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로 들어오는 공격수에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투표글입니다)
1144
Updated at 2016-11-28 14:20:58
같이 자주 농구하는 팀원 중에 한명인데 얼마 전부터 상대방들이 이 친구가 돌파할때는 길을 열어주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어깨로 치고 들어가라는 겁니다.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다싶어서 1대1하자고 했는데요, 이건 종종 볼러스에 들어오는 '몸 사리는게 답' 유형의 그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농구를 못하는것도 아니라 뭐라 말은 못하겠고 1대1에서 지니까 약은 오르고 해서 몇가지 대비책을 제가 꾸려봤습니다.(그 분함에 잠 못이루고 이 시간대에 글을 올리는것은 아닙니다)
1. 끈적한 밀착수비를 통해 가속 할 공간을 내주지않고 스틸을 노리거나 컨테스트샷 유도
2. 내 실린더 이내로 돌파가 들어온다싶으면 열어주지 말고 몸으로 맞서서 돌파레인 차단
3. 따라만 가다가 마지막 슛 타이밍에 블락 또는 최대한 어렵게 방어
이 방법들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제일 걱정되는건 두가지입니다.
어느 방법으로 해야 한 골도 내주지 않을수 있을까?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입니다.
제 생각에는 가장 낫다싶은 방법은 1번이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심하다 생각하구요.
부상 위험도는 높은 순서대로 2-1-3 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은 몸대몸으로 붙는거니 외과적인 면에서 부담이 심할것 같습니다.
매니아 볼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
Comments
글쓰기 |
떨어져서 막아야죠. 섀그 오프(섀깅)
본문 중에서는 2번이 답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