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아디다스를 구매해 봅니다.....
리뷰나 글마다 항상 쓰는게 농구화는 나이키였습니다 언제나... 고딩때부터.
그러다가 최근 부스트 시스템의 극찬의 글때문에 최근 크라부2016을 구매했었는데..
발이 줌에어시스템과 루나론에 익숙해진것인지.. 부스트는 저에게 안맞더라구요.
무릎의 피로함은 줄여주는건 확실했는데.. 경기도중 3쿼터 부터 체력이 저하됨에 따라 저를 바닥으로 잡아 끄는 느낌... 이 들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분명 반발력 부분이 너무 아쉬웠어요..
항상 푹신한 체감 좋은 쿠셔닝을 선호했는데 왜이럴까 싶었습니다. 물침대 쿠션으로 유명한 르브론10은 제 인생밧슈였고 푹신함으로 따지면 부스트 그 이상일정도였는데...
그래서 크라부를 처분하고 오래된 르브론10도 처분하면서 커리2를 사봤습니다. 단단한 쿠셔닝 때문이라도 그간 참았는데 그냥 디자인에 이끌리고 좋은 매물이 나와서...
2주전 까지만해도 인생 밧슈는 르브론10 이었는데 지금은 커리2 입니다. 쿠셔닝 분명 하드합니다. 걸을땐 거의 느껴지지도 않는데.. 그 반발력에 반했습니다. 경기후 무릎 피로도도 생각보다 적었고 그 핏팅감....
그 가벼움... 잊혀지지 않는 황홀경 이었습니다. 그래서 커리 2.5도 직구로 지금 구매해서 날라오는 중입니다.
커리2로 구매할까 하다가 2.5의 핏팅이 좀더 좋다는 분도 있고 무엇보더 전 2.5 사선 슈레이스도 꽤 맘에 들더군요. 쿠셔닝도 조금은 풍성해 졌다는 말을 듣고 거침없이 2.5를 지르고...
그러던중 허세에 잠깁니다. 나이키 언더아머.. 아디다스밧슈만 없네???
현제 나이키 밧슈는 르브론13로우를 처분하여 엄밀히 말하면 나이키가 아닐수 있지만 조던31 밴드가 있고
언더아머는 커리2와 커리2.5.. 근데 또 부스트는 겁이 나더라구요. 로즈7은 다르다! 라고 하셨던분도 있는데..
그러던중 예전 저에게 매우 멋진 가격으로 크라부2016을 선물해 주셨던분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줌에어와 반발력 좋아하시면 바운스 쿠셔닝이 더 맞으실꺼에요.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릴라드2 그것도 가장 인기 컬러가 매우 싸게 풀렸더라구요. 그래서 아디다스에 한번더 속아본다!! 라는 마음으로 릴라드2를 오늘 결재했습니다. 그것도 마누라 몰래...
릴라드2가 땡긴 가장큰 이유중 하나는 릴라드3 가 너무 갖고 싶은데 대뜸 15만원을 투자하기엔 경험이 없어서.. 일단 저렴저렴한 릴라드2 로 바운스 쿠션을 느껴보고 싶었네요.
그냥 잠도 안오고 기분도 들떠서 똥글 남겨봅니다.
릴라드2 플레이해보신분 있나요? 프라임니트랑은 아무래도 좀 다르겠지요. 립시티 버전이라.
어떠셨나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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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2 진짜 좋습니다. 중요한 시합이나 대회 나갈 때 꼭 신는 신발이에요. 코트필 느끼기에도 좋아서 달리는 농구 선호하시는 분이 좋아하실 것 같구요
또 신발이 복사뼈 바로 아래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지상고가 낮아 지지도 생각보다 좋습니다.
피팅은 진짜 역대급으로 릴라드2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여러 농구화를 신어봤지만 릴라드2만큼 발을 부드럽게 락다운 시켜주는 신발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릴라드2의 피팅에 관해선 칭찬해주고 싶어요
릴라드2 사신 건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