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장한 저지 및 농구화

1767

Updated at 2016-11-30 09:25:45

밑에 아이버슨 관련글을 보다가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전 이제 30대 중반이라 (선수로 치면 노장;;) 이제 직접 뛸 기회가 그리 많지않지만 30대 초반까지 사용하던 보호대류부터 저지와 신발 등은 소장하고 있습니다.

전 닉네임처럼 아이버슨 저지를 팀별로 홈원정별로 다 가지고 있고 앤써 농구화 2켤레 르브론 줌 10 버건디를 가지고 있는데요

정작 제 플레이 스타일은 선수로 치면 탐슨 스타일입니다;;;슛을 쏘기위한 몸부림과 간간히 컷인, 돌파 정도? 아이버슨이나 르브론과는 거리가 이억만리죠;;

매니아 회원님들이 소장하고 있는 NBA관련 소장품은 무엇이 있고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은 누구와 닮은것 같은지 궁금합니다~

(추천해주실 예쁜 농구화도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6-11-30 09:27:08에 '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Comments

2016-11-30 09:30:50

저도 처음 구매한 져지는 아이버슨이었습니다. 홈, 원정, 얼트, 하드우드 닥치는대로 구매했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습니다. 워낙 많이 입어서 다 낡아서 얼마전에 정리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버렸습니다. 이궈달라 루키시절 4번 져지도 이때 같이 버렸네요.

지금 소장하고 있는 그나마 멀쩡한 져지는 지난 시즌에 mvp선수 져지 수집 목표를 위해 마련한 커리져지와 마이클 카터-윌리암스 식서스 홈, 원정져지, 친구가 남미여행에서 가준 코비 브라이언트 홈 져지, 페니 하더웨이 올랜도 블랙져지, 조던 시카고 원정져지, 페니 하더웨이 피닉스 1번 얼트져지 이렇게 있는 것 같습니다. 노비츠키, 보쉬, 하인릭 등 정말 많았는데 이젠 잠옷으로 입기도 힘든 수준이 됐네요.

이번 시즌 mvp가 누가 될 지 모르겠지만 그 선수의 져지와 벤 시몬스 혹은 엠비드는 한 번 구매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휴스턴 져지가 멋져보이고, 릴라드가 멋있어서 하든과 릴라드 구매도 한 번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2016-11-30 09:34:05

저도 조던 가넷 저지 등 버린게 많네요 그나저나 많이 소장하고 계시고 MVP져지 수집까지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대단합니다!! 전 마누라땜에 좀 자제 중...

2016-11-30 09:43:57

저도 혹시나 유부남 되면 끝날 취미같아요.

예전에 막 일상 옷 안사입고 져지사고 그런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사실 좀 뜸해졌네요, MLB져지도 관심이 가서 사볼고 하고 있는데 스포츠에 1년에 들이는 지출이 생각보다 만만찮아서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6-11-30 09:52:47

메이저까지요; 전 사회인 야구했던 유니폼밖에 없네요 나름 투수였다는....방어율 14.80인가 하하 결혼하시면 취미는 끝

Benjamin Gordon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6-11-30 09:48:19

조만간 한 번 다 사진찍어서 올려보려고 하네요. 왠지 자랑해도 먹힐 공간은 매니아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2016-11-30 09:50:43

1충붕히 자랑하실수 있죠!! 취미생활인데요!! 꼭보여주세요 궁금합니다~!!

2016-11-30 10:23:14

저는 제일 처음 산 져지가 2004년인가 미국에서 당시 70달러 짜리 나이키 케발리어스 르브론 홈 스윙맨이었는데 생일선물로 받으면서도 '이렇게 비싼걸 사도되나'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로는 져지는 리복 아울렛에서 레플리카로 세일해서 장당 20달러로 레이커스 흰색 코비, 닉스 어웨이 마버리, 네츠 어웨이 카터, 네츠 홈 제퍼슨, 워리어스 하드우드 클래식 리차드슨 사고 한국 들어오면서 뉴욕 nba 스토어에서 네츠 빨간색 키드 스윙맨 져지도 사왔습니다. (집이 뉴져지라 네츠 팬이라) 한국와서 커리 져지도 사고 당산에서 한창 세일할때 켐프 져지도 하나 구해왔습니다~

농구화는... 어릴때는 그냥 집에 아무거나 신다가 농구시작하고 친구가 무슨 브랜드 신냐고 묻길래 그때부터 농구화를 사기 시작했습니다. 앤드원 스타버리로 시작해서 앤드원 라이즈 신고 처음으로 110불짜리인 나이키 줌 르브론 20-5-5를 신었는데 거의 한 10분 마다 신발장가서 한참 쳐다보고 그랬네요ㅎㅎ 그 후로는 미국에서는 1년에 한켤레씩 샥스mtx, 샥스 서티파이드, 멜로 1.5, 코비1 신었고 한국에서는 앰베세더 5로 시작해서 지금은 코비9, 클러치핏 드라이브, 조던29, 커리2, 솔져9, kd8 그리고 어제 결제한 크레이지 익스플로시브도 오고 있네요 ㅋㅋ

얼마 되진 않지만 익스플로시브 오면 자랑 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