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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히트 소식(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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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13:10:12




▶▷ 연승 좀 길게 해보자!



브루클린전이 끝난 히트의 라커룸 분위기는 우울함이 사라지고, 미소만 가득했다.


다음 경기에 대한 희망은 더 높아졌고,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악조건 속에서 연패 탈출 후에 거둔 연승은 선수들의 얼굴에 미소를 다시 띄게 했다.


"더이상 갈 곳이 없었다는 것. 모두 동의하겠죠?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어요. 지난주에 우리는 모두 다 패했지만, 사실 경기를 잘하지도 못했어요. 부상 당한 선수들도 많았고, 워싱턴전에서는 이미 4명의 선수들이 빠졌지만 2명이 더 경기 도중에 라커룸으로 들어가기도 했었죠" - 드웨인 웨이드





"이런 상황은 팀의 리더들이 이끌면서 나오는겁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부터 웨이드, 바쉬, 하슬렘 그리고 다른 코칭 스텝들에게 우리의 정체성과 그것을 확립하기 위한 부분적인 것들에 대해 계속 얘기했고, 그 이후 2경기에서 그런 부분들이 나왔습니다" - 에릭 스포엘스트라





고란 드라기치의 내일 벅스전 복귀 가능성은 높지만, 화이트사이드까지 복귀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뎅과 베노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두 선수 아직 모두 100%의 몸상태는 아니지만 모든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라커룸의 분위기는 더욱 좋아지는 걸 알 수 있을겁니다. 휴식 날, 에릭은 우리에게 우리의 게임 플랜을 줬고, 우리는 이 볼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게임에 나와 그것들을 실행하며, 그런 기분을 느끼기 시작하죠" - 웨이드





웨이드는 연승하기전에 8게임에서 7패를 했지만, 라커룸의 분위기는 절망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승리를 하기 위해 우리는 늘 함께 뭉쳐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그런 성적은 문제가 되지 않아요. 뭐 패하고나서 라커룸의 분위기는 농담도 평소보다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승리했을 때는 더 활기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 드웨인 웨이드




히트는 벅스전이 끝난 후, 홈에서 호크스와 만난 후, 다시 로켓츠-매브스-호넷츠의 3연속 원정을 치루게 된다.


"이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터프한 원정 경기들을 많이 치뤄야하는데 사실 쉬운일이 아니죠" - 에릭 스포엘스트라











▶▷ Rising-Stars에 초청받지 못한 윈슬로우.



마이애미 히트는 최근 경기들에서 신인 저스티스 윈슬로우로 자신들이 추구하는 pace 농구를 펼치고 있다.


백코르를 할 때, 윈슬로우가 볼을 소유하지만 그는 림을 향해 가지도 않고, 공격 모드로 바뀌지도 않으며 그럴 필요 없다. 그의 역할은 볼은 중앙까지 운반하면서 하프코트에선 공격 시작을 알리는 팀원들의 기회를 살피면서 볼을 소유하고 있다.


"우리의 공격을 가능하면 빠르게 전개하고, 플레이들을 만들어주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 저스티스 윈슬로우



스포엘스트라는 공격 페이스를 끌어올리면 샷클락에 쫓겨 공격이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적어진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페이스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그게 모든 선수들이 해야할 의무이자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 걸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공격 페이스를 조금 끌어 올리면, 샷클락에 쫓기는 빈도는 줄어들더군요." - 에릭 스포엘스트라


연패 기간동안 히트는 5경기 연속 90점 미만을 기록하면서 2004년 1월 8경기 연속 이후 좋지 못한 공격을 보였다.


공격 페이스를 올리는 것을 담당하는 윈슬로우는 지난 네츠전에서 13점을 길고하면서 12월16일 이후 처음으로 10점 이상을 기록하였다.


스포엘스트라는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윈슬로우에게 이런 역할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지난 몇경기동안 계속해서 해왔고, 그가 편할 정도로 그 빈도를 조금씩 높혔어요. 우리는 그가 이런 타입의 선수라 생각하고, 그는 다른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Swiss Army Knife 같은 선수죠. 우리는 그의 마음에 우려가 없이 좋은것만 받아들이기를 원하는데, 그는 이미 성숙하며, 자신에게 찾아온 도전들을 즐기는 선수입니다." - 에릭 스포엘스트라


* Swiss Army Knife : 많은 기능이 있는 접이식




스포엘스트라의 말처럼, 윈슬로우는 지금 이 도전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저는 이 곳에 오기전에도 듀크대학에서도 그렇고, 많은 다양한 역할들을 소화하면서 뛰었습니다. 포스트업을 한 적도 있고, 3점슈터 역할도 한 적이 있으며, 포인트 가드로 뛴 적도 있고, 여러가지 다양하게 많이 했습니다." - 저스티스 윈슬로우


팀에서는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윈슬로우지만, 정작 루키-소포모어 선수들이 뛰는 올스타전에는 초청받지 못하였다.


미국 vs 세계올스타로 펼쳐지는 이 경기에서 윈슬로우의 동기들 중에서 USA팀에 뽑힌 선수들은 오카포, 타운즈, 러셀 뿐이다.


타일러 존슨 역시 소포모어 선수지만, 이 대회에 초청받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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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1-28 13:13:13

맥밥도 패션쇼 끝내고 빨리 뛰었으면 좋겠네요.

2016-01-28 13:16:49

차라리 잘됐어요
윈슬로우 그냥 쉬어라!!

2016-01-28 13:54:50

이젠 'Swiss Army Knife'를 부수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시대로군요..  


제 나이대의 분들은 그냥 '맥가이버칼'이라고만 하면 다 알아들을텐데..  
2016-01-28 14:00:46

글 잘 봤습니다

히트가 승리할 때 윈슬로우 공헌도가 제법 높죠
가장 오래 뛰던데 컨디션 조절 잘해주길 바랍니다(이걸 신인에게...)

공격은 20M 듀오 보쉬와 웨이드가 해결해주는 게 좋긴 하지만 상대가 집중마크하면 분명히 다른 선수가 공을 받아주고 다른 찬스를 이어가거나 쏴야 합니다

이 작업들이 순리대로 돌아가면 히트 경기가 훨씬 재미있을꺼 같습니다. 수비는 이보다 더 잘하려면 화이트샤이드가 복귀해야 하고요

뎅 슛이 3점에서 굉장히 흔들리던데... 부상이 부디 완쾌되길
우드리히도... 고고고~!

2016-01-28 15:21:59

루키게임에 연연하지 않을테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쉬는게 좋죠.
윈슬로는 내년에 더 잘할 애니까 내년에 올스타를 목표로 하자. 킥킥.

2016-01-28 20:44:16

그런데 벅스전이라니 벌써 걱정되네요

사실 팀이 흔들리는 시기가 밀워키와 유타전이라고 기억하거든요... 워낙 이 팀들 수비가 강력해서 거의 모든 선수가 힘겨워했습니다

아유... 컨디션 조절 잘해서 상대의 압박에 잘 대응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3쿼터부터 잘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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