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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대 오리온스] KGC 감상평

 
  1002
Updated at 2014-10-30 21:52:05
고양의 9연승의 신기록을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오세근 선수의 복귀로 인해 저지당하네요. 하필 1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오세근 선수가 복귀한 안양이라니 참 아쉬웠습니다.

1. 오세근
 오세근 복귀전 경기들은 용병Go를 하기에 부족한 용병, 좋은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돌파 후 마무리 부족, 매우 저질스러운 자유투와 삼점, 좋은 패셔가 부족하여 턴오버 양산 등으로 좋지 못한 경기를 계속 해왔습니다.
 그러나  오세근이 복귀하니 팀이 바꿨습니다. 오세근이 오면서 용병과 국내선수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이 되어 팀을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선 박찬희, 이원대, 강병현 등의 드리블러에게 좋은 스크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드라인에서 스크린을 받고 드리블을 칠 수 있으니 확실히 전과 다르게 가드라인에 여유가 보였습니다.
 두번째로, 안양에서 볼 수 없었던 하이-로우 게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세근 선수가 하이에서 공을 잡고 리온에게 공을 보내주는 장면은 앞으로도 안양경기를 더욱 기대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셋째, 수비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안양으로써는 슛 블락커의 존재가 늘었났다는 것과 리바운드가 안정되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좋은 수비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 만큼 안양의 수비가 한층 더 강해질 것 같습니다.
 더 칭찬을 하고 싶지만 복귀를 축하하고 부상없는 한 시즌을 보내기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2. 박찬희
 박찬희가 리딩을 볼 때마다 참 턴오버를 어찌나 중요한 순간에 잘 저질르는지 안타까웠습니다. 괜찮은 패싱센스를 가지고 있지만 안정된 패스를 공급하는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1번으로 나서는 것 보다는 2번으로 나와서 리딩 역할을 나눠같는것이 더 안정된 것 같습니다. 이원대-박찬희 라인으로 나섰던 3-4쿼터에 kgc는 안정된 공격을 펼쳤습니다. 
 박찬희 선수는 슛이라는 부분에서 정말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상쇄할 만한 돌파능력을 지녔습니다. 이동남 감독대행이 3점보다는 컷인이나 속공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는 공격을 더 주문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3. 강병현
 kcc에서는 평균이상의 삼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지만 이번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는 슛 감각이 좋지 않습니다. 양희종(28%)-박찬희(18%)-강병현(28%) 1-2-3 주전라인이 삼점이 좋지 않다보니, 안양경기를 보다보면 돌파는 어떻게 되서 오픈삼점은 나는데 택도 없는 삼점슛으로 항상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강병현 선수가 조금 더 슛성공률을 높인다면 빡빡한 코트를 더 넓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희종-박찬희 선수에게 기대하는 것보다는..)

4. 양희종
 오늘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오세근 선수와 뛴 시간이 많기때문에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근-박찬희-용병에게 공격 포지션을 더 넘기고 수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습니다. 재계약도 했으니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1라운드를 거의 전경기를 챙겨보고 있지만 심판의 기준없는 콜은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도 이승현 선수의 4파울이나, 속공과정에서 앤드원이 아닌 유원파울(?)을 보면서 어리둥절 했습니다. 그리고 골밑 컨택 파울은 도대체 심판의 기준이 어디인지 아직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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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4-10-30 22:32:20

확실히 kgc의 감독의 역량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오늘 샌프란시스코 우승을 범가너가 혼자 다했던것 처럼 kgc승리도 오세근이 다 해먹은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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