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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하나은행팀에 대한 글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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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9 03:32:58
요즘 경기를 보면
제가 팬된 입장에서 계속 지켜보던 입장이여서 그런지...
요즘의 실수들을 보면
이 선수가 이런플레이를 할 선수가 아닌데 싶은 플레이들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집에서 그릇 옮기다가 떨어뜨려서 깨뜨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저도 승부에 몰입해서 아쉬운 실수들이 있지만 뭐라 하지 못하겠는 실수입니다...
실수할때의 모습들을 보면 그렇습니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면 가장 그렇다고 생각되는것은 체력문제입니다.
일단 주축선수들 중 다수가 올시즌만큼의 롤과 출장시간으로 뛰던 선수들이 아닙니다.
김지영, 백지은, 염윤아
거기다가 키 식스맨들이 타팀에 비해서 많이 어리고 경험이 적은선수들입니다.
서수빈, 이하은, 이수연
(이부분에 대해서는 멘탈적으로 흔들리기가 쉬울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단적으로 김지영 선수를 보면... 김지영 선수의 시즌초에 비교하면 웨이트가 정말 많이 빠졌습니다. 비시즌동안 스쿼트를 140들정도로 훈련하고 나왔다고 들었는데 지금 보면 팔도 많이 야위었고 전체적으로 웨이트가 많이 빠졌습니다. 고생한다는 얘기겠죠...
(오늘 경기를 봐도 1쿼터에는 3점슛으로 경기첫득점도 올리고 두번중에 골까지 성공한건 한번이지만 어천와와 두번의 2대2플레이에서도 두번 다 정말 좋은 패스도 보여줬구요... 그리고 김지영이 돌파하면 상대 수비가 무너지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런데 1쿼터에는 그렇게 잘해놓고 그후로가니까 뭔가 전에는 그러지 않던 실수들도 나오고 왜그럴까 생각해보면 지금드는 생각은 체력이 아닐까입니다...)
(그리고 신인급선수들이 리그적응에서 제일 애먹는것이 웨이트, 몸싸움 문제라고 들었습니다. 다른글 댓글에도 있지만 이부분도 문제를 겪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뛰어는 다니지만 저런 그릇떨어뜨리는것같은 실수들이 계속 나오는것이...
뛰어다니는 체력도 체력이지만 체력이 저런 상황판단을 할때라던지 그때도 정신을 차릴수 있게 하는 부분도 있기때문에... 그런부분이 아닌가 생각이됩니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서도 일할때에도 체력이 안좋다거나 피곤하면 걸어는다니고 생활은 하지만 효율도 떨어지고 실수할때가 많지않습니까...?
그런느낌입니다...;;;



그리고 어떻게보면, 한국농구적인 관점에서 보면 엘리트들이 아니라는점...
김지영도 따지고보면 2라운더이고... 백지은, 염윤아도 그렇게 엘리트적인 커리어를 보내온 선수들이 아닙니다.
강이슬은 제외한다쳐도 어천와와 쏜튼을 봐도 작년사태때문에 페널티로 마지막에 뽑혔던 선수들이구요...
감독님도 초임감독님이시구요...
(기존에까지 전력의 대부분을 감당하던 선수들이 부상인 상황이기도 했기때문에 김정은, 김이슬, 신지현)
팀도 정말로 모든것이 재편된 리빌딩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이기는 요령같은것이 부족할수 밖에 없습니다...
시즌을 시작할때 최하위를 예상한 관계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은행과 김지영의 농구가 매력있었던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선수대부분이 플레이에있어서 선택을 할때 주도적으로 선택을 한다는것 주전뿐만아니라 식스맨들까지도 다... 그런부분이 매력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부분때문에 선수들 개개인이 실수했을때 욕을 많이 먹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지영선수에 대해서는 비난이 좀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쏟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네이버댓글이라던지 보면 아마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었고 리그차원에서 마케팅적으로 띄워주기도 했던 선수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띄워준것도 마케팅적으로 wkbl의 흥행이라는 필요에도 어느정도 필요했기때문에 했던것이 아닙니까? 제가 김지영선수를 계속 지켜봐서 아는데 당연한것이지만 정말 이환우 감독님께서 이제와서 보니 책잡힐것없게 잘 기용하신것이 한참 스포트라이트받을때에도 효율이 떨어지거나 페이스가 떨어질때는 가차없이 교체하셨고 10분초반대로 뛴 경기도 있습니다... 당연한것이지만 그런 마케팅적인 것들 외에는 특혜를(이것도 특혜라고 하기 뭐한것이 리그가 스스로를 홍보할때 선수로 홍보하는것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받지 않았다는것입니다... 어떻게보면 wkbl에서의 필요에 의해서 띄웠던것인데 그것때문에 아니꼽게 보는부분도 많은것이 아쉽습니다...
 거기다가 플레이스타일... 주도적인 공격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멋부린다는얘기는 정말로 동의할수가 없는게 심성영, 박혜진선수도 자주하는 크로스오버드리블조차도 지공상황 세트오펜스상황에서 한적이 없습니다. 매경기 주시하면서 봤지만 본적이 없습니다. 속공상황에서 하는것 한번 본적있습니다. 다른점이라면 주도적으로 공격한다는거겠죠... 본인이 주도적으로 선택한다는것... 당돌하다고 했지만 제가볼땐 그게 당연했습니다. 김지영과 하나은행의 농구가 당연했습니다. 송교창도 제가볼땐 같은 궤라서 좋아합니다 주도적으로 공격하는것... 송교창은 잘 적응해서 잘하고있는것 같구요...
 경기력에서 아쉬운부분이 있을때가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최근경기가 좀 그랬던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어느정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되고... 이정도의 비난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는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아직도 하나은행과 김지영선수를 응원합니다...
정말 잘됬으면 좋겠고... 잘 짜맞춰졌을때는 정말로 재밌는 농구를 보여줬었고... 그런 모습을 얼른 다시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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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09 10:00:35

해설자 분들도 계속 이야기하던데,

김지영 선수는 올시즌 보다는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됩니다.


하나은행은 확실히 체력문제가 맞는거 같기도합니다.

어제도 거의 따라잡았을때, 연이은 실책이 나오는데 다들 볼핸들링이 매우 불안정하더라고요.

2017-02-09 10:51:51

신지현 선수가 돌아와서 김지영 선수와 백코트를 이룰 모습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여러가지 팀의 사정상 당장에 좋은 성적을 내기가 힘든 건 자명한데, 지나친 비난보다는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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