제가 가진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분명 거칠고 부정적인 원 의미를 가진 단어 중에서도 사회적으로 통용되어 청자가 그 맥락을 별 의미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는 단어(미쳤다, 죽었다)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벙어리' 라는 말은 그렇게 받아들일 요소가 하나도 없는 말이고, 실제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존재하니 사용을 지양하는게 맞는 말이라는 입장입니다. 

미쳤다라는 표현도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뜻할때도 낮잡는 뜻이 맞습니다.

위에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진정하세요...

상황과 맥락을 살펴봐야죠.

귀머거리라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하는거랑 귀머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건 너무나 큰 차이 같아요

그러게요. 저라면 이정도로 이렇게 파이어나면서 열내면 인생살기 엄청 피곤할거같아요.

저도 이 글에 동의합니다만 불편함을 느끼는 몇몇 사람들의 목소리가 너무 거칠고 아랫사람 가르치려듯이 합니다.
‘너네 이것도 몰라? 어이가 없네 진짜’
이런 느낌이에요.

네 저도 처음 지적 댓글이 조금 엇나갔다고 생각하긴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 글의 댓글들이 파이어가 된감도 있는것 같고요. 저같은 경우에도 벙어리란 단어가 비하용어 인줄몰랐는데, 이를 상식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을 일순간에 몰상식한 사람으로 만든 댓글이 아쉽다 느끼긴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실제로 그로인해 생활의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 목소리를 더 들을 필요는 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