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제는 뭘해도 답이 없는거 같네요

그나마 용병1인 제도가 국내선수들 활약까지도 볼만했는데

전 대학농구도 즐겨보고 하다보니 용병없어도 괜찮을거같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확실히 라이트팬들의 이탈은 우려되긴합니다

용병들때문에 자기 플레이 못하고 쭈구리 생활 하냐고 허접해보이는거지 프로아마 최강전만 봐도 용병제 없었으면 인생 달라졌을 선수들 많죠.

완벽한 제도란 존재할 수가 없지만, 현재로써는 자유계약제도가 가장 무리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단지 전자랜드 한팀때문에 못한다니... 

84년 농대부터 국내농구 봐온 1인으로서...

용병폐지에 한표입니다...실업농구로 가야한다고 봅니다..국내농구한정..프로는 의미가 없습니다..국제 경쟁력이 없거든요...야구, 축구는 몰라도..

우리끼리 하나 용병데리고 와서 하나 우물 안 농구인데, 그냥 우리끼리 재미나게 놀았으면 좋겠네요.

용병한테 주는 돈으로 저연봉자들 최저임금이나 올려줬으면 좋겠어요

동부팬이지만 맥키네스 완전 동네농구 막농구 하는데도 다 통하잖아요

슬픕니다

굳이 바꾸자면 1인 출전 1인 보유 + 자유계약 + 출전시간 제한(35분쯤) 이정도가 어떨지......

외인선수 도입의 취지중 하나가 국제경쟁력 향상인데 결과적으로 전혀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특급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도리어 퇴보한 형국이죠.

용병제는 폐지해야합니다.

일부 팬들은 떨어져나갈수도 있겠지만 더 길게 봐야죠.

솔직히 경기력 떨어진다고 안보는거 아닙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체육대회하면 뭐 경기력이 대단해서 봤나요?

아니면 용병없는 대학농구가 대단한 경기력을 가졌기 때문에 보나요?

경기력과 상관없이 재밌는 경기를 하면 되는거죠

용병제 없어지면 잠시 혼란이 오겠지만 그건 금방 극복할 수 있어요

용병제 폐지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병제 하에서는 기본적으로 국내선수인 스타가 나오기 힘들고, 용병은 결국 두 세 시즌이면 떠날 사람들이죠. 그런 리그가 흥행하기는 어렵습니다.