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만렙슈가

저는 아직도 '슛'하면 레이가 처음으로 떠오릅니다

저 빠른 슛 릴리즈때문에, 슛 엄청 쉽게한다는 이미지가 있죠.

시애틀에서 라샤드랑 런앤건 할때는 역대로 봐도 

가장 밸런스 잘잡힌 2번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레이가 골스같은 시스템에서 커리 역할을 했다면 어느정도였을까 궁금합니다... 커리만큼 했을것이다 그를 뛰어넘을것이다 말하는게 절대 아니고 그만큼 슛 이라는 카테고리의 재능은 엄청났던것으로 기억되서요~

아쉽네요 보스턴 빅3가 모두 전성기였다면 진짜 말도 안 되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도 레이의 플레이를 참 좋아했었는데,
슛이나 무브에 있어서 군더더기가 없으니
참 우아하게 느껴졌습니다.
코트위의 발레리노 같았어요.
미친 피지컬에서 나오는 아이솔, 닥돌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레이의 우아함이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슈퍼슈팅가드

이날 엄청난 활약이었는데 코비의 81점에 묻혔던기억이있네요..

원칙주의자라. 3점도 3점라인 떨어져서는 거의 안쐇죠. 커리하곤 스타일과 성격이 완연히 다른

레이의 슛을 따라하고 싶은 마음에 밤낮으로 연습하던 때가 있었죠.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