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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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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8 16:09:56

커리 MVP이전에 농구를 안봤던터라

원래 어땠던 시대에서 어떤 시대로 바꾸었고

그 시대가 3점농구인지 스페이싱 농구인지

빠른템포의 농구인지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실분 있으신가요?

 

그냥 3점시대를 열었다 이런거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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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08 16:13:24

바꿨나요?
그냥 그런 추세에서 제일 잘나가던 팀의 제일 잘하는 선수 정도로 생각했는데
선수 하나로 안바뀔걸요
팀의 확실한 성공이 따라줘야지
근데 그팀의 성공을 이끈 1순위 선수니까 또 그렇네요
어려우니 다음분께 넘깁니다

2019-06-08 16:18:59

바꿨죠. 3점을 기반으로 한 스페이싱 농구

2019-06-08 16:14:30

보통 3점슛 하면 성공률 30%대의 슛이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커리가 3점을 40%로 넣어버리니까 2점슛을 60%로 넣어버리는것과 같은효율(점수적으로)를 내서 사람들의 3점슛에 대한 의식이 바뀐거로 알고있어요!

WR
2019-06-08 16:15:37

그렇군요. 그런데 그 전에도 특급 3점슈터들은 많지 않았나요?

알렌, 밀러 등등...

2019-06-08 16:16:54

그들보다 더 많이 쏘기 시작했습니다.

2019-06-08 16:17:08

훌륭한 3점 슈터들이 있었지만 커리만큼 볼륨과 효율을 잡은 선수는 없죠.

WR
2019-06-08 17:56:05

그렇군요

2019-06-08 16:14:50

커리가 패러다임을 바꿨다기엔

커리처럼 하는 선수는

커리밖엔 없습니다,

2019-06-08 16:15:32

패러다임의 정점이죠.

2019-06-08 16:17:31

맞습니다 바꾸거나 시작한게 아니라 정점 그 자체라고 보는 게 옳다고 봅니다

2019-06-08 18:15:32

공감입니다.

2019-06-08 16:15:53

바꾼건 아니져

2019-06-08 16:16:17

커리 이후에 롱 쓰리 빈도은 확실히 높아졌고 슈터 오픈을 위한 적극적인 스크린이 는 거 같아요.

2019-06-08 16:17:37

휴스턴의 모리 볼이라는 개념이 있었지 않나요? 선후관계는 잘모르겠네요.

 

패러다임의 변화를 꽤했다고하기에 극단적 3점 팀 휴스턴이 커리에게 큰 영향을 받아 그렇게 게임을 한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WR
2019-06-08 17:56:36

저도 그걸 먼저 생각해서 여쭤보고싶더군요

2019-06-08 16:18:00

패러다임을 바꾼건 아니죠. 커리처럼 3점라인에서 더블팀이 필요한 선수는 커리 외에 극소수 뿐이니까요.
커리같은 타입을 막기 위한 수비 전술이 발전하는데 공헌은 분명히 있지만요

WR
2019-06-08 17:57:06

그렇군요

Updated at 2019-06-08 16:24:05

개인적으로는 커리 혹은 골스가 이 패러다임을 바꿨다. 라는 주장에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꾸준히 변화해가던 리그의 트렌드에 방점을 찍은것이 커리와 골스고, 그렇기에 상당수의 팬들이 (특히 nba를 골스로 처음 접하거나 암흑의 2000년대를 지나치신 오래된 팬) 골스의 등장을 갑작스런 패러다임의 변화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3점에 대한 리그의 태도 변화는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https://shottracker.com/articles/the-3-point-revolution
그리고 저는 굳이 이 3점 시대의 문을 열어 패러다임을 바꾼 사람을 찾자면 그 어떤 선수도 아닌 mike d'antoni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google.com/amp/s/amp.businessinsider.com/mike-dantoni-offense-shaped-nba-2017-11
https://www.espn.com/nba/story/_/id/23529256/how-nba-got-groove-back

2019-06-08 16:33:20

동감입니다. 댓글로 추천!!

WR
2019-06-08 17:56:52

오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9-06-08 19:05:27

저도 댄토니라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커리가 3점슛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거고
그렇게 쏘도록 허락한 마크잭슨도 한몫했다고 보구요.

2019-06-08 19:20:06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9-06-08 21:21:18

저도 모리볼이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6-08 16:25:42

제 생각에는 예전에 비해 모든팀이 스크린타고 롱3, 속공도중 퀵3, 그리고 스몰라인업을 통한 스페이싱, 트랜지션 위주의 농구가 많아진것 같아요.

분명 몇년전만해도 대부분의 팀이 투빅을 썼는데(센터와 센터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파포), 마이애미 스몰라인업, 골든스테이트 햄튼5 등이 리그를 제패하자 이제는 투빅은 잘 안나오고 원빅에 기동성 좋고 스페이싱되는 포워드를 기용합니다(스몰라인업)

 

골든스테이트의 농구(그 중심의 커리)는 이 스몰라인업에 수비적 약점도 커버하고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줘서 이 유행을 선도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커리뿐만 아니라 햄튼5의 핵심인 디그린과 또다른 샤프슈터 탐슨 등 팀 전원이 이끌었다고 해야겠네요

 

2019-06-08 16:25:10

패러다임을 바꿨다는건 리그 전체적으로 그 이전과 그 이후 큰 차이를 보여야하는게 맞는데
큰 차이가 없어요.
당장 조던만 보더라도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조던은 실제로 조던 이후 대 스윙맨의 시대를 열죠.
커리가 패러다임을 바꿨다면 그것은 커리의 커리어가 끝난 뒤에 제대로 알 수 있겠죠.
커리 이후로 3점 비율이 극단적으로 올라간것도 아니고, 커리만한 3포인트 능력이 없으면서 그렇게 던지라는 코치진들도 없을테니까요.
커리팬분들이 말씀하시는 패러다임은 의미가 조금 변질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패러다임보다는 새로운 타입이라는 말이 좀더 맞는 말이죠.

2019-06-08 16:41:21

저도 이 글에 동의하는것이 아직까지 커리는 패러다임의 제시와 그 정점에 있는 선수이고 그냥 자연스레 시간이 흘러 커리와 비슷한 타입의 선수들이 나타나고 우승도 하고 하면 비로소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그 정점에 있는 커리가 중요한 인물로 거론될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커리 이후 이런 선수가 없고 그렇다면 현재 제시한 패러다임은 커리만 완성 시킬 수 있는 한시대의 특이점으로 기억 될것 같습니다.

2019-06-08 16:28:18

이전에는 커리처럼 쏘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었다면, 커리는 그 인식을 깨버린거죠. 제 생각에는 패러다임을 바꾼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19-06-08 16:30:48

  음... 어떤 글에서는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의견이 대세인데. 이 글에서는 그렇지가 않네요. 

 '패러다임'으로 검색만 해도 요 몇일 커리 관련하여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 글들이 있었습니다. 그 의견들도 한 번 읽어보심이 어떨까요?

WR
2019-06-08 17:58:07

알겠습니다 읽어보겠습니다

Updated at 2019-06-08 16:32:11

정말 간략하게

피닉스 댄토니 감독 시절 스티브커가 단장으로 부임했는데, 당시 댄토니가 현 골스 시스템을 비슷하게구현 했습니다.그런데 한계가 있었죠. 그래서 커가 단장으로 왔을 당시 (한계를)보완하고자 샤크 영입하고 실패해서 일년만에 짤립니다.

 

이후 골스 감독 부임하고, 피닉스 단장 시절의 한계를 탐슨,이궈달라,그린 스몰라인업으로 극복했죠.

다시말해 현 골스 시스템 완성의 시초가 댄토니의 피닉스입니다. 피닉스에 이걸 조율하는 중심이 내쉬였다면 골스는 커리구요.

 

당시 포인트가드에게 볼 수 없는 적극적이고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3점슛의 임팩트가 너무 컸기에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하지 않았을까요 ^^

2019-06-08 16:43:45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냈다기 보다는 마무리를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처럼, 골스처럼 농구하는게 우승이 된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의구심을 없앤 거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커리가 없었다면 이 정도까지 변화는 없었을 것 같기에 커리가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인 것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2019-06-08 16:50:05

패러다임의 최적화와 정점이라고 생각하네요. 그이전에 3점의 중요성은 대두되고 있었어요.

2019-06-08 16:54:40

패러다임을 '완성'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농구를 최초로 한 건 아니지만, 기존에 런앤건, 점프슛 팀은 우승할 수 없다는 견해를 '우승'과 '73승'으로 정점을 찍고 완성한거죠. 골스와 커리가 리그를 휩쓴 이후로 거의 모든 팀들이 3점슛과 넓은 스페이싱, 슛에 치중하게 됐으니 리그 트렌드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9-06-08 16:56:34

커리 같은 선수가 없던 건 맞는 거 같아요... 삼점 깊숙히까지 수비수를 유도하고 상대 수비에 많은 부담을 가하는... 근데 스몰라인업- 삼점 이런 트렌드는 이미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고 히트와 샌안이 직전에 그런 농구로 이미 시대를 풍미했죠 그 발전의 연장으로 골스와 휴스턴이 더 발전된 형태를 보여주는 것 아닐까요... 단신으로 트렌드를 바꾼건 아니지만요

2019-06-08 17:04:15

팀골스가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2019-06-08 18:01:51

댄토니에서 시작한 것 같아요. 커리는 그 시류에 본인능력을 더해서 최고 선수가 된 케이스 같구요.

2019-06-08 19:24:47

3점, 스페이싱 농구로 가는 흐름은 이미 시작되긴 했으나 

 

다른 팀들이 너도나도 따라할 정도로 매혹시킨 건 커리와 골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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