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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히트 소식(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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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14:18:03

▶▷ 미디어데이 이모저모


- 웨이드에게 아직 E-mail을 보내지 못한 라일리


13년동안 함께 있던 선수가 팀을 떠난 후, 맞이한 첫 미디어데이. 다소 어수선하고 침울한 분위기였지만 선수들의 다짐만큼은 그 어느때와 똑같았다.

"웨이드가 몹시 그리운 것은 사실입니다" - 에릭 스포엘스트라

팻 라일리는 지난번에 웨이드가 라일리로부터 어떠한 말도 들은 것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

자신은 웨이드가 떠난 다음날에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글을 썼으며, 그 초안을 저장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라일리가 아직 e-mail을 보내지 않은 것은 7월과 8월은 선수들이 농구와는 조금 떨어져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계속 늦추다보니깐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라일리는 웨이드와의 미팅때 자신이 가지 않은 것이 실패했던 요인들 중 하나라는 것을 인정했다.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이해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지난 2년간 웨이드와의 협상때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왜 그랬는지 이해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팻 라일리




- 비판하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싶지 않은 화이트사이드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현재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일일히 대꾸하고 싶지 않을 것이며, 그럴 시간도 없다고 한다.

또, 그런 사람들에게 희망의 암시 따위도 주고 싶지 않다고 한다.

팀을 떠난 웨이드와 부상으로 은퇴의 기로에 서있는 바쉬에 대해서는,

"그 두명은 제게 엄청난 영향을 끼친 선수들입니다. 라커룸에서 제 옆에는 바쉬가 있었고, 바로 건너편에는 웨이드가 있었죠. 그 두명은 항상 제게 히트의 여러가지에 대해 늘 말해줬고, 저는 그것을 생각하면서 뛰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습니다" - 화이트사이드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1승이 모자라 탈락한 팀이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는 외부에서 보는 것이 지나치게 낮지만

화이트사이드는 그래도 기대가 된다고 한다.

이 팀이 자신의 팀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웃으면서) 이 팀은 스포엘스트라의 팀입니다. 그는 48분동안 뛰고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에요"

"화이트사이드는 본인이 이번에 맺은 계약이 얼마나 큰 계약인지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가 지금 그에게 주어진 도전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고 있고, 당신이 누군가에게 큰 돈을 줬을 때, 그것이 만족스럽거나 불만족스러울 수 있는데 그의 게임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입니다." - 타일러 존슨

화이트사이드는 팬들이 자신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고, 오프시즌때 더 완성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의 존재감은 엄청나고, 그는 제가 오랫동안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좋은 선수이며,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저 다음 챌린지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 뿐이죠" - 에릭 스포엘스트라

"화이트사이드는 이전보다는 더 안정감이 느껴지는 계약을 지난 여름에 체결했어요. 웨이드가 떠났고, 바쉬까지 부상으로 빠진 이 상황에서 그는 다음 리더의 자리를 이어 받는 발걸음이 필요합니다" - 고란 드라기치

히트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 화이트사이드. 그는 이번 미디어데이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마이애미 선수가 되었다.






- 체중 감량에 힘을 쓴 디온 웨이터스


디온 웨이터스가 드웨인 웨이드의 빈자리인 주전 슈팅가드에서 활약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가 이번 미디어데이때 스포엘스트라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것은 사실이다.

"그는 상당히 훈련한 몸을 만들면서 나타났어요. 지난 몇주전동안 world-class 바디 구성을 위해 헌신했고, 마이애미가 원하는 몸이였고, 그의 이전 선수 생활때보다 훨씬 나은 몸을 만드는데에 성공했어요. 그것은 그의 첫 스텝이였어요" - 에릭 스포엘스트라

히트에 입단했을때 234파운드에 체지방이 10%였던 그는 이번 미디어데이때 222파운드에 7.5%의 체지방을 만들고 나타났다.

"3주동안 만든 것입니다" - 디온 웨이터스

옵트아웃을 하고 FA시장에 나와 썬더시절에 받던 금액보다 더 적은 2.9M으로 히트에 입단한 그에게 지금 돈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라고 한다.

"웨이터스가 굳이 웨이드의 신발을 신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그 자신에 걸맞는 플레이를 하고, 자신의 역할을 성장시켜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 에릭 스포엘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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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27 14:56:21

히트 소식 감사합니다. 보쉬가 복귀 하지 못하는 지금 이제 정말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된 느낌입니다. 어찌 되었든 웨이드와 보쉬가 없는 지금 드라기치와 화싸를 축으로 멋진 경기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09-27 17:19:03

물어보니까 답해주는거겠지만 라일리 입에서 웨이드를 거론하는건 상당히 불쾌합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말을해도 비난을 면할수 없겠지만 생각 좀 하고 말을 하길 바라네요.
1년짜리 계약때 조짐이 안좋았었지만 그래도 그땐 큰 그림 그리는거겠지하며 안심했었죠. 정말 이럴줄 몰랐으니까요.
15년 동안 한팀을 응원했는데 이제보니 전 웨이드만 응원한꼴이 되버렸어요. 웨이드를 벗겨보니 추악한 이면이 드러났달까... 개인적으론 그랬습니다.
마이애미 여전히 좋아해요. 계속 응원도 할겁니다. 예전처럼 라일리를 찬양하면서 품격있는 팀처럼 좋아하지 않을 뿐이지만요.

핫산, 윈슬로, 유디, 바쉬, 드라기치, TJ, J리치가 팀에서 사라질때까진 이팀을 응원할겁니다.

2016-09-27 22:22:13

그래도 아닉 하슬렘은 남아있어서 다행이네요~ 화이트사이드 멘토해줄 베테랑이 한명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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