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다 따라와놓고 턴오버로 끝나네요.

여농치고 재미난 경기였어요. 김단비가 마지막에 실수하긴 했지만, 어시스트 9개에 보드 좀 잡아주고 자기 몫 충분히 다 해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경기 보면서 심판 홈콜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기록지보면 여실히 드러납니다. 국민 자유투가 26개, 신한이 15개, 양팀 파울은 20개, 22개로 비슷하지만 말이죠. 파울 갯수는 심판들이 최종적으로 조절한다고 해도 오늘은 국민 홈이라서 그렇다고 쳐도 신한 선수들 보드에서 파울 너무 안 불어주고 국민은 반대였죠. 이 정도 파울콜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경기 보여준 신한 선수들과 특히 모니크 커리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은 경기네요. 국내 농구 문제는 심판인데, 그 중 정말 최고봉은 바로 여농 심판일겁니다. 자유투만 41개 나왔는데, 또 어떤 경기에선 파울 안 불고 자유투 20개도 안 되죠 

저도 윗분 말씀처럼 파울콜에 조금 의아했던 경기였네요. 국민이 공격할때 신한 파울을 좀 많이 분 것 같았습니다.

김단비 무릎 괜찮나 모르겠네요.

판정은 차지하고라도 아쉽더군요
갑자기 막판 소극적이된 신한선수들이나
단비 아파보이는데도 휴식을 거의 주지 않은거라던가
게이틀링이 햄비를 잘막았는데도 후반에 쓰지 않은점이라던가 특히 4쿼터에 커리가 4파울이라 햄비에게 펑펑 먹으면서도 말이죠...


긍정적인 부분은 곽주영이 좀 살아났고
윤미지가 돌파시도도 하네요 특히나 시간 쫓길때 진짜 대충 림만 맞추려는 슛에서 벗어나 끝까지 던지는게 좋네요
이민지는 평소라면 저정도면 신인왕타고 남을텐데 첼시리덕에 못타겠네요 근래 한 3ㅡ4년간 제일 나은 신인인거 같습니다

신한감독들은 김단비를 쉬게하는 법을 모르는것 같아요.
김단비가 없어도 어쨌든 경기는 돌아가는데 절대로 안빼니까 무릎이 감당을 못합니다.  분명히 지금 무릎이 말이 아닐거에요.

오늘로 이번시즌은 마음 비우고 김단비 출전시간좀 조절하는게 낫겟네요. 최윤아부터 줄줄이부상인데 다 돌아오고 용병하나만 잘건져서 우리은행 독주좀 막아줬으면 좋겠네요

신한도 참 18패중에서 이겨야할 경기를 못이긴게 대부분이에요 대부분 4쿼종료얼마안남겨두고까지 리드하고 있다가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당한 경기가 허다해요 더군다나 팀이 아마추어때부터 성적이 계속 평이하게 괜찮았고 프로와서는 7시즌연속 통합우승후에 3시즌정규준우승 2시즌을 또다시 역전패등으로 플옵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올해 절치부심해서 정규1위를 노리든지 안되면 최소 파이널까지 가자 마음들이었을텐데 올시즌은 유독 역전패가 너무 많았죠....더군다나 최윤아는 몸안좋아서 제컨디션으로 나온때도 거의 없었고 대부분 쉬었고 김규희도 부상으로 시즌아웃에 하은주까지 시즌아웃 용병들은 의욕이 없거나 너무 의욕과잉으로 팀분위기에 저하를 준다던가 해서..여러가지로 올해는 안풀리는 시즌인거 같습니다 김단비도 대표팀 차출 후에 제대로 쉬지도 못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