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중요한건죠. 이기고 저러면 상대를 정말 정신까지 밟아버리는 크레쉬토크나 퍼포먼스였겠습니다만 지고 저러는건 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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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2:36:06
저는 그만큼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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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2:58:41
이기고 저랬으면 완전히 상대를 제대로 밟아버리는 멋진 모습이었겠지만 지고 저러는게 정신승리 이상의 그 무엇도 아닌거 같네요. 요새 워리어스 선수들 중에는 탐슨과 그린이 제일 좋습니다. 팀이 지거나 본인이 파울당해 벤치로 가거나 그럴때 가장 자책하고 화내고 이를 가는게 탐슨이더군요. 커리를 15-16까지만 해도 얘는 정말 뉴타입의 대스타구나. 조던 코비 르브론 이후 정말 거물이구나 했는데 요새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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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4 13:16:25
다 잡았던 시리즈를 망쳐놓은게(오클팬 입장에서) 탐슨인데, 그래서 정말 미워할수도 있는 선수인데, 응원팀은 아니지만 탐슨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1
2017-11-24 13:03:16
팀리더가 조던이나 코비였다면 오늘 보일러실 집합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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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3:13:29
저는 이래서 골스가 좋고 커리가 좋은데요
진다고 심각하게 얼굴 각잡고 있을 필요 뭐있습니까?
커감독의 마인드도 항상 게임을 즐기고 농구를 즐기는거고
진지할때 진지하면 되고 어차피 가비지로 끝난거 못한건 못한거고 좀 웃을수도 있는거죠.
7
2017-11-24 13:24:37
르브론이 저렇게 웃고있었으면 게시판5페이지는 욕으로 도배됬을걸요...
10
2017-11-24 15:45:26
지나친 피해의식입니다 별로 안그럤을것같아요
1
2017-11-24 13:37:25
이건 좀 프로답지 않네요. 동네 농구 동호회에서나 할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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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3:42:29
뭐 웃을수도 있지 각잡고 빠따맞을 준비해야 되는 것더 아니구요. 골스 팀색깔로서의 나름의 자신감 표출방식이라 봅니다. 엠비피 급의 선수들인 만큼 자존심도 강해서 속으로 엄청 부글부글 끓고 있을텐데 우리가 쟤네 태도 걱정할 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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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5:02:31
그렇다고 울순없죠. 진 경기는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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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5:10:53
저렇게 편하게 웃는 걸 보니 다음에 다시 붙어서 이길 자신이 있는 모양입니다.
웨스트브룩은 다 끝난거나 다름없는 경기에서 상대팀 벤치멤버를 상대로 저렇게 막판까지 뛰는 걸 보니 트리플더블이 꼭 하고 싶긴 했나 봅니다.
1
2017-11-24 15:40:39
서브룩 트더 실패를 보고 웃어보지만 현실은 트더에 집착하는 서브룩에게 탈탈 털렸다는거죠.
3
2017-11-24 16:35:12
오히려 가비지로 크게 이기고 저러면 더 욕먹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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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6:41:52
오히려 멋지네요. 저친구들은 베이에 살잖아요. 자유로운 농구 즐기며 승리를 쟁취는하는
저는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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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6:51:59
자유로워보이네요. 승부욕이 없다는 말은 정말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승리를 얻지못한 상황에서 웃는 장면이 나온 거 자체가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만큼 골스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반증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떻게 생각하시는 것은 자유이지만 저는 자유로워보이고 좋네요.
1
2017-11-24 17:00:35
플옵 7차전에서 패한것도 아니고 정규시즌 82경기중 고작 한경기일뿐입니다
이경기 진다고 골스가 무너지는것도 아닌데요
고작 한경기 졌다고 멘탈 나가서 벤치에서 침울해있을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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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4 22:04:37
저 상황이 서브룩의 트리플더블에 어시 한개가 남았는데, 패스를 받은 아담스가 슛하지 않고 폴조지에게 패스해버리니 웃은것 같네요.
웃긴 상황이긴하죠. 보통 트더에 근접한 수치를 찍고 있고, 경기도 기운 상황이라면 밀어줄만도 한데, 아담스는 정석적이며 모범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으니까요. 비웃기보다는 '아 트더 빌드업 했는데 한타가 안들어가네'란 감정이입 때문에 웃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가비지 상황에서 초상집처럼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레이저를 쏘면서 부들거릴 수도 있겠지만, '담경기 두고보자'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전의를 불태울 수도 있죠. 이게 커리 중심의 골스방식인걸요.
지난 시즌 클스마스 캡스 원정에서, 마지막 어빙에게 역전 위닝샷 맞을때 벤치에서 머리를 감싸쥐고 고개를 숙이고있던 커리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커리답지 않아보였죠. 그래서 더 걱정했습니다. 진짜 안풀리나? 아님 부상이라도 있는건가? 그런 모습보단 오히려 낫습니다. 한경기 패배가 심각하지 않다는걸 아는거니까요. 항상 지던팀한테 또진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그린처럼 시도때도 없이 부들거리며 심판한테 대드는, 승부욕으로 포장된 미성숙함이 불필요하고 지양해야할 행동같네요.
저 둘은 mvp수상자들이자 현 리그의 대표적인 슈퍼스타들이며 당장 작년 우승의 주역들입니다. 엄청난 정신적 압박과 신체적경쟁을 뚫고 정점에 오른 선수들이죠. 그런 선수들이 정신 나가서?기강이 해이해져서?저렇게 웃고 있다라는 해석을 받아들일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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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5 00:12:59
전체 영상없이 영상 양쪽을 부분을 짤라서 웨스트브룩 동작은 안나오고
둘이 웃는 모습 영상만 돌아다니던데 영상 전체적으로 보면
웨스트브룩이 아담스에게 패스하고 아담스가 슛을 안하고 패스를 하자
웨스트브룩이 아담스가 슛을 안하니까 슛 동작을 취하면서 소리치니 보다가 그냥 빵 터진거죠
Westbrook to go hunting for his triple-double
His final chance for an assist came with just over two minutes to play when he drove to the basket and dropped the ball off to Steven Adams in the paint. Adams, rather than shooting.
Russ was not pleased and yelled at Adams for not shoo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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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21:18:00
근데 이것만보면 확실히 스탯에 신경쓰고있다고 볼수 있겠네요?
1
2017-11-24 20:27:20
가비지패 당하고 저러고 있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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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23:51:50
음.. 상대방 조롱하는 웃음이 괜찮다라...
서버럭도 그럴 때 있고 다른 선수들도 있지만
솔직히 리스펙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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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10:01:31
그럼 상대앞에서 스텝밟으면서 세레머니로 도발하는건
리스펙 있는 행동인가요?
이게 뭐라고 리스펙 소리까지 나와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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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11:03:44
네 저는 리스펙 소리까지 나와야한다고 보네요 이게 뭐라고 그런 소리까지 나오냐라고 하는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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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 09:07:08
그 다음에 있던 시카고 경기를 보고 다시 이 댓글들을 보니 참 별 의미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매너가 나빴다면 모르되 승부욕에 있어서 듀란트와 커리를 빼놓기는 어렵죠. 우승만을 위해 엄청난 조롱을 견디며 이적한 선수와, 한끗잘 차이로 놓친 우승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롤을 포기한 선수에게 승부욕이라뇨.. 그냥 자신들이 졌다는걸 인정하고 남은 경기를 즐기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아요. 이미 골스에겐 이정도의 1패는 해프닝에 불과하단 생각이 듭니다.
탐슨팬이자 골스팬이지만 이 장면은 정말 없어보였습니다..
정신승리하는걸로 보이더군요
독이 바짝 오른 모습을 기대했는데 많이 헤이해진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동기부여가 사라지는게 리핏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소중에 하나인데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