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산 안양 vs 인천 보고 왔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농구 관심 가지고 처음 가는 직관이였는데 엄청 스피디하네요.
맨날 하이라이트만 보다 경기 풀로보니 은근 패스미스가 많네요
선수들 이름 잘모르는데
가서 보니 특징있는 선수들 이름은 외워지더라고요.
사이먼
박재헌
사익스
오세근
전자랜드는 기억나는 선수가 그...외국인 센터랑...음 이상하게 인천이 연고지 15년 살았는데도 보고와서 안양선수만 기억나네요
사이먼은 엄청 크더군요
박재헌은 키도 제일 작고 제일 빨라서 기억에 남았네요. 이입이 제일 잘되는 선수였는데 1,4쿼터만 조금 뛰고 나머지는 사익스 가 뛰었네요.
사익스는 박재헌보다 느린데 드리블을 잘치더군요.
와 오늘 처음 가서 느꼈는데 홈경기가 진짜 유리할 수 밖에 없군요. 중계진이 홈팀을 엄청 띄워주고 안양 자유투 할때마다 우우우우우 하는게 웃겼네요
전반에 안양 자유투 엄청 던진 거 같네요
어떤분은 사이먼이 덩크할때마다 저거 반칙이야~! 이러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쿼터때 전자랜드 센터 외국인 선수 넘어져서 다친 거 같은데 그냥 재개하더군요. 이 선수 오늘 블락 멋지더군요.
결국 마의 9점을 못넘기고 인천이 졌네요.
4쿼터 마지막 수분. 뭔가 이길수도 있을 거 같을때 전자랜드쪽 가드..(그 머리숱 조금 없는 선수)가 패스 미스했는데..(이거 아니여도 졌지만)이 선수는 삼점놓치고 패스미스 몇번한것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제가 경기 보는데 급급해서 누가 잘하고 누가 못했는지는 잘모르겠지만요
경기장내가 많이 덥네요;
그리고 선수 중 아들이 오늘 돌인 분 있었는데
2층에 할아버지랑 아들이 같이 보러왔던데..흠 왜 가까운 1층이 아니라 2층에 앉았을까요. 별거아닌데 궁금하네요
아무튼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4월에 한번 더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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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나 하이라이트에서 보여지는것 외에 훨씬 많은걸 보여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