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감독은 천재과 선수였는데 감독은 다른스타일로 하고 있네요
저는 유재학 감독 선수시절을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만
어시스트가 짜던 그시절 20개도 기록하는등 머리가 비상한 천재가드 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재작년 챔프전때는 "SK드롭존은 내가 가드라면 몇초만에 깰수있다." 라고 은근
근데 어찌보면 유소년이 아닌 성인선수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한국농구의 전체적인 풍토와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셨는지 KBL에서는 전술과 움직임 하나까지 세밀한 지도스타일로 롱런중이죠.
이번 챔프전 기사중 일부인데 위에 말한 '국제대회에서는 통하지 않는 KBL 농구의 특성'이 바로 우리 일반 팬들도 답답하게 느끼는 공통적인 특유의 경기스타일이라고 할까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요 전체적인 한국 농구의 풍토 그리고 본인의 경험이 더해져서 지금의 지도방식으로 절충된거로 저는 봅니다.대부분 선수들이 유재학감독 본인처럼 농구를 해오지 않았으니 옛날 본인의 농구를 그대로 가르치기는 무리가 있다고 본것이죠.
그렇지만 이대성 칭찬한 인터뷰나 어디서 읽었는지 생각나지 않는 유소년에 대한 생각 평소의 인터뷰를 보면 그런선수가 많지않아서 현실적인 농구를 하는것이지 기술농구에 대한 이상향을 살짝살짝 드러낼때도 있는데요 그래서 다음시즌에 재미있는 다른 농구를 들고나오겠다는 유재학 감독의 최근 인터뷰들을 주목합니다. 유재학감독은 이제 똑같은 말을 해도 다른 농구인이 한마디 하는것보다는 사람들이 한번더 귀를 기울여주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보는데 그런 유재학 감독이 먼저 변화를 선도하여 궁극적으로는 KBL에서 통하면 국제대회에서도 통할수 있는 한국농구로의 혁신이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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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나라 프로에서 통하는 방법이.따로있긴하죠. 골밑은 용병에게 맡기고 국내선수는 컷인과 외곽에 중점을 둔 방식이 제일 잘먹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