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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드래프트 유망주 스카우팅 리포트 - 브랜든 잉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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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2 21:26:07
1997년 9월 2일생(만 18세), 포지션 SF, DraftExpress 2016 Mock Draft 1라운드 1픽(1~2픽 예상)

2015 나이키 훕서밋 측정
신발 신은 키 6' 9.5", 체중 196, 윙스팬 7' 3", 스탠딩 리치 9' 1.5"


장점

피지컬 툴
-포지션 대비 큰 키와 무지 긴 팔, 40분 기준 평균 8리바운드
-보폭이 넓고 엄청 유연한 움직임, 꽤 빠른 발놀림
-아직 림 근처 마무리가 약하지만 발전할 수 있는 툴을 갖춤, 두발 점프가 더 뒤어남
-공수 모두에서 다재다능한 포텐셜

공격적 다재다능
-공격에서 1번롤부터 스트레치형 4번까지 가능, 훌륭한 득점 본능
-캐치앤샷/풀업 모두 가능, 잘 다듬어진 아이솔레이션 스킬(0.94 PPP), 잽스텝과 페이크를 잘 활용, 인상적인 풋워크, 아직 볼핸들링은 불안하지만 보폭을 활용한 크로스오버/스핀무브 가능
-캐치앤샷 1.24 PPP, 3점슛 195개 시도에 41% 성공률, 간결한 슛폼, 오프볼 상황 높은 BQ로 오픈찬스를 잡음, 4번으로 픽앤팝 가능, 유연한 클로즈아웃 공략
-아직 효율이 낮지만 픽앤롤 볼핸들러 가능, 방향전환이 되고 넓은 보폭으로 림어택
-탁월한 BQ와 코트비젼,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장신 포워드, 픽앤롤 패스 1.32 PPP, 비이기적
-패스/드리블/슛이 모두 가능한 현재 트렌드에 잘 맞는 포워드

수비 포텐셜
-힘을 키울 수 있다면 매우 다재다능한 수비수가 될 수 있는 툴을 갖춤
-수비자세를 갖췄을 때 솔리드한 발놀림, 가드들을 상대로 새깅하면서 컨테스트 가능
-아직 기본기가 부족하지만 길이로 인해 실수를 커버할 수 있음, 40분 기준 평균 2.9스틸/블락

Intangibles
-최근 급격히 발전한 대기만성형 선수, 성격이 좋음
-어린 나이, 아직 몸이 자라는 중
-외유내강형, 운동능력이 더 늘어날 가능성


단점

-매우 가볍고 얇은 프레임, 특히 하체힘이 약함, 퍼리미터에서 스크린에 자주 걸림
-어깨는 넓지만 받쳐주는 힘이 약함, 얇은 종아리/가슴, 수비 보드 경쟁에서 힘에 밀려버림, 밸런스가 너무 자주 무너짐, 포스트업 게임에 제한, 컨택을 피하진 않지만 아직 마무리에 고전
-NBA에서 스몰볼 4번으로 활용되려면 힘을 키워야함

엘리트 수비수를 상대로 공격 창출
-약한 힘/폭발력과 높은 자세로 인해 수비수를 완전히 제껴내지 못함
-별로 좋지 않은 림 근처 성공률, 낮은 플로터 성공률, 트래픽 상황에서 도약력 부족, 확실히 두발로 자세를 잡아야 슛을 올라갈 수 있음
-승률 5할 이상의 팀들을 상대로 낮은 2점슛 성공률, 풀업 점퍼 효율이 떨어짐, 공간을 만드는 기술을 더 늘려야 함

수비에서 꾸준함
-가끔 터프니스를 보여주지만 꾸준하지 못함, 게으른 클로즈아웃, 돌파를 자주 허용, 박스아웃을 게을리 함
-가끔 수비에서 정줄을 놓는 모습, 오프볼 수비 집중력 부족
-수비 기본기를 더 발전시켜야 함, 너무 구부리거나 뻣뻣한 수비자세
-픽앤롤에서 스크린 대응이 느림, 너무 높이에만 의존하는 포스트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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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12 21:29:27

레이커스로 와라 잉그램

2016-05-12 21:31:52

폴조지같은 스타일인가요..??

2016-05-12 21:31:59

이번 루키중에서는 이 친구가 제일 호감은 가는데, 왜 1픽은 좀 아까운 생각이 들까요?

2016-05-12 21:32:57

듀란트가 보이네요

2016-05-12 21:48:53

비이기적에서 싹이 보입니다

2016-05-12 21:50:00

이 친구 미네로 오면 좋겠네요

2016-05-12 21:52:02

그냥 완전 듀란트 판박이네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듀란트 드랲 당시에는 그에 대한 평가가 어땠나요?

WR
2016-05-12 21:54:34

듀랜트도 물론 다재다능하다는 평이 있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훨씬 스코어러 성향이 강한 선수였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포텐셜 자체는 같은 해에 어마어마한 기대를 받았던 오든이 있었지만 듀랜트 역시 올스타급 이상이 될 것이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2016-05-12 22:13:28

아 그럼 잉그램은 스코어러는 아니여도 올스타급은 된다고 평가가 되나요?

WR
2016-05-12 22:21:10

베스트 케이스로 성장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평인데 몸을 못키우고 그냥 어중간하게 확실한 장점을 키우지 못한다면 버스트가 될 위험은 예전 듀랜트보다 더 높게 보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5-12 22:36:20

최근으로 보면 제 체감에는 굳이 비교하자면... 원앤던한 동포지션 선수중에 작년 윈슬로나 스탠리존슨보다는 확실히 좀 위라고보구요.  재작년으로 가면 현재 상태가 대충 같은 시기의 위긴스 파커랑 비슷한 수준 정도의 기대치라고 느껴집니다.  


물론 고교시절로보면 위긴스 파커가 훨씬 각광을 받았지만 잉그램이 기존 예상보다 1학년 성적을 아주 잘뽑았고 인상적인 부분도 많이 보여줘서 평가가 많이 올라갔어요. 셋이 뭐 1학년 성적으로 보면 비슷비슷한 수준이거든요. 

뭐랄까 대체로 느낌이 무슨 드랲전 던컨 샤크 르브론 듀란트 오든 카멜로 이정도 수준의 압도적인 선수는 아니고 의문점도 많지만 그래도 웬만한 드래프트에서 최상위에서 놀만한 수준은 되는정도? (추가로 이번 드래프티중에는 그정도 레벨이 시몬스와 잉그램 단 두명뿐이라고 봅니다. 서로가 아니면 아예 경쟁자가 안보이는 수준으로 2픽안에서 경쟁중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듀란트야 뭐... 듀란트는 오든이 같은 드래프트여서 그렇지... 웬만한 일반적인 드래프트면 그냥 닥치고 1픽 수준이죠... 그냥 역대 최고의 1학년 SF였으니까요. 비교하면 초라해질수밖에요.
WR
2016-05-12 22:25:32

NBA 포워드로 밀리지 않을 수준의 몸을 만들 수만 있다면 위긴스, 파커와도 충분히 비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5-12 22:30:00

사실 잉그램같은경우 고교때로 보면... 1년전으로만 돌아가도 뭐...IS지 장식하면서 제2의 르브론 멜로라고 불리던 위긴스 파커에 비하면 비교하기가 부끄러운 수준이었죠. (뭐 잉그램 말고 시몬스 고딩때면 요 둘에 견줄수도 있을듯하구요.) 


근데 상황이 당시 요맘때 위긴스가 1학년 마치고 평가가 한단계정도 사뿐히 내려와줬고 반면에 잉그램이 1학년을 아주 솔리드하게 보내면서.... 현재 시점으로 둘을 비교하면 저도 큰 차이는 못느끼겠네요.
Updated at 2016-05-12 21:59:39
NCAA 역사상 역대급 1학년 중 한명이였죠. 1학년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그해 대학 최고의 선수상 수상.
Updated at 2016-05-12 22:17:18

듀란트에 대한 얘기는 위에 분들이 해주셨으니 듀란트 vs 잉그램 비교를 해보자면, 동나이대의 듀란트랑 비교하면 잉그램이 많은 부분에서 모자랍니다. 스탯도 그렇고 경기력도 그렇죠. 잉그램이 확실히 앞선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하나라도 있는지 모르겠을 정도예요. (잉그램이 못하는게 아니고 듀란트가 괴물인겁니다.) 그럼에도 올해 1픽으로 뽑으라면 저는 잉그램을 뽑겠습니다. 아래는 듀란트와 잉그램을 비교한 글입니다.

http://sports.yahoo.com/news/vertical-comp--k-d--and-brandon-ingram-153255100.html

Updated at 2016-05-13 00:04:41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항상 좋은 번역 감사드립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잉그램의 고등학교 게임들을 최대한 찾아보고 듀크에서 게임을 꾸준히 전부 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오펜스쪽이야 워낙 여러가지로 이야기가 많이 되서 생략하구요. 수비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저같은 경우 꾸준히보면서 잉그램의 수비포텐셜이 이 글 본문 이야기 처럼 상당하다고 느꼇습니다. 뭐 물론 아직까지는 다듬을 부분이 더 많고... 뭐랄까... 개발안된 황무지같은 느낌의 포텐셜에 불과하지만요. 어쨋든 어린 나이에 대학무대 오자마자 여러가지 롤에서 수비를 하면서 엄청나게 발전했고... 주전 4번의 부재를 틈타 빅맨쪽 수비의 경험치도 많이 빨아먹었던게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득이 된것 같아요. 

특히 무엇보다 맘에드는건 1:1 수비시의 자세인데 늘 팔을 쭉 좌우로 펼치고 낮은 자세로 막습니다. 여기에 팔이 길고 스텝을 1~3번 매치업되도 웬만큼 잘 따라갑니다. 다만 힘이 딸려서... 엘리트급 운동능력을 가진 4번들에게 페인트존 근처에서 매치되면 엄청 털리기도 하구요. 일례로 UNC 브라이스 존슨같은 선수에게는 완전히 탈탈 털렸죠. 잉그램의 수비에 대한 부분을 보충하기위해 일전에 제가 쓴 허접한 글을 하나 링크합니다.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3229133&sca=&sfl=wr_name%2C1&stx=ingram&sop=and&spt=-193229&scrap_mode=)

그리고 운동능력이 생각보다 인게임에서 상당히 좋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특히 한발 러닝점프보다도 본문에서처럼 두발점프가 좋다는 지적을 했는데 많이 동감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러닝 덩크들보다도 정지하고 있을때 나오는 갑툭튀 블락같은게 타점이 엄청 높습니다. 여기에 퀵니스는... 뭐 운동능력 S급 스윙맨 정도로 좋지는 않은데 사이즈 감안하면 괜찮은 정도구요. 뭐 티맥 위긴스 이런 정도의 퀵니스는 분명 아닙니다. 여기에 힘이야 뭐 보시다시피구요. 프레임 두께를 좀 더 키워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격적인 부분을 얘기해보면 마인드가 소극적이다 너무 조용하다 경기시 집중력을 잃는다 등등으로 고교때는 좀 지적을 받았는데.... 이거 왠걸 까고보니 아주 터프합니다. 특히 대학 시즌이 지나가면서 점점 적극적으로 변하더니 토니같은데서는 엄청나게 팀원들이랑 소통도하고 경기중에 고함도 치구요. 암튼 경기 임하는 태도도 허슬도 있고 몸싸움 절대 안피하고 겉모습과 달리 엄청 적극적이고 터프해요. 

사실 전에 잉그램의 터프니스에 대해 글을 번역한적이 있는데.. 어쨋든 현재 모습으로는 생각보다 향상심과 야망도 있는 친구로 보여집니다.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2766263&sca=&sfl=wr_name%2C1&stx=ingram&sop=and&spt=-183229&scrap_mode=

Updated at 2016-05-12 23:30:22

저도 잉그램의 인게임 점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원 풋 점프나 좀 뛰고 투 풋 점프는 아주 낮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현재는 너무 마른 몸이 문제입니다만 가지고 있는 프레임, 어린 나이 등을 종합했을 때 장래에는 스몰라인업에서 파워포워드를 보면서 드랍-오프 볼을 빠른 덩크로 처리할 수도 있는 스타일의(오르는 속도가 빠르고도 높은) 점프를 가졌더군요! 생각보다 공격, 수비에서의 유틸성이 훨씬 커서 놀랐습니다!(그래도 스몰포워드로 키워야겠죠?)

2016-05-12 23:34:40

물론입니다 제발 3번!!
벌킹업후 퀵니스가 죽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내구성도!!

Updated at 2016-05-12 22:03:56
저는 잉그램에 대해 회의적이였는데 올해 토너먼트 보면서 이 선수 생각보다 터프하고 투쟁심도 좋은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공격력은 말할것도 없을정도로 잘하구요.

듀랜트 정도의 공격 포텐이 있다고는 못하겠지만 확실히 근육 좀 더 키우고 하면 좋은 윙이 될거 같아요.
Updated at 2016-05-12 22:26:01
이 친구를 무조건 레이커스로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랜들과 러셀의 베스트 핏이라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WR
2016-05-12 22:24:18

아주 만약에 레이커스가 1픽이 당첨되서 선택해야 한다면 고민이 많이 될 겁니다. 핏만 고려해서 뽑기에는 현재 레이커스에 탤런트가 부족하다는게 대세니까요.


물론 러셀, 랜들을 코어로 믿고 있다면 그걸 고려해서 뽑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오로지 탤런트, 포텐셜을 고려해서 시몬스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뒤돌아보면 잉그램의 재능이 더 높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2016-05-12 22:47:10

시몬스와 잉그램이 탤런트와 포텐셜이 엇비슷해서, 서로 각종 드래프트 순위가 업치락 뒤치락 하나보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 엇비슷하면 팀 로스터에 어울리는 베스트 핏이 낫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더라구요.


 


Updated at 2016-05-12 22:35:20

실제로 현지 레이커스 포럼들에서는 거의 반년째 이 떡밥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예측불가같아요.

근데 시몬스파 잉그램파 전부 납득되는 의견들이 많아서 보면서 저도 느껴지더라구요..
레이커스도 1픽 걸리면 진짜 누구 뽑을지 모르겠다. 프런트 머리좀 아프겠다 요렇게요...
2016-05-12 22:25:18

아무리생각해도 시몬스보단 이친구가 더 좋아보입니다..

2016-05-12 22:50:07

뭔가 폴조지 냄새나네요. 기럭지는 듀란트 보는 느낌이고.


2016-05-14 16:35:49

저도 이 친구보면 조지형이 생각납니다.

Updated at 2016-05-12 23:21:45

정말 좋은 선수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반전매력이라고 느끼는게 이 친구 생각보다 어깨가 좁지 않아요. 게다가 보이는 모습과 달리 상당히 괜찮은 '인게임 점프'를 가졌습니다. 절망적으로 살이 안찌는 체질이 아니라면 프로에 와서 몸이 커질 가능성도 높은 것 같습니다.(거기에 덧붙여 점프력까지 상승한다면!!!) 듀란트와 비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선수입니다만, 대학 당시 듀란트와 비교해봐도 볼 핸들링에서는 약간의 엣지가 있다고 보입니다. 단지 제 생각에는 이 선수가 NBA에서 활약을 하려면 몸도 많이 키워야 할거고 슈팅 면에서도 포텐셜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만 때때로 슛이 '플랫'해지는 문제와 풀업 점퍼 장착을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05-13 02:12:12

어느 드랲을 가도 Top5, 왠만한 드랲에서는 Top3가 보장된 타입의 선수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되네요.

2016-05-13 02:42:14

개인적으로는 nba에서 엄청 클것 같지는 않습니다. 프레임이 저렇게 얇은데 키가 커서 빅맨으로 쓸 수는 없고.... 볼핸들링을 가드급으로 키우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듀란트를 보면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

Updated at 2016-05-14 17:16:38

약간의 변을 하자면 잉그램의 볼핸들링은 약점이 아니라 6-9가 훌쩍 넘는 선수와 나이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입니다. 좌우방향전환도 그렇고 순간적으로 변속을 낸다던지 전부 다 할수 있고 매우 스무스합니다. 덕분에 탑에서 많은 픽앤롤 2:2 핸들러 역할로 생산성을 보여줫고 가끔 리딩도 보여주면서 아주 낮은 턴오버를 기록했습니다. 키핑능력도 있어요. 아이솔레이션에서도 크로스오버라던지 스핀무브도 자주 애용하는 옵션입니다.


물론 프레임에 관련된 우려점은 물론 동의하구요 대학에서도 4번으로 예상보다 의외로 잘해준 정도였지만 대학무대 최상급 피지컬들 상대로는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프로와서도 4번으로 풀타임으로 뛰기에는 아직 각다귀같은 저 몸매로는 냉정하게 말해서 턱없이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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