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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k 16 pc버전 왜 이렇게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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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3 15:52:29

패드가 아니라서 그런가... 제 실력도 실력이지만, 골스 상대로 한번 이겨 보려는데 참 ... 수비 AI 정말 그지 같네요 겨우겨우 카레 막고 있으면 한 nom이 멍 때리고 있어서 바로 와이드 오픈 주고... 골스는 쏘는 족족 다 들어가고... 전 오픈 찬스에도 슛 성공 확률이 반반... 아 순간 너무 빡쳐서 컴퓨터 부수고 싶은 충동이 일더라구요

이거 잘하는 방법 없을까요? 전에 한번 찾아봐도 하는 유저가 잘 없어서 그런가 별 게 없더라구요 ... 제가 좀 반골 기질이 있어서 그런가 1등하고 있는 팀은 싫어해서 ... 현실에서도 게임에서도 골스가 참 뭔가 싫어서... 게임에서라도 발라보려고 했다가 제가 계속 발리네요

15 버전 때는 손에 좀 익고 하니까 어느 정도 난이도에서는 재미있게 게임을 했었는데... 아오 16은 수비가 더 빡시고 뭔가 하기 힘드네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6-09-17 09:30:05에 'Free-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Comments

2016-04-23 15:58:42

슬라이더 조정이 답인 것 같습니다

저도 시작하면 유저 슬라이더는 2-3씩 올리고, cpu 슬라이더는 3점, 스틸을 좀 깎아요

그리고 또 맘에 안 드는게 난이도가 올라가면(슈퍼스타->홀오브페임) 상대방이 잘해져서 게임이 어려워지는게 아니고 우리 애들이 멍청해져서 어려워지는게 정말 짜증납니다

2016-04-23 21:43:50

저도 2K 난이도 관련 제일 불만인게

난이도를 올리면 상대팀이 잘하는게 아니라 우리팀이 점점 바보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2016-04-23 23:08:24

방금 그 슬라이더 조정하니까... 이상하게 상대편(골스)가 바보가 됐는데요??? 진짜 게임 밸런스 참... 뭐 같네요 슬라이더를 너무 많이 올렸나? 쩝...

2016-04-23 16:05:56

패드 사시면 좀 낫습니다. 이상 매시즌 2k포기자의 조언이었습니다.

2016-04-23 23:08:44

포...포기자...네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2016-04-23 16:13:38

패드 사세요. 싸게 사면 만원임 됩니다.

2016-04-23 23:09:33

실례가 안 된다면 패드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추천해주실만한 게 어떤 건지 여쭙고 싶네요

Updated at 2016-04-24 00:32:20

pc 조이패드 혹은 조이패드라고 검색하면 죽죽 나옵니다. 그냥 가성비로 쓰세요. 소모품이기 때문에(자신도 모르게 스틱에 힘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싼 거 사심 됩니다.

그런데... 혹시 마우스 좋은 거 쓰시나요? 전 마우스 같은 소모품은 싼 거 사는 편이라서요 만약 마우스 같은 소모품도 고급으로 사시는 취향이라면 제 추천 조이스틱이 마음에 안 드실 것 같으니 다른 분 추천을 권합니다.

최근에 쓰던 게 스틱이 망가져서 g마켓에서 배송비포함 13500원에 산 적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2016-04-24 00:33:30

아뇨 마우스 아무 거나 잡히는 대로 씁니다 오 정말 많네요. 찬찬히 둘러봐야겠네요 하핫.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꿈에 로즈가 장미 들고 찾아갈 겁니다

2016-04-23 16:33:43

이게 마이 커리어면 정말 환장합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허접스러운 시나리오는 둘째치고

(다른 인종은 2k 안한다고 생각하고 만든 것 같아서 몰입도 안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스탁턴 같은 픽앤롤 마스터가 되서 패스 위주의 포가로 키워야지 싶었는데... 현실은.

픽앤롤로 2점 내면 우리 4번,5번 오버롤은 쌈싸먹은 듯 멍때리다가 쉬운 골밑 다 내주고,

우리 편 와이드 오픈은 안 들어가는 데 상대편은 컨테스트 상태에서도 그냥 넣습니다.

시나리오도 거지같아서 열받구만!!

그래서 그냥 GM 모드에서 커리로 고정하고 슬라이더 수정해서 3점 폭격 합니다. 스트레스 안받으려고요.

나름 방법을 찾은 건

1. 슬라이더 조정.

2. 플레이 콜링. 즉 작전 사용.

그리고 패드 사용은 이제 기본으로 깔아야 할 것 같더군요.

작전을 써서 골스 엘리베이터 스크린 같은 걸 적용해서 넣으면 짜릿 합니다. 시스템 의도적으로 플레이 콜링을 사용하면 확률이 더 높은 느낌도 들고요.

특히 클러치때 넣으면 기가 막히죠.

수비는 진짜 농구 수비처럼 해야 하더군요... 진짜 농구도 잘 못하는데;;;

예를 들면 내가 커리인데 매치업은 루비오다.

루비오는 슛이 없으니(루비오 팬분들 죄송합니다;;) 패스라인을 견제하면서 약간 떨어져서 수비한다.

단 기본적으로 스틸 키는 필요할 때만 씁니다. 계속 누르거나 연타하면 파울이라서...

저는 거의 선수 하나 고정으로 해서 가끔 라인 읽어서 스틸 하기도 합니다. 그게 속편하기도 하고요.

상대편 4,5번이 알드리지 같은 포스트업 플레이어 일 경우 작전에서 포스트 득점이 용이치 않게 설정을 해 두면 좀 '그나마' 덜 먹습니다. 공 잡을 때 더블팀, 공을 잡기 힘들게 디나이 수비 설정 등등 그걸 세세히 생각해두고 지시 해둬야 '그나마' 애들이 사람 구실 합니다. 안 그럼 그냥 바보들이에요.

이런 세세한 걸 보면 설정하는 맛은 있는데 진입 장벽이 높아서 짜증나는 게 NBA 2k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