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의 체서피크 아레나 방문을 앞둔 상황에서의 말들과 현지 반응 & 간단한 오클 소식

* 칸터(aka 의자왕)는 행사에 적극참여하며 그나마 밥값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아브리네스는 썬더의 외모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습니다.
물론 제일 평균치를 하락시키는 주모자는 러스


* https://twitter.com/erikhorneok/status/829903232826761217
로벌슨의 수비에 대해서 도너반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도너반 감독은 오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저는 사람들이 그가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또는 그가 하는 일을 위해서 그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매일 매일 열심히하고 매일 누군가를 열심히 마주하죠. 모든 포제션마다 로벌슨은 그의 심장과 정신을 다해서 수비하려고 노력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 https://twitter.com/espnstatsinfo/status/829897150716841984
지난 캡스 원정에서 팀은 패배했지만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었고 오늘 경기 역시 트리플 더블을 한 러스는 존하블리첵 이후로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멀티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 https://twitter.com/billhaisten/status/829896314360049664
썬더는 르브론이 소속된 팀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오늘의 승리로 5연패를 마감했습니다.
썬더가 오늘 경기 전 가장 최근에 르브론의 소속팀을 이긴 경기는 2014년 1월 29일입니다.



* KD가 체서피크 아레나에 미국 시간으로 토요일 밤에 방문하게 되면서 많은 기사들과 인터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후 러스에게 기자들이 질문한 내용과 답변을 번역해보았습니다.

https://twitter.com/erikhorneok/status/829915244478730240

기자: 워리어스를 상대하는 날 밤에 어떤 분위기를 기대합니까?
R: 우리가 매일 게임하는 밤과 똑같을겁니다.

기자: 당신은 팬들이 듀란트에게 어떻게 반응하는지 신경씁니까? 환호 or 야유?
R: 그건 팬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것은 팬들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따라 결정될 문제죠. 케빈이 OKC THUNDER에 있을 때 명백하게 우리 팀과 OKC에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그것은 별 의미가 없어요. 이것은 농구 게임입니다. 밖으로 나가서 경쟁할 뿐입니다.

기자: 당신은 그와 이야기할 것인가요?
R: 저는 게임 중에 상대편 그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 OKC의 지역지에는 듀란트가 썬더에서 했었던 발언들을 정리했습니다. 그 중 일부만 번역해보았습니다.

- 저는 한 팀에서 견뎌내며 전체 커리어를 보내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 한 명입니다.

- 저는 코비나 던컨, 노비츠키같은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저는 이 곳을 사랑하고 제 유니폼과 함께 이 곳에서 은퇴하고 싶습니다.

- 저는 저의 팀원을 사랑하고 이 도시를 사랑합니다. 저는 정말로 이 곳 말고 다른 곳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 저는 스스로를 스몰타운의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 현지 레딧이나 SB네이션 등의 블로그를 돌아보면 사실 KD의 방문에 혹시나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입니다.
굉장히 직설적인 욕설이나 자극적인 사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매니아의 정책상 차마 퍼오기가 힘든 자료들이 훨씬 많은 정도에요

현지 반응 중 재미있었던 의견 중 하나는 듀란트가 공을 잡을 때 야유를 하지 않고 무반응으로 일관하자는 의견들이 있더군요.


* 전력차가 굉장히 많이 나는 두 팀이기에 썬더가 이기기라곤 기대하진 않지만 지난번처럼 무기력하게 지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없는 살림에 의자왕이 이탈하면서 더욱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격한 몸싸움이나 감정싸움으로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관중들의 돌출행동이 있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분명 어마어마한 야유와 조롱이 쏟아질 경기장에서 듀란트가 어떤 표정으로 경기를 하게 될 것인지 개인적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경기가 될 것 같네요. 부상없이 좋은 경기 기대해봅니다.
https://youtu.be/jhmYWNEW-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