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비즐리, 멤피스 행

별로 못 뛴거같았는데 작년에 55경기나 뛰었군요
잘해주길 바랬는데....안녕

어쩌다 로즈 다음픽이 이렇게

비보장계약이라니 씁쓸하네요. 중국리그가는게 그나마 현실적일거 같은데 아직 nba포기하기 이른 나이이긴하죠.

멤피스도 전력보강 쏠쏠하게 하는 느낌이네요.

멤피스가서도 가비지타임용으로뛰려나....

멤피스 가서 잘 해주길 바랍니다

저는 정말 기대됩니다
비즐리 선수는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능력이 떨어져보입니다. 아쉽죠. 어떻게 얻은 상위픽인데요. 응원팀인 '히트' 에서 끝까지 고전했던 게 수비적인 이해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점입니다

일단 파워포워드로 뛰면 3점 위주의 파포들처럼 박스아웃과 몸싸움에 약합니다. 그냥 공만 보고 골대로 가지 상대 선수의 진로를 차단하거나 팀 리바운드를 위한 움직임이 조금 늦습니다. 다만 1 : 1 수비나 주어진 수비역할은 열성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스몰포워드로 뛰면 스피드가 반박자 늦습니다. 속도가 붙으면 괜찮은데 첫 시동이 늦습니다. 그래서 정신없이 수비하다가 스크린이 오거나 로테이션이 꼬이면 왜 거기있는 지 이상한 위치에서 뒤 늦게 쫓아가죠
아마 처음부터 프로 데뷔까지 파워포워드로 성장했기에 좋아지긴 하지만 더 경험이 필요해보입니다.
결국 저는 비즐리 선수가 알맞는 옷은 몸싸움을 해줄 수 있는 빅맨과 함께 뛰는 파워포워드라고 봅니다. 오든과 함께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현실은 이루어지지 않았죠~ 비록 상대팀이지만 훌륭한 빅맨이 있는 스퍼스면 가능성을 터트릴 수 있었을 꺼 같아요... 아쉽게도 그렇게 되진 않았지만 좋은 빅맨이 있는 멤피스에서도 빨리 팀 전술에 녹아들면 어쩌면 리그에서 본인의 위치를 다시 각인 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2008년 1픽 로즈 멤피스 대학 출신
2픽 비즐리 멤피스 행
3픽 메이요 멤피스 지명

뜬금포네요.

빈스카터도 있어서 3번으로 뛸일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