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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 오프시즌 2. 지켜야하는가 or 보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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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09 20:35:13

 저번에 썼던 셀틱스의 약점과 노리는 선수들에 관해 썼던 글은 당초에는 오프시즌 시리즈로 넣을 생각이 없었는데, 전체 흐름을 생각하니 넣으면 좋을 것 같아서 수정해서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오프시즌 시리즈 다음 편, 바로 셀틱스 FA들 어떻게 하면 좋은가에 관한 글입니다.


자레드 설린저 RFA
지난 시즌 기록: 23.6분 출장 10.3 득점 8.3 리바 2.3어시 FG 43.5%

 이번 시즌 RFA 자격을 획득하는 설린저는 셀틱스 FA 중 최대어(;;)일 겁니다. 설린저는 좋은 패스 센스와 리바운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뚱뚱한 몸 때문에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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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설린저가 드래프트 될 때부터 설린저를 팠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설린저는 지난 4년간 좋은 활약을 보여줬어요. 그러나 루키 계약이 끝날 때까지 체중 관리를 못하는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이제 남은 실링도 없어보이고 설린저와는 여기서 헤어져야할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Gonner


에반 터너 UFA
지난 시즌 기록 : 28.0분 출장 10.5 득점 4.9 리바 4.4 어시 FG 45.6%

 터너는 필라델피아와 인디애나에서 자리를 못 잡은 모습을 보여줬고 재작년 여름 셀틱스와 싸게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다재다능함은 브래드 스티븐스 시스템에서 꽃피웠고 현재는 셀틱스 벤치에서 3점슛 빼고 모든 것을 해주고 있죠.

 특히 이번 시즌은 작년에 비해 수비력도 굉장히 좋아져서 덕분에 셀틱스가 더 다양한 수비 조합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3점슛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골스의 리빙스턴 역할을 맡기고 계속 데려갔으면 합니다. Keeper


아미르 존슨 Non-guaranteed
지난 시즌 기록 : 22.8분 출장 7.3 득점 6.4 리바 1.1 블락 FG 58.5 %

 지난 여름 대형 계약을 기대했던 셀틱스 팬들은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계약한 선수가 아미르 존슨이라는데 실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미르 존슨은 이번 시즌 동안 림 프로텍팅과 화이팅을 팀에 불러넣어줬죠. 특히 애틀란타와의 1라운드 시리즈에서는 설리의 부진 속에 팀내 최고 빅맨으로 활약했습니다.

 아미르의 2년차 계약은 비보장인데 셀틱스는 아미르를 데려갈지 말지 정해야합니다. 대형 FA 영입을 위한 캡 스페이스를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그냥 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대형 FA 빅맨 데려오는데 샐캡이 모자라다면 얄짤없다..) Keeper


요나스 예렙코 Non-guaranteed
지난 시즌 기록 : 15.1분 출장 4.4 득점 3.7 리바 0.8 어시 FG 41.3 %

 예렙코는 지난 시즌 말에 디트로이트에서 트레이드 되어 온 선수인데, 작년 여름에 2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팬들은 왜 이런 선수를 재계약 하는지 의아해했고, 실제로도 정규 시즌은 플레잉타임을 별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렙코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애틀란타와의 시리즈에서 무려 27.0분을 출장했죠. 좋은 3점슛과 여러 포지션을 막을 수 있는 수비력을 갖춘 예렙코는 좋은 벤치 자원입니다. 5밀 밖에 안 되는 가격인 만큼 그대로 데리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Keeper

Keeper


제임스 영 Team Option
지난 시즌 기록 : 6.9 분 출장 1.0 득점 0.9 리바 0.3 어시 FG 30.6 %

 빌 시몬스의 남자, 제임스 영은 2014 드래프트에서 가장 어린 참가자로 주목 받았고 그의 포텐셜을 높게 산 셀틱스는 영을 17번픽으로 지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영은 별다른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고 드래프트 동기 스마트는 커녕, 올해 새로 들어온 로지어와 헌터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20살인 영은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여전히 몇몇 선수들보다도 어리고 포텐셜도 남아있지만, 셀틱스에서 그 포텐셜을 터뜨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 픽을 8개나 가지고 있는 셀틱스의 상황을 감안하면 말이죠. Gonner

 이렇게 이번 여름 셀틱스가 결정을 내려야하는 5명의 선수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영입을 환영했던 선수들은 이제 보내려하고, 별 기대 안했던 선수들은 이제 지키자고 하는 것을 보니 전 참 농알못인가봐요. 이 선수들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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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09 20:45:02

영 픽했을 때는 좋아서 박수쳤는데... 기대도 정말 많이했구요. 이제는 그냥... 보냈으면 합니다. 잘가영

2016-06-09 21:58:45

터너빼고 다 놔줘야죠. 저들정도 되는 선수는 차고넘칩니다.

2016-06-09 23:16:10

제임스영
ncaa파이널 덩크
찍는거 보고
물건이라 생각했은대 물건은
커녕

2016-06-09 23:40:56

셀틱스는 이리저리 계산하고 예상해볼 만한 재미가 느껴지는 팀인거 같아요

Updated at 2016-06-10 00:46:16

하.... 에반 터너... 보스턴은 당연히 잡겠죠??
타팀팬으로서 이번 FA시장에서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네요 ^^

2016-06-10 01:48:04

터너 말고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걸리는 신체적인 한계가 보여서 잡지 않고 차라리 그 자리에 조던 믹키를 
써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조던 믹키가 언더사이즈라고 해도 사실 실제 사이즈로 보면 설린저보다
딸리지 않습니다.(드래프트 익스프레스 측정치를 참고했을 때입니다.) 운동능력은 말할 것두 없고요.
슈팅 레인지가 설리에 비해 짧다는 것 빼고는 그닥 단점이 없다고 보는데 이제 설리를 보내고
충분한 출장 시간을 준다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미르나 예렙코는 적절한 가격이면 잡아도 무방하도 생각되고 터너는 로테이션상 필요한 
자원으로 보여서 꼭 잡았으면 합니다.

이래저래 기대가 되는 셀틱스의 오프시즌입니다!!


2016-06-10 02:29:38

터너 본인도 셀틱스 남고 싶다고 하는데 단순히 립 서비스가 아니라 진심일 것 같아요. 이전 팀들에서 기대치에 비해서 못했는데 셀틱스 시스템에 잘 맞는다는걸 본인도 잘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06-10 07:14:50

제임스 영은 아직 남았고 젤러가 끝나지요. 저 역시 예렙코나 아미르는 샐러리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팀옵션을 행사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팬심으로는 3픽 안건드리고 어떻게든 노엘을 데려올 수 있으면 다음시즌 아미르의 계약이 끝났을 때 그만큼 노엘의 새 계약에 투자하고 싶어요. rfa로 노리는건 좀 불확실해서요

WR
2016-06-10 08:25:43

젤러를 빼먹었네요. 요새 워낙 안나와서 잊었습니다.. 영은 팀옵션 걸려있는줄 알았더니 벌써 행사했네요.

Updated at 2016-06-10 08:32:35

평소처럼
아카이님 글에 자연스럽게 추천누르려고봤는데
생각해보니 이제 추천기능이없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이번 기존자원 fa계약은
첫째도 터너 둘째도 터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내부 fa선수 다 보내더라도 터너만은
꼭 잡았으면싶어요

2016-06-10 17:07:17

터너와 예렙코 잡았으면 좋겠네요.
예렙코는 스몰라인업 돌릴때 4번으로 기용하면 제법 빠른 사이드스텝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데 쏠쏠한 선수라고 봅니다. 3점도 좋고요. 무엇보다 가격이 안비쌀거 같아서...

2016-06-10 17:13:29

무게와 두께가 설리의 경쟁력인지
그는 계속해서 30분 이상을 플레이할 능력은 없어보입니다

gonner

터너는 정말 3점을 뺀 모든것을 제공했습니다
keeper

2016-06-11 16:16:20

하.... 설린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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