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에게 필요한 스타팅 변화...

워커가 경험치만 되면 수비에서도 훨 좋은 모습을 보일텐데도 너무 포브스만을 쓰니 참...
앞으로 포텐만 봐도 워커는 그릇 자체가 어쩌면 화이트 머레이등 보다 높게 보기때문에 지금 경험치를 좀 줘야하는데 그렇치 못한게 아쉽네요, 그나마 요즘 좀 시간이 서서히 늘어 나는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계속 드는생각이 화이트-로니워커 를 키워야한다 인데 프론트는 정반대로 가고있어서

참으로 맘고생이 심한 시즌이네요....드로잔3번출장도 안쓰럽고

 

트레이드는 시도조차안하고 라인업에는 나믿포믿 일관도니 정말 볼맛안나는 시즌입니다.

 

트레이드로 3번을 대려올 생각이 없고 드로잔을 계속 3번으로 쓸생각이면

화이트-워커 듀오의 선발라인업을 보고싶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감되네요. 최근 워커가 점점더 중용받던데 계속 꾸준히 출장시간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머레이의 수비는 약간 변명해보자면 아담스의 스크린을 파이트쓰루 할수있는 수비수는 리그에 많지 않을꺼같아요

생각해보면 머레이가 17-18시즌에도 밀스랑 같이 나올 때 활약이 좋았죠. 작년에 화이트 포브스 조합도 지금 머레이 포브스보다는 괜찮았고요. 굳이 포브스를 써야 한다면 저렇게 써야 할꺼 같아요. 사실 포브스의 출전시간을 줄이는게 최상이지만...

워커는 천천히 플탐 늘렸으면 합니다. 내년에 주전급으로 올리구요.

플레이오프에 간다면 워커가 활약을 할 거 같기도 합니다.

퍼들은 받아먹기가 가능해서 좀 이용했으면 합니다.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이렇게나 명확하합니다. 현 스퍼스 스타팅의 문제점이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포브스를 활용하는 할배의 문제라 할 수 있겠죠. 

그래서 궁금한 게 할배의 진정한 저의가 무엇이냐인 겁니다. 

스퍼스 경기를 꾸준히 지켜보는 팬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명확한 포브스의 한계와 문제를 폽이 모를 리도 없고, 그를 보좌하는 코치진 또한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계속해서 포브스를 중용하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 역시 우스개로 포브스가 할배의 섹스 테이프를 갖고 있는 게 야니냐고 할 때도 있습니다만, 그렇게만 치부할 문제는 아닌 거 같다는 거죠. 

로니워커를 대할 때의 할배는 마치 정원사 같습니다. 불필요한 가지가 자라면 단호히 쳐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것은 곧 로니워커에 대한 할배의 기대가 크다는 반증이겠죠. 

하지만 포브스를 대하는 할배는 그와는 사뭇 다릅니다. 단점이 명확하고 그것을 상대 또한 파악해 공략해옴에도 포브스를 중용하죠. 포브스의 출전시간이 쉬이 줄지를 않는 것을 보아 지금과 같은 모습은 계속 될 거라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예상입니다.  

이런 몇 가지를 종합해 보고 내린 저의 판단은 할배가 포브스의 실링을 더 높게 보고 있다는 겁니다. 

예전에 바클리였던가요. 포브스는 올스타의 재능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진정 포브스가 올스타의 재목인지 아니면, 재능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스퍼스 구단의 수장이 품는 헛된 기대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저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속은 터지고 짜증도 나지만 알드의 뚜렷한 노쇠화와 드로잔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기댈 수 있는 게 영건들의 성장이고 그 안에는 포브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포브스는 주구장창 왜 쓰는걸까요? 팬들이 모르는 뭔가가 있을까요 ㅜㅜ

 올시즌 스퍼스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죠

포브스를 필두로 머레이 드로잔 벨리넬리까지...

좋은 글을 이제 봤네요.

감사합니다.

 

유일하게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이 하나 있다면,

화이트를 선발로, 머레이를 벤치에서 나오는 슬래셔로 쓰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신 부분입니다.

그렇게 하는게 머레이를 살려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화이트는 밀스와 함께 (벤치에서)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 올려주신 '로니 워커가 밀스의 레이업을 풋백하는 장면'에 나와있습니다.

만약 그 상황에서 머레이가 밀스의 속공 패스를 받았다면 아마 머레이는 공을 잡고 어떻게든 1:1 돌파를 시도해서 성공이든 실패든 공격이 끝났을껍니다.

하지만 화이트는 밀스의 움직임을 보고 바로 골밑으로 패스를 해주고,

비록 밀스의 레이업은 실패했지만 워커가 마무리해주죠.

즉, 현재 스퍼스 라인업에서 오프 더 볼 무브가 좋은 선수들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선수가 화이트이고,

또 스퍼스의 오프 더 볼 무브가 좋은 선수들 (밀스, 벨리넬리, 퍼들 + 워커?)은 모두 벤치에서 나오고 있다는걸 봤을 때, 벤치 유닛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화이트가 머레이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선발 유닛과 벤치 유닛 간의 공격/수비 균형을 위해서는 머레이를 벤치 유닛으로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지만, 벤치 유닛의 강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이트가 벤치에서 밀스와 함께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