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관련 트레이드 루머
레이커스가 브랜든 배스는 보내고 싶어하며(Expected), 닉 영과 히버트에 대해서는 트레이드 문을 열어(open to moving)놓고 있다고 합니다.
배스와 히버트를 보내고 싶어하는 이유는 2년차 빅맨들인 타릭 블랙과 줄리어스 랜들, 루키 빅맨인 래리 낸스 주니어 등 어린 빅맨들에게 더 많은 출장시간을 보장해줘서 빨리 키우고 싶어서라고 하네요.
배스는 올 시즌이 11년차째인 30세의 베테랑 언더사이즈 빅맨(6-8)으로, 올랜도와 보스턴 등에서 뛰며 큰 경기 경험이 상당히 많은 선수입니다. 그리고 커리어 야투가 49.5%로 야투율이 그렇게 높은 빅맨은 아닌데 올 시즌에는 야투율이 57.1%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오프 컨텐더 팀들 중에 백업 빅맨이 약한 팀에서는 쏠쏠하게 쓰일 수 있을 거 같네요. 배스의 샐러리는 다음 시즌 3M이 남아있습니다.
8년차 빅맨인 히버트는 올 시즌에 한 경기도 결장없이 44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지만 평균 6.6점으로 커리어 로우, 야투율 역시 42.8%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중입니다. 히버트의 매력은 올 시즌이 만기 계약이라는 점으로, 데려가서 다음 시즌에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팀에게는 좋은 카드가 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닉 영 역시 9년차의 베테랑 스윙맨인데, 이 선수는 17-18시즌(플레이어 옵션 포함)까지 11.1M의 계약이 남아있다는 점이 치명적이며 야투율 역시 지난 시즌에 36.6%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였으며 올 시즌에도 36.7%로 아주 좋지 못한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레이커스가 이 3명을 좋은 카드를 받아오면서 처리할 수 있을지..아무튼 이제 트레이드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서 더 흥미진진한 NBA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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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