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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드패스 발로 끊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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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6 14:25:26

프로경기에서는 자주 나오는 상황인데
동네농구에서는 발로 끊으면 안되는건가요? 한,두번 발로 끊으니 분위기가
조용해지더군요.

일부러 공을 발로 차는것도 아니고, 그저 골키퍼가 공 막듯이 발대는건데 이것도 하면 안되는걸까요?

경기 중 많이 나오는상황도 아닌데 말이죠


61
Comments
1
2017-01-26 14:27:32

아저씨들한테 혼납니다

2
2017-01-26 14:39:02

응?? 왜요????


저도 적지 않은 나이긴 한데....

왜 혼이 나야 하는건가요.....
2017-01-29 06:12:09

가끔씩 혼내는 아조씨들이 있긴합니다... nba할렘농구하나면서요

2017-01-26 14:29:01

동네농구에서는 적당히 골 먹혀주는게 예의죠

1
2017-01-26 14:39:15

손으로 막을 수 있는걸 굳이 발을 들이대면 비매너일 수 있지만..
발로 막을 수 있는 패스를 하는 패서가 원인이 아닐까요...?

WR
2017-01-26 15:45:10

저도 일단 생각은 그렇습니다

Updated at 2017-01-26 14:40:25

대회에서는 그게 오히려 좋은 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 동네 농구에서는 심판도 따로 없고

즐기러 온건데 그렇게 흐름이 계속 끊기면 일단 재미가 없죠..
공이 발로 오는거면 모르겠지만요.
WR
2017-01-26 15:44:51

킥볼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공이 발로오죠. 슬라이딩 태클도 아니고 좀만 뻦어도 걸리니까요

Updated at 2017-01-26 14:42:33

의도적으로 발써서 공 맞추면 킥볼 불리지 않나요? 동농이야 무시되는 룰이 많으니 모르겠습니다만..

WR
2017-01-26 15:43:37

킥볼 당연히 불리죠.

공격권은 다시 넘겨주고요

2017-01-26 14:56:41

좀 그렇죠. 일단 바이얼레이션은 권장되는 플레이가 아니잖아요.

WR
2017-01-26 15:44:03

권장까지는 아니지만 금지도 아니지않나요?

2017-01-26 14:57:11

킥볼이긴 한데 전에도 이걸로 매너니 비매너니 말이 많았지만 애초에 그거 끊는것도 힘들고 그런 끊기는 패스 계속하는 사람도 문제죠. 엔트리 패스를 하면 되는데

WR
2017-01-26 15:42:59

제 생각에도 패스를 위로주거나
좀 다르게 주면 해결될일 아닌가 해서요

2
Updated at 2017-01-26 16:35:08

자기가 농구 못하는걸 비매너라고 하는게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스틸도 블락도 수비도 않해야 되는건지. 꼰대들이 그런다는데. 제가 사십대지만 그럴걸로 그러면 좀 어이없죠. 물론 일부러 공도 안잡었는데 수비할때 쳐박는 젊은 친구들이 있는데 다칠까봐 싫어해서 그런 친구 있으면 전 나와서 삼점 던집니다.

2017-01-26 15:10:47

승부가 중요하지 않는 이상 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반칙 없다고 계속 파울 하면 욕 먹지 않을까요?

심판도 없고 승부도 중요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흐름 끊는게 제일 짜증날 것 같네요.

WR
2017-01-26 15:42:00

파울은 맘만먹으면 포제션마다 할 수 있는데 발로 끊는건 계속 하고 싶어도 못하지않나요?

파울이랑 동일선상에 놓일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1
2017-01-26 15:48:24

동농은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임의로 하는 게임인데 저마다 생각도 다 다르고

추구하는 부분도 다들 다르기 때문에 서로 알아서 분위기에 맞춰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 두번 발로 막는 플레이를 반복했고 그 때문에 분위기가 좀 싸해졌다면
안하는게 맞죠. 옳고 그름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WR
2017-01-26 15:49:41

이게 경기 중 많이하고 싶어도 못해요.
그럴 상황이 정말 한,두번 나오니까요

그럼 한,두번은 해도 될까요?

1
2017-01-26 15:51:45

한 두번은 해도 되는게 아니라 그런 경험을 해보셨으니 

다음에 동농하러 갔을 땐 발로 끊는 플레이를 지양하는게 맞겠죠.
WR
Updated at 2017-01-26 15:55:11

이걸 제가 왜 물어봤냐면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더군요.
별일 없이 다시 플레이할때도 있고요

그래서 다른데는 어떻게하나 궁금했어요

2017-01-26 15:57:30

그런 행동은 대회때 같은 중요한 경기가 아니면 하지 않죠.. 어쩌다 반응해서 막는게 아니고 일부러 계속 막는건 비매너라 생각합니다. 바이얼레이션도 지켜야 할 규칙이긴 하니까요~

WR
2017-01-26 16:00:27

"아 무조건 발로 막아야겠다" 이런식으로해서 발로 막는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반사적으로 나가는거죠

1
2017-01-26 16:04:48

별 문제 없다고 봐요. 바운드패스를 안걸리게 넣으면 됩니다 가드가

WR
2017-01-26 16:05:38

이런부분도 매너인지 비매너인지가
갈리네요

2017-01-26 16:43:04

저는 수비한 사람은 별로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걸리게끔 패스한 가드가 문제죠~
설사, 고의로 발을 댄다 하더라도 피해서 넣어줘야 하는게 패서의 임무니까요.

2017-01-26 17:12:46

그런데 가드가 상대방이 발로 막아서 걸리는 것까지 생각하고 엔트리 패스를 넣어야 되나요?

2017-01-29 03:44:01

공을 넣어주는게 임무니 당연히 걸리지 않게 생각하고 공이 패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프로농구 보시면 가드가 한번에 패스 할 수 있음에도 볼을 들고 몇번의 훼이크를 주는 이유는 수비의 무게중심을 빼앗고 확실하게 패스하기 위해서겠죠?

본문에 적혀있지만 수비가 고의로 발을 대서 맞추는게 아닌 상황입니다.

할려고 해도 어려운 부분이구요~

어쩌다 발에 맞는 상황이 나오겠지만 개인적으로 패서는 그 한두번의 상황까지 생각하고 훼이크로 무게중심을 빼앗은 다음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패스해야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6
2017-01-26 17:17:59

댓글을 다 봤는데 처음부터 발로 막아도된다라고 정해놓고 글을 쓴 느낌이네요. 물어보셔서

다른 분들이 답변을 했는데 거기에 대한 댓글을 보면 발을 사용해도 된다라고 생각하시고 다시 댓글을 달고 계시네요.
WR
2017-01-26 17:22:04

네 사실 저는 발을 사용해도 된다는
입장이에요.

2017-01-26 17:37:35

발로 건드려서 제가 공 가져가는거것도 아니고 공격권 넘겨주는건데 별 상관 없다고 보네요

3
2017-01-26 19:17:35

기분나빠하는 사람이 있으면 되도록 지양하는게 맞죠.

본인은 괜찮아도 다른 사람이 기분 나쁘잖아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패스는 전혀 안하고 
개인플레이만 하면 기분나쁘시겠죠?
심지어 이건 바이얼레이션도 아닌데도요.

한두번같은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기분 상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지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즐겁게 게임하는게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2017-01-26 19:26:52

저도 발로 패스를 차단하는데 있어 비매너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규전에서 빡세게 수비하던 버릇이 나오는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에 분들이 댓글을 다시는 것 처럼 분위기가 않좋아 지신다면 자제하시는 방향이 좋을 듯합니다. 동네농구에서 첫번째 경기는 우리팀이 한점도 않주고 이기니 두번째는 상대편이 이기려고 파울에 들이박고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졌습니다. 즐기로 와서 못 볼 꼴 보게 되더라고요...

3
Updated at 2017-01-26 19:39:18

한가지 확실한 것은 공 주인은 기분 상할 수 있겠네요..ㅋㅋㅋㅋ

5
Updated at 2017-01-26 20:26:59
일단 농구라는 종목은 손으로 공을 다루는 경기죠.  
프로농구에서는 상대가 킥볼을 하면 샷클락 리셋이라는 이익이라도 있지만, 동네농구에는 딱히 이런게 있지도 않고...
동호회대회에서도 한 선수가 경기 중 계속적으로 발을 뻗어 고의적인 킥볼을 시도한다면, 심판은 고의적인 지연행위로 간주해 구두경고하고 이 후 계속되면 T파울 집행될듯 합니다. 

골키퍼가 공 막는것처럼이라고 하시는데..
반사적이라고는 해도 공이 와서 맞는게 아니고 발을 내면서 공을 막으시는듯 한데..
상대로써는 뭐 해볼만하면 바운드패스같은거 다 발로 차듯이 막아버리면 기분상하죠.

비슷한 예로 동네농구 무한파울이 있죠.
가끔 기본마인드가 정상수비가 아닌 뚤리면 파울하면되지 하는 마음으로 수비 하시는분들 있는데...
동네농구에서 팀파울이나 자유투라는 페널티가 있는게 아니니... 
공격입장에서는 모든 득점을 바스켓카운트로 해야되는 거친경기가 될수밖에없죠.   
2017-01-26 21:31:10

발로 막는게 잘못된 게 아니다 근데 사람들이 조용해졌다 바이얼레이션이지만 금지는 아니지 않은가 대충 이런 느낌이신거 같은데 맞나요? 잘못된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나를 이상해지는 분위기? 어떤 성향의 사람들과 농구하냐에 따라 다른 것 같네요 의도적으로 발로 한두번 막아도 킥볼하고 바로 진행된 경기도 있고 왜 저렇게 까지 하냐의 눈초리들이 날라올때도 있고요

9
2017-01-26 21:41:48

일단 농구에서 발은 이동하는 수단일뿐이지 공과 접촉하는 수단은 아니죠. 그러니까 바이올레이션도 있는것이구요. 그걸 가지고 매너를 따지는건 좀 그렇습니다만 저는 비매너라고 봅니다. 바운드패스는 당연히 공이 땅에 닿을 수 밖에 없죠. 그게 손보다는 발이 가까우니까 발에 닿을 수도 있는것도 맞구요. 다만 그걸 의도적으로 발을 갖다 대면서 방어를 한다면 이게 농구의 본질에 맞는 행위인가 의문이 듭니다. 분명히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당당히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못봤습니다.

 패스를 못하는 사람이 잘못이라는 의견도 봤는데 바운드 패스를 단지 발 가깝게 했다는 것이 진짜로 잘못된 것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공을 발로 막은 사람을 두고 패스한 사람이 잘못이라뇨... 공은 원칙적으로 손으로 터치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그게 안된다면 공의 길을 내어주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농구를 하는 사람이라면요.

2017-01-26 22:20:17

뭐 킥볼 바이얼레이션이 걸릴 뿐이지 규칙상으로는 문제될일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플레이를 대놓고 자주 하시면 그 동네 농구인들에겐 더티플레이어로 이름을 높이시겠죠.

3
2017-01-26 22:27:02

동네에서 픽업게임 할 때는 분위기봐서 판단하시면 될 듯 하구요 체육관에서 사회인농구 할 때는 발로 공 끊으면 준사람이 잘못 준거고 수비를 잘했다는 분위기 입니다 상대가 공격할때 흐름을 끊어주고 상대방 빅맨들에게 들어가는 패스가 힘들게 하는 플레이니까요

근데 반코트 픽업게임에선 심판이 없으니까 분위기가 안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17-01-26 22:50:29

https://youtu.be/DdkxeIvm0tk

이런거죠 바이얼레이션 한번으로 상대방 빅맨이 쉽게 득점할 기회를 막고 우리팀 수비가 정비할 시간도 갖구요.

파울이나 바이얼레이션을 안해야 한다는 분들이 계신데

예를들어 만약에
상대가 쿼터마무리에 공격하는데 샷클락이 15초 남았습니다.
상대방은 원샷에 공격을 끝내고 싶어서 7초쯤 공격을 시작합니다.
우리팀 포인트가드가 보기에 우리팀에 팀파울이 없어서 5초에 파울로 한번 끊습니다.
상대는 공격시간 5초로 다시 공격해야겠죠

또다른 예로 파울작전같은게 있죠
이렇듯 파울이나 바이얼레이션도 그때그때 필요한 상황에는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심판이 있을때의 얘기입니다.

2
2017-01-27 02:27:32

우리나라가 진짜 선비 농구 스타일이 있는거네요

앤트리 패스는 무조건 차단하는게 답이죠

그걸 매너 비매너 하는것도 좀 이상한거같네요

2017-01-29 04:00:30

미국에 있는 친구와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발로 차단하든 머리로 차단하든 패스를 차단했으면 굿디펜스 아니냐고 저에게 반문합니다.

제가 감독이면 시간 얼마 없는 상황에서 파울 안하고 발로 패스 차단하면 잘했다고 칭찬해 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예의있게 대하는 한국 문화가 알게 모르게 농구코트 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
2017-01-27 02:42:52

킥볼을 계속한다고 테크니컬 파울을 주는 심판은 지금까지 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네요.

1
Updated at 2017-01-27 02:50:59

정식 시합에서, 승리를 위해 득과실을 고려해서 킥볼까지 불사하며 수비를 한다면 당연히 비매너가 아니겠죠...
동네농구에서는 비매너라고 생각 합니다...

2017-01-27 05:32:50

애초에 올코트 5대5로 뛰는 상황에서는 킥볼이 나올 일이 거의 없습니다.
댓글에서 동의하시는 분들은 아마 그런 상황을 상정해두시고 이야기 하시는듯 보이고요.
동네 농구라고 하셨는데, 반코트 4대4 농구인가요?
그럼.. 슛거리가 긴 사람도 적을테고, 전체적으로 공간도 적게나는지라 킥볼 나기가 아주 쉽습니다.
5대5 올코트에선 킥볼이 비매너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그만큼 상대적으로 공간이 많이나기 때문에)
반코트 4대4에선 연속으로 그럴경우 분위기가 싸해지는게 대부분일겁니다.

2
Updated at 2017-01-27 05:46:23

발로 패스를 끊는 행위를 할 때와 안 할 때가 케바케라고 인식하고 계심에도 댓글에 지속적으로 해도 괜찮다는 뉘앙스의 코멘트를 남기고계신걸로 보아 뭔가 발로 패스를 끊는 것이 당연하다는 작성자분의 생각을 매냐에 관철시키려 하시는 느낌이 드네요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1
2017-01-27 07:16:17

룰대로면 뒷편에 있는 우리팀 주는 척 상대 안면에다가 강한 체스트패스 날려서 코뼈 부셔버려도 패스길 끊긴 거지 반칙은 아니죠.

2017-01-27 09:35:54

고의로 안면에 강한 체스트패스 날리면 언스포츠라이크맨 파울이죠. 원래 패스 는 사실 머리와 어깨 사이쪽으로 넣으라고 교본에 나온긴 합니다만

2017-01-27 15:50:01

플레이상 우리 팀이 뒤에 서 있어서 내가 체스트 패스를 강하게 얼굴과 어깨 사이로 던진거다 라고 하면 언스포츠라이크맨 파울이 불리지도않죠

WR
Updated at 2017-01-27 10:10:24

바운드패스에서 경기 끊기는거랑 상대 코뼈 부러지는거랑 똑같습니까....

그게 어떻게 동일선상으로 여기는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6
Updated at 2017-01-27 16:27:17

인플레이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거잖습니까? 내가 저 사람 코를 부러뜨리려고 얼굴높이로 볼을 뿌렸는지 뒤에 자리잡은 사람한테 정석대로 뿌리려다가 얼굴에 맞은건지 모를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으면 동네농구에선 일단 경기 바로 중단하고 사과하죠.
"인플레이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플레이" 라는건 실제 매너와는 별 상관이 없다는 소리입니다. 본인이 인플레이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주장하신다면서요. 안면에다가 패스뿌리는것도 의도성 안걸리면 바로 인플레이 진행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플레이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인플레이에서 옳고 그름을 판별해주는 심판도 없이 서로의 양심 믿고 플레이하는 길거리 동네농구에서 의도성을 가지고 계속해서 게임 흐름 날려먹는 플레이가 나오는건데요. 동네농구에선 오펜스 파울 아니어도 서로 안다치려고 오펜스 파울 자기가 선언하고 디펜스 파울도 본인이 미안하다면서 파울했다고 손드는게 기본 매너아닙니까? 동네하프코트 농구랑 심판있는 풀코트 농구는 아예 다른 게임입니다. 분명 더 빡빡하게 코트 들어차있는 동네농구에서 드라이브인이 잘먹히는건 서로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어느정도 배려하기 때문이죠. 안면패스보다 킥볼이 훨씬 의도성이 티납니다. 막으려다가 한 킥볼이랑 킥볼로 막으려고 한거랑 게임 뛰면서 뻔히 구분갑니다. 농구 룰상은 드리블중일때 스틸하면서 볼있는 손쳐도 파울 아니지만 길농에선 손닿으면 바로 파울이듯이 서로 안다치고 즐겁게 하려고 하는 동네농구에서 원래 농구에서 인플레이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그걸 판별해줄 심판도 없는데요. 애초에 24초룰도 없고 3초룰도 제대로 안지키는 길거리 농구인데요. 바이얼레이션이라 공격세팅 다시하는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경기 흐름 끊는 플레이인거 외에 상대에게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당장 본인 공 상할까봐 공 깔고 앉기는 커녕 굴러가는 공 발로 멈추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근데 거기다가 게임 상 문제가 없다고 계속해서 발로 공을 걷어내는걸 보면 공 소유주는 기분이 나쁠 수 있죠. 만약 본인이 킥볼을 하는 모든 공이 본인 소유의 공이고 킥볼 할 때마다 가장 빠르게 본인이 뛰어가서 바로 이어주는 수준이 아닌 이상에야 볼 소유주가 싫어할 행동은 안하는게 좋죠. 그리고 상대가 분명하게 그 행위를 불쾌해하는 상황에선 안하는게 낫죠.
덧붙여 분위기가 싸해지는건 경험상 볼을 발로 막아서가 아닙니다. 길거리농구에선 경기 흐름을 끊게 되는 파울이나 바이얼레이션이 나오면 해당 사람이 기본적으로 "미안하다"는 어필을 하는게 기본 매너입니다. 멋진 스틸이나 블락같은 수비 성공이 아닌이상에요. 킥이든 더블드리블이든 심지어 에어볼이든 말이죠. 파울이 적립되는것도 아니고 바이얼레이션 다음에 패턴을 쓰지도 않는 픽업게임이거든요. 그런데 원래 농구상 문제 없다는 듯이 가만히 있으면 사람들이 기분 나쁜건 킥볼이라서가 아니라 길에서 농구하는 사람간의 기본 매너문제입니다. 
저도 5:5 심판있는 경기에선 당연히 인으로 들어가는거 발로 막을 수 있으면 막습니다. 속공 저지하려고 끌어안기도 하구요. 블락 뛰면서 서로 부딪혀서 튕겨 나가기도 합니다. 터프한 게임에선 사과도 서로 안하고 바로 뛰죠. 근데 동네 길에서 하는 농구잖아요.

2017-01-28 11:03:18

공감합니다. 3초도 바이얼레이션인데 그런거 신경 안 쓰고 하면서 킥볼은 나이스 플레이? 전혀 말도 안 되고 게임 흐름 그렇게 몇번 끊기면 그냥 게임 빨리 끝나라 생각밖에 안 들거 같아요.

1
2017-01-28 13:38:57

아니 의도적으로 킥볼이 계속 할수 있나요. 드리블을 발로 차서 끊는거랑은 다르다고 봅니다만.

2017-01-27 08:10:59

제 생각엔 공격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나이스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01-27 08:27:00

일부로 발로 막아야지 가 아니라 순간 수비하다가 몸이 저절로 가는건 뭐 별 상관없는것 같은데용 근데 바운드패스 무조건 막아보겠다고 발먼저 뻣는건 좀 그런것 같고 ㅎㅎ 그냥 케바케 같네요

1
2017-01-27 15:35:11

한두어달 전에도 이 주제로 글이 올라왔었는데 여전히 핫하네요.

저는 여전히 굿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즐농이 모토인 시합에서는 기분나빠하시는 분이있다면 지양하는 정도로 하구요
1
2017-01-27 22:25:55

즐농이라면 진짜 하지 마시길 바라고 대회에서는 굿플레이같네요

2017-01-28 21:12:48

개인적으로는 보기좋은플레이라고는생각되지않습니다

2
2017-01-29 00:10:32

굿 디펜스 아닌가요?
동시에 배드 패스이구요

동농이니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넘기는건 좋지만 그걸 비매너라고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1
Updated at 2017-01-29 06:14:11

동농이시면 분위기와 흐름따라 해야하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전 굿디펜스라 생각해요.
저도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농구할때 그거때문에 탁상공론에 싸움까지 난적도 있었는데 윗분이 서술한 것처럼 고딩시절 미국에서(정확히 la) 오래 살다온 녀석이 굿디펜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녀석이 한국동네농구는 소녀소녀하게 (순화한겁니다 원래는 나쁜말 썻어요) 농구한다고 그랬었습니다

2017-01-29 15:13:21

댓글중에 이해가 안 가는게 왜 미국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거기랑 여기랑 운동하는 분위기가 다를텐데 미국은 그런데 한국은 이런다라는 말을 왜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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