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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탑승자' 가 되기로 한 케빈 듀란트에게 많은 실망을 한 찰스 바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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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07 02:38:49



"르브론이 처음 마이애미에 갔을 때처럼, 듀란트의 이적 소식을 듣고 대단히 실망했다."


"케빈은 분명 훌륭한 선수고,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가 (경쟁할 수 있는) 다른 팀을 약화시켰다는 점과, 워리어스라는 '엄청난 팀' 에서 엄청 수월하게 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게(gravy train), 실망스러울 뿐이다." 


"난 크리스 폴의 팬이다. 크리스 폴 역시 챔피언쉽을 원한다는 걸 확신하고 있다. 폴의 계약이 끝나면 그 역시 이런 슈퍼팀을 만들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건 듀란트와는 다를 거 같다. 그 팀에서 폴은 '버스 기사' 를 원할거다. '버스 탑승자' 가 되는게 아니라. "


"경쟁적인 관점에서 역시 실망스러울 뿐이다. 르브론에게 있어 클리블랜드에서 우승한다는게 큰 의미를 가진것과 마찬가지로, 듀란트 역시 골스에서 우승하는것 보다 오클로호마에서 우승하는게 훨씬 많은 의미를 가졌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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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7 02:38:19

버스기사 버스탑승자
와 오지네요..

2016-07-07 08:49:38

이스포츠 롤판에서 많이 쓰는 표현인데 바클리가 언급하니까 신기하네요

2016-07-07 02:39:27

파엠 못타는한 듀란트는 우승해도 버스탑승자소리 피할수 없겠네요

2016-07-07 02:41:49

모두가 실망한 부분이 저거죠.

오클라호마라는 프랜차이즈를 붕괴시킨거는 둘째치고,
최소 보스턴으로 떠났으면 이런 비난은 안받았을겁니다.
최소한 세컨팀으로써 선수개인을 응원해줬겠죠.
하지만 선택한 팀이 최강팀 골스라는 거에서 그에게 많이 실망한겁니다.
2016-07-07 04:22:22

음... 오클을 버리고 보스턴으로 갔다면 그야말로 이해안되는 짓이죠.
몇년 더 젊을때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듀란트의 이적조건은 당장의 우승가능성일테니까요.

현실적으로 오클에 잔류하는 것 이상의 우승 가능성을 가진 팀은 골스와 클맆뿐이었고, (샌안은 포워드 라인이 풀)
어차피 클맆으로 가도 이왕 욕 먹을거, 그냥 골스로 간 것이겠죠.

Updated at 2016-07-07 05:41:45

결국 그 뜻은 스스로 팀을 이끌어서는 우승 못하겠다고 인정한 거죠.

그래서 그에게 실망한거고요.

심지어 썬더 프론트진은 듀란트의 확실한 약속만 있었다면 
호포드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을거라고 말했죠.
듀란트가 망설이느라 거절해서 못했다지만요.
만약 결국 영입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저번 시즌보다 더 성숙된 팀이 됐을꺼고요.

누가 보더라도 썬더는 충분히 골스와 경쟁 해볼 수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듀란트는 프랜차이즈 스타로써 이 팀을 이끌고 우승 도전하는걸 포기하고 
쉬운길을 선택했습니다. 자기가 없어도 우승할 수 있는 팀에 간거죠.
직전 시즌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한 팀으로요.
보너스적인 효과로 서부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중 하나인 썬더는 시즌 시작도 전에
경쟁에서 탈락되었고요.

지금까지 스스로 해온 말들과 행동들을 비추어 봤을 때
자신은 그런 쉬운길만 찾아가는 사람이 아닌것처럼 밝혀왔죠.
근데 막상 하는 행동은 그게 아닌걸요?
어떻게 실망 안할수가있나요.

우리가 저 정도 탤런트를 가진 선수에게 
자존심이고 뭐고 다 내팽개친채로
산술적으로 우승확률만 따져가지고 팀 옮겨다니는 모습을 기대하는건 아니잖아요.
적어도 저는 아닙니다.
2016-07-07 07:43:40

뉴게에서 본글로는 호포드는 듀란트가 1+1이 아닌 5년의 장기계약일 경우 온다고 했다고 하던데 내년 fa로 러스가 풀리는 마당에 불안감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뭐 저도 골스로 가기로한 결정은 너무 아쉽습니다

Updated at 2016-07-07 14:30:56

1+1계약은 샐러리캡 변동으로 인해 어쩔수없는 거니까요...

듀란트가 썬더에 남을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면
썬더 구단, 웨스트브룩, 그리고 듀란트 자신이 적극적으로 호포드에게
끝까지 함께 우승에 도전할 것임을 어필했겠죠.
그거면 5년계약과 같은 의지를 전달하는데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썬더 전담 기자가 밝힌 매니아진에 번역된 글만 봐도
썬더구단은 호포드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기위해
듀란트의 OK싸인을 기다렸지만 듀란트가 거절했다고 하죠.
그러니 호포드는 듀란트의 애매한 태도에 신뢰할수가 없었고
그냥 계약맺은거라 생각합니다.
2016-07-07 02:49:39

듀랭 본인도 이런반응 나올거 다 알았을꺼고 고민 많이했겠죠. 잘하는 수밖에 없다!

2016-07-07 02:51:04

버스기사와 버스탑승자 비유가 참 와닿네요.

듀란트 버리고 누굴 응원해야하나 혼란스러웠는데 폴을 좀 응원해야겠네요.

2016-07-07 02:52:03

바클리가 전성기의 스타들이 모여서 팀을 꾸린 반지원정대를 싫어했으니 이런 반응은 당연해보이네요. 물론 저도 200% 동의합니다. 골스, 캡스, 스퍼스 팬분들 이외에는 우승을 꿈꾸기 힘들어졌고 내년시즌 기대가 별로 안되네요..

2016-07-07 03:40:59

저희는 자신없는데요...

2016-07-07 05:32:15

자신은 없어도 가능성이 있죠... 저흰 가능성 조차 없습니다 이제..

2016-07-07 13:03:24

그런데 댓글과는 별개로 듀란트의 이적과 상관 없이 우승경쟁은 몇팀이 안하는걸로 보여요. 동부는 그래도 결국 캡스일거같고 서부는 골스 스퍼스... 듀란트가 이적안햇으면 그냥 okc만 거기에 추가되는정도 아녔을까요.

2016-07-07 14:05:25

우승은 당분간 몇몇 팀이 돌아가면서 하겠어요.. 정말 재미없는 리그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6-07-07 03:26:17

동의합니다.


실망이 조 크네요
2016-07-07 03:28:31

근데..형도 휴스턴에서 빅쓰리 뭉쳤자나요?? 늙어서 모였으니 다르다는건가..다 똑같은거지...

Updated at 2016-07-07 03:32:20

이적하기 1년전 상황이긴 했지만 이적팀이 공교롭게도 3대1상황에서 본인팀을 역전시키고 최종 우승한 휴스턴이군요.

Updated at 2016-07-07 03:39:18

그것도 바클리는 휴스턴에게 한번도 아니고 두번 물먹었죠..94년에 4-3..95년도 4-3..95년 3-1에서 4-3에게 진거에다가 5.7차전이 홈이어서 압도적으로 유리했던거마저 똑같네요..그리고 바클리가 63년생이고 96년에 뭉쳤으니..지금 르브론이랑 비슷한 나이네요..

2016-07-07 06:10:07

심지어 MVP 두명이 뭉친 

(93 MVP 바클리, 94 MVP 하킴) 것마저 똑같네요. 
WR
2016-07-07 08:49:38

바클리가 듀란트와 똑같은 경우라는건 바클리에게 모욕적인 이야기 아닌가 싶은데요.

바클리가 파이널에서 조던에게 진 후 조던 밑으로 들어가서 우승해야 비슷하죠.

2016-07-07 09:44:38

동감합니다. 바클리가 시카고 간 것이 아니라면 


지금 상황과 같을 수 없는거죠.

당시 휴스턴은 어찌됐건 슬슬 유타/시애틀에게 밀리는 형세였으니..
드락슬러도 94년에 마지막 불꽃을 태운 느낌이 너무 나는 나이였구요
Updated at 2016-07-07 03:53:57

뭐 우승많이 하고 파엠도 많이타면 나중에 평가가 완전히 뒤바뀔수도 있겠죠
어차피 남는건 기록뿐이니

2016-07-07 04:16:53

기사가 될 것인가? 승객이 될 것인가?

2016-07-07 05:38:36

형도 휴스턴에서슈퍼팀 만들어놓곤... 골스까로서 또 역할을 해내는 같으시네요.. 비유는 좋았으나 본인역시 탑승자였던것 잊지마시길

2016-07-07 08:37:12

버스가 종착점에 못가서 기억못하는거 아닐까요?????

2016-07-07 06:31:18

바클리도 똑같은 상황 아니냐 하지만 상황이 다른게 바클리는 전성기에서 내려오던 선수였고 듀란트는 최전성기를 맞이할 나이라는 거죠. 듀란트도 OKC에서 4~5시즌 더 뛰어도 우승을 못했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어서 이적을 한다하면 지금처럼 욕을 먹진 않을 겁니다. 오히려 이해한다. 링따고 컴백해라 정도의 느낌도 갖게 되지 않을까요. 가넷처럼요

2016-07-07 08:17:29

듀란트도 이미 정점에서 살짝 내려오는 시점이라고 보는데요. 부상 이후 예전의 mvp시즌 때의 그 어마무시했던 폼이 안나오고 있죠. 본인도 그걸 깨달았기에 오클에서의 스텝업으로 인한 대권도전이 벅차다는걸 인지하고 이런 결정을 내렸을거라 봅니다.

2016-07-07 10:55:15

정점에서 살짝 내려오는 시점이나 정점이나 말 장난인 것 같네요.


바클리와는 완전 다른경우인것을 잘 아실텐데요.
2016-07-07 11:44:54

아직 20대 후반 아닌가요?
정점에서 내려온다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오히려 기량이 완성될 나이죠.
본인 기량이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다고 느꼈다면 계약 기간도 짧게 안가져갔겠죠

2016-07-07 07:12:48

바클리 나이에 뭉쳤으면 뭐라안하죠

2016-07-07 07:27:30

바클리가 버스 탑승요?
영감님들이 말년에 모여서 늙은 빅3 구성한게 무슨 슈퍼팀인가요?
그리고 그때 휴스턴은 슈퍼팀으로 인정받지도 않았거니와 만약 슈퍼팀이라고 생각됐다면 베테랑들이 속속 몰려들었겠지요.
그러나 휴스턴은 늙은 빅3 빼고는 별볼일 없는 팀이었습니다.
비교대상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2016-07-07 07:29:38

음 느낌은 당시론 말론이 시카고간 거겠죠?
버스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제가 부산을 가야 하는데
힘들게 운전하지만 노동의 댓가를 받고 가냐
그냥 저렴하게 돈내고 도착하냐
만약에 목적지만 확실히 간다면 저라도
승객을 하겠습니다

2016-07-07 07:47:03

바클리 롤하나요

2016-07-07 08:11:43

개인적으로 케빈의 결정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뭐 저정도 반응이 나오는건 이상한게 아니지만, 적어도 바클리가 저런말 하니까 좀 그렇네요. 젊어서 뭉쳤든 늙어서 뭉쳤든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인생 두번 살것도 아니고 한번 오는 기회에서 무슨 나이 따질 일 있나요? 남들이 대신 살아줄 인생도 아니면서 나름 심사숙고한 결정에 너무 과민반응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016-07-07 08:29:46
듀란트 현재 나이가 27살 바클리나 올라주원은 33살이었는데..
듀란트가 부상 복귀로 볼핸들링이 좀 불안해진건 있지만 득점 28.2 per 28.2...
누가 봐도 전성기 나이에 전성기 성적입니다 이걸 정점에서 떨어졌다고 하기엔.. 
바클리나 하킴을 르브론이나 듀란트 경우와 비교하는것도 아닌거 같고요
보스턴 빅3 보다도 나이 많을때 모인건데 
Updated at 2016-07-07 09:38:15

더구나 그 때는 지금보다 선수생명도 짧은게 일반적이지 않았나요?? 말년 중의 말년이였고 화제는 되었지만 슈퍼팀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죠. 어떻게 스스로 소잡는 칼을 닭잡는 칼로 만든 듀란트와 비교하나요. 지금도 웨스트를 비난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특히 바클리를 골스까로 폄하하는 글들을 보면 팬심때문에 정말 참기힘드네요.

2016-07-07 09:49:40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전성기 내내 조던을 이겨보려는 투쟁의 전투력 완빵의 바클리가

극한 등부상과 30대 중반으로 가는 나이에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휴스턴행이
지금과 같다고 하는 건 참...

동시대에 바클리의 10여년 간의 자존심을 건 여정과 전성기가 훅 지난 시점에서
마지막 우승을 위해 떠나가던 그 모습을 기억하는 팬으로써
참...격세지감입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6-07-07 09:02:36

바클리가 휴스턴이 합류했을때 바클리의 나이와 그 팀의 상황등을 보면

듀란트하고 같다는 말씀은 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2016-07-07 09:39:00

말년에 뭉친 스타들도 똑같지않냔 비난은 제가 볼땐 그냥 물타기네요. 말년과 전성기가 같나요? 쉴드를 위한 어거지..

2016-07-07 09:57:19

샼 있을때 보스턴은 욕 엄청 먹어야겠네요 말년에 뭉친거로 욕먹는다 치면..

샤킬 오닐

저메인 오닐

라시드 월러스

등등등

기존 가넷 피어스 알렌과 더불어 슈퍼스타 급이 대체 몇명인지...

2016-07-07 10:09:02

바클리를 듀란트 상황과 비교하시는건 참...뭐라 할말이 없군요...

2016-07-07 10:14:49

바클리가 슈퍼팀 만들었으니 저런말 하면 안된다는 분들은 듀란트를 옹호하는 분들일텐데, 그럼 듀란트도 슈퍼팀 만들었으면서 몇년 전에 슈퍼팀 만들면 안된다고 한 부분을 까면 되는건가요? 


참고로 전 노장 몇 명이 모인 이름뿐인 슈퍼팀을 지금의 골스와 같은 팀으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2016-07-07 10:29:09

전혀다르죠 노인정휴스턴이랑은...
73승팀으로 20대에 들어간 듀란트랑 바클리랑 같다니;;;

2016-07-07 10:36:33

진짜 바클리와 같다는분들은 그시기에 바클리 상황을 보인분 맞나요?듀란트 옹호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어떻게 바클리 듀란트 상황이 같다고 생각하시는지 참..

2016-07-07 11:09:27

난 그때 당신 욕 않했수다
그리구 커리 듀란트 탐슨 그린?!
당신들은 전당쓰리였잖아?! 노쇄는 무슨 그때 바클리 당신 리바운드가 몇개였는데?!
힘들었으면 올림픽은 나가지 말던가?
그렇다고 당신을 무너뜨린 팀이 젊고 혈기왕성한 친구들도 아니었잖수 ..
그냥 이해한다고 해도 된다고 볾..

2016-07-07 12:16:33

바클리나 듀란트나 행동의 목적은 반지 아닌가요? 레지 밀러도 아니고 바클리가 이런식의 비난을 하는건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자기 얼굴에 침뱉는 형국인데.

Updated at 2016-07-07 12:20:32

바클리랑 르브론, 듀란트의 경우는 다릅니다.

애초에 하킴, 드렉슬러 둘 다 이미 나이가 들어서 기량이 전성기에서 내려오던 시점이었고 바클리도 마찬가지였죠. 96 시즌에도 서부 5시드로 그렇게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구요. 반면 골스는 커리, 탐슨, 그린이 전성기를 자랑하고 있고 뭣보다 역대 시즌 최다승 팀인데요;;; 거기에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듀란트가 들어간겁니다. 경우가 달라도 너무 다르죠. 그냥 위에 바클리도 다를 바 없다는 글들이 보여서 써 봤습니다. 바클리는 휴스턴으로 갔지 시카고로 가지 않았습니다.
2016-07-07 12:54:38

많은 분들이 위에 써주셨지만 아예 상황이 다릅니다.

chig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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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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