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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로 들어오는 공격수에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투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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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8 14:20:58

같이 자주 농구하는 팀원 중에 한명인데 얼마 전부터 상대방들이 이 친구가 돌파할때는 길을 열어주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어깨로 치고 들어가라는 겁니다.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다싶어서 1대1하자고 했는데요, 이건 종종 볼러스에 들어오는 '몸 사리는게 답' 유형의 그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농구를 못하는것도 아니라 뭐라 말은 못하겠고 1대1에서 지니까 약은 오르고 해서 몇가지 대비책을 제가 꾸려봤습니다.(그 분함에 잠 못이루고 이 시간대에 글을 올리는것은 아닙니다)

 1. 끈적한 밀착수비를 통해 가속 할 공간을 내주지않고 스틸을 노리거나 컨테스트샷 유도
 2. 내 실린더 이내로 돌파가 들어온다싶으면  열어주지 말고 몸으로 맞서서 돌파레인 차단
 3. 따라만 가다가 마지막 슛 타이밍에 블락 또는 최대한 어렵게 방어

이 방법들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제일 걱정되는건 두가지입니다.

어느 방법으로 해야 한 골도 내주지 않을수 있을까?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입니다.

제 생각에는 가장 낫다싶은 방법은 1번이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심하다 생각하구요.
부상 위험도는 높은 순서대로 2-1-3 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은 몸대몸으로 붙는거니 외과적인 면에서 부담이 심할것 같습니다.

매니아 볼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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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1-28 02:52:25

떨어져서 막아야죠. 섀그 오프(섀깅)
본문 중에서는 2번이 답이겠네요.

2016-11-28 03:22:29

저는 어깨나 팔꿈치만 아니면 100키로라도 포스트업으로 와도 몸으로 막는데요, 어깨나 팔꿈치로 들어오는데 저랑 비슷하거나 그 아래 같으면 몸으로는 안 막아요. 이렇게 하다 병원 왔다 갔다 한 적이 몇 번 있어서요.

2016-11-28 08:58:30

참고로 부상위험은 3번이 제일 높습니다. 쫓아가면서 블록뛰다가 착지 잘못하면 발목이 와장창...

2016-11-28 09:19:24

2번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네요 다만 슛 감각이 있다면 미치고 팔짝 뛰버립니다 슛은 포기하고 돌파만 막는다고 생각할땐 새깅이 최고죠

2016-11-28 10:38:32

2번이 좋긴 하나, 짧은 순간 누가 먼저 자리를 잡았냐에 따라 공격자파울이나 수비자 파울이 되는데 심판이 없는 동농에선 수비자가 파울한걸로 되버리는 경우가 많죠
자기 몸 안 다치게 하는게 우선입니다

2016-11-28 14:20:58

본문하곤 다른 내용이지만 어깨로 들어오는 공격은 잘못된건가요???

WR
2016-11-28 15:19:55

어깨로 들어오는건 잘못된게 아닌데, 어깨를 이용해서 갖다박아버리는게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컨택이 수비가 스텝을 뺏겼을때 나오고 어느 정도의 컨택은 괜찮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대회에서도 보통 수비자 파울 불리는 상황이긴 한데, 이걸 정도껏 이용해야지 안그러면 둘다 다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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