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득점 경기) 이현중 직관 후기입니다!
운 좋게 이현중 선수 복귀전을 보고 왔습니다! 4쿼터 동점 앤드원 장면을 올리고 싶은데(오늘 감이 좋길래 카메라를 들었죠) 파일 변환이
B리그 직관은 처음이었는데요, 우선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팬들의 열기도 뜨겁고 콘서트장급 조명에 뛰어난 시설까지 신경 많이 쓰는 티가 나더군요. 그리고 특이했던 게 양팀 다 외국 감독에 코치진도 외국 코치진이 주를 이루던데 이 역시 B리그의 빠른 성장 요인 중 하나인 거 같습니다. 건강한 경쟁 구조가 잘 만들어진 거 같아요. 솔직히 수비 전술이나 공격 전술이 크블만큼 다양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자만 리그 판이 더 크다는 미묘한 느낌은 계속 들었습니다.
현중 선수는 오늘 두 시간 전 제일 먼저 나와 몸을 풀었구요 경기내내 화이팅을 불어넣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삼일상고 때부터 봤었는데 미국~호주 거치면서 전투력이 상당히 높아진 거 같네요.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 대표 시절과는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어요. 또 감독이 경기 중에도 따로 불러 몇 차례 지시를 내리던데 팀에서 신뢰 받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숀롱 선수도 따로 계속 불러 토킹을 하더라구요. 사실 초반 36득점 중 숀롱17 이현중15 다른 외국 선수4 일 정도로 이 팀은 일본판 소노얐기에 두 선수만 유독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았네요
저보다 동생이지만 도전하는 마인드가 너무 멋져 항상 리스펙했는데 직관까지 하게 돼서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여담으로, 오사카 에베사 경기장 앞에 공원이 정말 최고입니다. 혹시 직관 가시는 분들은 일찍 가서 공원 산책 강추 드려요 :)
글 읽으신 모두 일요일 잘 보내세요
2024-04-14 07:55:08
멋지네요. 가보고 싶군요.
2024-04-14 09:30:00
우아 부럽습니디ㅡ
2024-04-14 10:48:44
와 꿀잼경기 보셨네요!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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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리그는 어떻게 예매하셨나용? 부럽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