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가 2라운드에서 뽑은 조 잭슨 기대되네요
우선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힌 용병들 중 제일 단신입니다. 180.2cm...... 그리고 최연소자입니다. 92년생으로 만나이로 23살이네요.
우선 2014-2015 NBA D league에서 평균 13.9점, 4.9어시스트를 달성하며 MIP를 수상한 경력이 눈에 띕니다. 3점슛 성공률은 34%로 나쁘지 않았고, 필드공 성공률도 50.1%로 준수합니다. 또, 한 게임에서 32pts, 16ast를 달성한 기록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하이라이트를 보면 중거리슛이 매우 정확한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스크린을 타고 쏘는 중거리슛이 정말 정확하네요. 그리고 운동능력이 후덜덜하군요... 키는 저랑 비슷한데 덩크를 쾅쾅찍어대고 속공수비 상황에서 체이싱 블락까지 합니다. 또, 개인기가 좋아서 수비수들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정말 일품이네요.
오리온스에서 이승현 선수, 헤인즈와의 2대2플레이가 기대됩니다. 2대2플레이에 아주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패스센스까지 갖추고 있어서 허일영, 전정규 등의 3점 슈터들이 받아먹기도 좋을 것 같네요.
다 좋은데 어린 나이가 조금 걸립니다. 만 나이로 23살이면 지금 신인들과 비슷한 나이인데, 한국이라는 타지에 와서 얼마나 적응할지가 걱정이네요. 또, 추일승 감독님이 잘 활용하지 못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조잭슨이 보여주는 모습은 전태풍선수의 상위호환모습인데, 추일승 감독님은 전태풍이라는 좋은 듀얼 포인트가드를 두고도 잘 활용하지 못해서 결국 kt와 트레이드했던 기억이 있는데, 조 잭슨은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동영상 링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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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글에 댓글달았는데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는군요!
사실 스크린타고 쏘는 풀업은 어느정도일지 정확한 차트를 찾아본게 아니라 어느정도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수비는 드리블로 휘청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추감독이 이선수 나올때는 이승현헤인즈로 스크린 확실하게 얘기만 해주면 충분히 잘써먹고도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