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느낀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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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5-26 11:26:11
제 친구 중 한 놈이
같이 NBA 이야기하고 KBL 이야기 하고 하는 놈이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닥 NBA 를 잘 몰라요.
KBL 은 동네에 안양 농구장이 있어서 종종 그냥 놀러 가지만 말이죠...
근데 이번시즌 농구를 보면서
그 친구랑 한두달 전에 그런 이야기를 했었죠.
저는 농구 실력... 이런 거는 우리가 NBA 보다 떨어지는 건 당연 이해가 가는데...
진짜 경기 막판 파울작전... 이거는 좀 이해가 안가게 이용할 때가 많다구요...
굳이 안해야 할 때도 하는 파울작전...
승리의 의지가 있다면 해야하는데도 안하는 파울작전...
이런 걸 진짜 꽤나 많이 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그게 어쩌면 기준점 맞추려고 그러는 걸지도 모른다고...
뭐 언더/오버니... 플러스/마이너스 핸디캡이니 그 기준점에 돈이 어마어마하게
걸려있으니
그러는 걸거라고...
그리고 알고보면 그 기준점에 맞도록 소름 돋을 정도로 마지막에 경기가 조절되는걸
여러번 보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에이... 그건 아니고...
그냥 감독들이 무능해서 그런 것 같은데...
아 NBA 보다 신체 능력으로 뒤쳐지는 건 이해해도 그런 전술적인 면이나
머리 쪽으로도 너무 뒤쳐지는 건 좀 자존심 상한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그냥 멍청해서 그런 일들이 일어났던 건 아니었던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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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채까지 써서 저렇게
했다는 내용인데...
그 연봉 많으신 분이...
급하게 사채까지 끌어서 베팅을 했다?
앞서서도 그런 경기가 수차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